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네이버 웹소설/연재 작품
목차
1 개요
네이버 웹소설에서 2015년 9월에 추가된 신작. 작가는 노승아, 삽화가는 바트. 장르는 로맨스.
로맨틱 레시피, 법대로 사랑하라에 등장했던 5총사 중 신비주의인 최혁준과 그의 어린 아내 신해수의 이야기이다. 제목처럼 마냥 달달하지만은 않고, 해수의 아픈 가족사와 혁준의 상처, 그로 인해 이어진 두 사람의 인연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월매출 1억원을 돌파한 최초의 네이버 웹소설이 바로 이 작품. 게다가 2016년 하반기에 만화화까지 예정되어있다.
2 줄거리
대한민국 예비고3에게 갑자기 떨어진 날벼락. “뭐? 결혼을 하라구요?” 게다가 상대는……, “나도 너 같은 것 관심 없어.” 입만 열면 독설을 퍼붓던 선생님이 정혼자? 하필이면 왜? 그리고 1년 후 벌어지는 그들의 한지붕 첩첩산중 로맨스. 살얼음판 같은 결혼생활이 이제 막 펼쳐진다. 풋내 작렬, 의욕 충만, 심쿵 주의, 독사 남편과 어린 새댁의 꿀향기 가득한 결혼 정복기! 어서 와, 결혼은 처음이지?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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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주인공
- 신해수 (18세 → 20세)
- 여자 주인공. 해성백화점 사장의 (호적상) 차녀. 눈이 크고 순한 인상의 아가씨로 어렸을 때부터 받아온 학대로 인해 내면의 아픔을 그대로 참은 애어른이 되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백화점의 부도를 막기 위해 중학교 시절 선생님이었던 최혁준과 결혼을 하게 되었다. 학창 시절 내리 모범생이었으며, 성적이 상당히 좋아서 국내 명문 대학 서은대에 재수 없이 합격했다. 중학교 시절 대체 교사로 왔던 혁준이 첫사랑이었지만 3개월 내내 혁준에게 유달리 심하게 잡혔던 탓에[1] 이제는 학을 뗀 상태.
- 본명은 '신은솔'로 신 사장의 쌍둥이 남동생인 신정훈의 딸.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큰아버지 댁에 맡겨져 자랐다. 혁준과 선 결혼, 후 연애를 하면서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결국은 제주도 여행에서 이혼 취소까지 이르게 된다. 혁준을 믿고 사랑하기에 신 사장 부부가 혁준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했음에도 끝까지 혁준을 믿고 기다렸다.
- 최혁준 (30세 → 32세)
- 남자 주인공. 국내 굴지의 패션 기업 샤인어패럴 회장의 차남으로 냉정하고 과묵한 성격. 해수가 중학생이던 시절에 학교 선배의 부탁으로 3개월 간 제일 중학교에서 대체 영어 교사 일을 했었으며, 다른 학생들 특히 유독 모범생이던 해수를 잡은 탓에 제일중 출신 학생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독사쌤'. 아직 고등학생이던 해수와의 결혼을 강행했으며, 5년 후에 이혼하자는 조건으로 해수와 결혼한 후엔 다시 미국으로 들어가 공부에 매진했다. 그리고 소설의 프롤로그 시점에서 다시 귀국하여 해수와 선 결혼, 후 연애를 진행하게 된다.
- 15세 때 형 시준에 의해 수영장에 빠져 죽을뻔 했던 적이 있으며, 이때 형이 지었던 미소로 인해 물 공포증이 생겼다.[2] 이후 자신을 구해준 은인 서지은의 딸 해수가 거액의 투자금에 팔려 갱생 불가의 양아치에게 시집갈 처지라는 것을 알고 보호 명목으로 고등학생이었던 해수와 결혼했던 것.
