햇빛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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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햇빛에 의해 일어나는 알레르기. 쉽게 풀어 말하자면 햇빛에 의해 더 쉽게 화상을 입고,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피서를 갈 때는 특히 선크림을 두껍게 발라야 화상을 막을 수 있다.

2 햇빛 알레르기(알러지)의 원인

햇빛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원인은 자외선 때문이다. 특히 자외선 A와 B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 자외선들이 표피와 진피 층을 투과해 표피 바로 밑에 있는 면역세포를 자극해 일련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 먼저 표피가 벌겋게 달아오르고 가려우며, 오돌도톨한 두드러기가 생기기도 하고, 심하면 진물까지 생긴다.

3 햇빛 알레르기 (알러지) 증상

햇빛 알레르기의 증상으로 단순히 붉어지거나 두드러기가 난 경우라면 냉찜질을 해 주고 그늘에서 쉬면 증상은 곧 사라진다. 하지만 습진이나 진물, 좁쌀 모양의 발진 등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원으로 가서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 이런 경우 10일 이상 오랜 기간 동안 증상이 지속될 수 있고, 중장년층의 경우 만성 일광피부염으로 진행할 확률이 높다

아직 햇빛 알레르기의 근본 치료법은 없다.

4 피해 사례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의 부인 한네로레 여사의 경우 햇빛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1] 신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다 자살한 바 있다. 심한 햇빛 알레르기 환자는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기 때문에 보통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을 겪는다.

5 햇빛 알레르기 예방법

  1.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B를 막아주는 SPF지수는 50정도, 자외선 A를 차단해 주는 PA지수는 플러스 표시(+)가 세 개있는 등급(+++)을 선택해 발라야 하며, 4시간 정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
  2. 자외선 차단제만으로는 햇빛에 의한 열은 차단할 수 없으므로 직물이 조밀하게 짜여진 옷을 입고, 모자나 양산을 준비해 다닌다.
  3. 알레르기가 심한 경우 얼굴 전체를 감싸는 마스크 사용도 권장된다.
  4. 집이나 자동차의 유리창에 자외선 차단막을 친다.
  5. 항산화 효소가 풍부한 녹두나 녹차를 삶아 미지근하게 식힌 물에 목욕한다.
  6. 세안제, 목욕제 등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내고 강한 성분의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7. 햇빛이 강한 2~3시는 외출을 되도록 삼간다.
  1. 다만 퍼스트레이디로 십년 넘게 활동했던 것에서도 보이듯이 선천적인 햇빛 알레르기는 아니다. 남편 헬무트 콜이 총리 직에서 물러난 이후 항생제를 잘못 복용했다가 그 부작용으로 햇빛 알레르기를 앓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