- 상당히 냉정하고 무뚝뚝하지만 5총사 멤버들과는 그럭저럭 잘 어울린다.[3]
3.2 가족들
3.2.1 해성백화점 家
- 신경훈
- 해수의 큰아버지로 해성백화점의 사장. 가정보다 일을 더 중요시하는 사업가이다. 그 뒤 사업을 확장시키려고 강 여사와 같이 혁준에게 불륜 누명을 씌워 이혼시키려다 혁준, 벨라 장 콤비에게 제대로 역관광 당하고 모든 사실이 밝혀져 해성백화점이 제대로 망하며, 사장 자리에 물러난 뒤 해수에게 다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리를 듣는다.
- 강숙희
- 신경훈의 아내로 해민의 어머니. 고압적이고 사치스러운 성격으로 집안이 자기와 비슷하지 않으면 친해지려 하지 않는다. 친구의 조카인 선호를 좋은 사윗감으로 생각하며 해민을 선호에게 시집보내려 한다.
- 20세 때 정략결혼으로 신경훈과 억지로 결혼하여 사랑없는 신혼을 보냈으며, 뒤이어 신정훈과 결혼한 서민 출신 서지은은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는 것에 열폭하여 그 딸인 해수를 정신적으로 학대했다.
- 이후 해수가 혁준에게 사랑받자 배 아파하다 최시준과 결탁하여 혁준에게 불륜 누명을 씌워 이혼시키려 했지만 혁준, 벨라 장 콤비에 제대로 역관광 당해 경찰에 출두한다. 이 과정에서 그간 서비스 직원에게 갑질했던 사실에 해수를 학대한 사실까지 방송으로 알려져 친정에서 절연당하는 등 제대로 폭망, 종신형 선고를 받고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지만 회복이 어렵다는 언급이 나온다.
- 신해민 (20세 → 22세)
- 신 사장과 강 여사의 친딸로 오냐오냐 자란 탓인지 철이 심하게 없다. 해수의 결혼이 준비될 무렵에 재수를 마치고 서울의 중위권 대학에 입학했지만 그 후로도 계속 해외나 클럽에 놀러다닌다. 중후반부에 호주 남자의 아기를 임신하여 강 여사에게 충격을 주
고 독자들에게 사이다를 안겨주었다. 그래도 부모처럼 인간성은 막장이 아닌지라 강 여사가 선호를 아이 아빠로 만들어 억지로 결혼시키려 했을 때 범죄라면서 반대했었다. 가을에 유학 올 예정이었던 노엘이 일정을 앞당겨 들어와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집안이 망하고 노엘이 호주로 도망가면서 버려진다. 즉, 강 여사가 불행해지길 원했던 해수는 남편의 사랑을 받으며 행복해지고, 행복해지길 원했던 해민은 예비 신랑에게 버림받아 미혼모가 된 셈. 병원에 입원한 후에도 정신 못 차리고 해수에게 돈 빌려달라고 하다가 매몰차게 거절당한 후로는 다신 전화하지 못한다.
- 신정훈
- 신경훈의 일란성 쌍둥이 동생으로 해수의 친아버지. 아내 지은을 굉장히 사랑하는 팔불출이며, 지은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은솔을 형 부부에게 맡기고 그녀의 뒤를 따라 목숨을 끊었다.
- 서지은
- 신정훈의 아내로 해수의 친어머니. 수중 발레 선수였으며, 정략 결혼으로 시집 온 강 여사와 달리 신정훈과 서로 사랑하여 결혼했다. 부모님도 사고로 돌아가시고 친척도 하나 없던 탓에 결혼하고 몇 년 간은 친정 사람들과 친해지는 과정에서 굉장히 마음 고생을 했다는 모양. 15세이던 혁준이 물에 빠졌을 때 그를 구해줬으며, 그 이후에 사고로 사망했다.
3.2.2 샤인어패럴 家
- 최민태
- 샤인어패럴의 회장. 외모는 아들들과 판박이지만 아내 홍 여사를 굉장히 사랑하는 로맨티스트. 신 사장과 달리 일과 가정 양쪽 모두 충실하고 공과 사도 확실히 구분하는 성격. 후에 혁준의 불륜 스캔들이 터졌을 땐 어린 해수가 무슨 죄냐며 혁준에게 목검을 휘두르려 했다. 젊은 시절부터 홍 여사를 짝사랑해서 원치않게 결혼한 전처에게서 얻은 큰아들 시준에게 애정을 주지 못해 아들을 괴물로 만들었다고 후회한다. 전처에게 애정은 없었지만 그녀가 빗길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안타까움은 느꼈다.
- 홍주영
- 최민태 회장의 후처로 혁준의 친어머니. 갤러리를 후원하고 있다. 며느리인 해수와도 사이가 좋고 친아들 혁준뿐만 아니라 전처의 아들인 시준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자애로운 성품의 부인.
- 최시준
- 최민태 회장의 전처 소생으로 혁준에게는 이복 형이 된다. 혁준과는 네 살 터울. 아버지가 어머니를 내치고 홍 여사를 후처로 들였다고 생각하여 홍 여사와 혁준을 몰아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혁준이 물 공포증을 갖게 된 15세 시절의 사건도 이 자로 인해 일어났던 것. 홍 여사에 대한 추문을 퍼트리려 했으나 혁준에 의해 무산되고 러시아 지사로 출장가게 되었으며, 떠나기 전에 강 여사와 결탁하여 혁준을 파멸시키려 했다. 그러나 혁준과 벨라 장 콤비에게 역관광탄 강 여사가 자신과의 관계를 전부 실토해버리는 바람에 이리저리 도망다니다 결국 사고를 당하고 한국에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한 거라고는 강 여사에게 한 말뿐이라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았다.
- 서웅, 서율
- 혁준과 해수의 자식인 연년생 남매. 오빠인 서웅은 해수를 닮았고 여동생인 서율은 혁준을 닮았다.[4] 마지막 에필로그에선 네 식구가 바다에서 행복하게 노는 모습이 나온다.
3.3 주변인물
3.3.1 혁준 쪽 인물
- 이준원 & 한새연
- 5총사 일원으로 전작 <로맨틱 레시피>의 주인공 커플. 한 날 한 시 같은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소꿉친구. 준원은 유명 셰프이고 새연은 초등학교 교사이다. 결혼해서 연년생 형제 진우와 성우를 낳았다.
- 김정호 & 김유리
- 5총사 일원으로 전작 <법대로 사랑하라>의 주인공 커플. 정호는 괴물 천재 전직 검사이고 유리는 미스코리아 출신이며 로(law) 카페를 운영하는 변호사. 결혼해서 쌍둥이 자매 단과 진을 낳았다. 이후 <결혼은 밥이다>에서 린이란 이름의 늦둥이 딸도 얻었다고 나온다.
- 서현구
- 샤인어패럴의 부사장으로 회사 내 1인자인 최 회장을 유일하게 하대하는 인물. 시준의 음모를 막으려는 혁준과 협력했으며, 후반부에 최 회장 부부에게 모든 사실을 알려주었다.
3.3.2 해수 쪽 인물
- 이소미
- 제일 중학교 시절부터 해수와 함께 해 온 그녀의 베스트 프렌드. 부모님이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다. 애어른인 해수와 달리 나이에 맞는 활달한 여학생으로 혁준에게 해수와의 나이 차이를 실감하게 해 주는 인물이다. 그래도 해수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친구이기에 가끔 혁준에게서 사소한 부탁을 받기도 한다.
- 혁준의 불륜 스캔들 해명 후반부 활약의 주인공. 학교 곳곳에 해수와 혁준의 애정 행각 목격자를 찾는다는 대자보 아이디어를 냈다.
- 하나&두나
- 제일여고에서 해수, 소미와 친한 쌍둥이 자매로 해수가 드레스를 고르러 갈 때 같이 따라갔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여주인공 뮬란을 닮았다고 하여 통칭 '뮬란 자매'. 소미와 함께 혁준이 해수와의 나이 차이를 실감하게 해 주는 인물들. 제일중 출신이 아니라 혁준을 모르기에 혁준을 도둑놈이라고 욕하다가 혁준을 보고 금세 입에서 꿀을 줄줄 흘리며 그를 찬양했다.
- 박선호
- 강 여사의 친구 경희의 첫째 오빠의 아들로 해성백화점 경영지원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교성 좋고 능력 있는데다 성실하고 상냥하고 인물이 잘 생겨서 강 여사가 해민의 남편감으로 점찍은 상태. 고모와 강 여사가 친구이다보니 어렸을 때부터 신 사장의 집에 드나들어서 해민, 해수와는 친남매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 부모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는 해수를 유달리 신경써주며, 해수도 선호를 친오빠같은 존재로 여기고 있다. 이 탓에 지훈이 선호를 해수의 남편으로 알았을 정도. 작품 후반부에 해성백화점 사장 일가의 진실을 알고 해수와 혁준을 도와줬으며, 해성백화점을 사직하고 샤인어패럴에 입사했다.
- 한지훈
- 해수와 소미의 한 학번 위 선배. 해수의 신혼집이 있는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해수가 고3이었을 때부터 그녀를 눈여겨봤으며, 그녀가 대학에 입학한 후에 같이 집에 가면서 남친이 있는지 물었으나 남편이 있다는 대답을 듣고 충격받는다.[5][6] 이후에는 마음을 정리하고 그냥저냥 친한 선후배 사이가 되었다.
- 김민성
- 지훈의 친구로 소미를 눈여겨보고 있다. 나중에 소미와 사귀게 된다.
3.4 기타 인물
- 박경희
- 선호의 고모. 서민 가정 출신이지만 여고 시절에 곤란에 처했던 강 여사를 도와준 계기로 그녀와 20년지기 친구로 지내왔다. 하지만 강 여사가 해수를 결혼시키려 하는 것에 적극적인 의견을 표하지 못했고 강 여사도 어디 가서 입 뻥긋하지 말라고 한 걸 보면 마냥 살가운 사이는 아닌 모양. 이후 혁준의 불륜 스캔들의 진실에 대한 기사가 터진 후에는 연을 끊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 벨라 장(장희봉)
- 유명 브랜드 'VIVA'의 대표 디자이너. 카리스마 넘치는 여인이지만 예명(?)보다 본명으로 불리길 더 좋아하는 발랄한 면도 있다. 친한 사람들에게 포옹 등의 스킨십도 잘 하고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해서 자신을 취재하는 파파라치들에게도 여유있게 손을 흔드는 대범한 성격. 해수와 만났을 때 그녀의 질투를 잠깐 불러일으켰지만 혁준에 대한 호감은 연애 이상은 아니라 금방 해수와 친해졌으며, 핫한 밤을 보내라는 의미로 핫한 선물들을 보내주었다.
- 이후 혁준과의 불륜 스캔들이 터졌을 때 3년 전부터 개인 포토그래퍼 팀을 고용해 일기 대용으로 찍어온 사진들을 증거로 내세우며 불륜 의혹을 재우는 데 활약한다.
- 남현태
- 해수, 소미와 같은 인문학부 B반의 부과대. 아버지가 서은대 학장으로 어렸을 때부터 성적우월주의에 시달려와서 인간성을 상실한 쓰레기. 과 MT때 해수에게 약을 탄 술을 먹이고 동기 두 명과 함께 해수를 성추행하려 했지만 해수를 따라온 혁준에게 흠씬 두들겨맞고 감방행이 되었다.
- 선인기업 막내
- 직접 등장은 없고 언급만 되는 인물. 폭행, 불륜, 음주운전, 원정도박 등의 안 좋은 전과들을 다 가지고 있는 갱생 불가의 양아치로, 강 여사가 투자금을 위해 이 자에게 아직 여고생이던 해수를 시집보내려 했다. 하지만 혁준이 혼담을 넣으면서 무산되었다.
- 노엘
- 해민이 임신한 아이의 아빠로 호주인. 얼굴은 잘생겼지만 한국 걸그룹을 좋아하는데다[7] 한강이 보이는 59평짜리 아파트를 좁다고 불평하는 상진상이다. 한국에 와서 해민과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해성백화점이 망하자 해민을 버리고 호주로 도망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