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이인의 영화평론가를 찾는다면 허문영 항목으로.
북한의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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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가 왜 이래
허문영은 만수대 예술단 초대 단장인 허재복의 딸이며, 조선국립교향악단의 객원 지휘자이다.
허문영은 평양에서 태어났고, 평양음악무용대학[1]에서 공부하기 시작하였다. 평양음악무용대학에서 공부할 당시 뽀그리우스가 참석하에 기악중주 경연 지휘를 맡은 적이 있는데, 자신의 지휘 모습을 보던 뽀그리가 "지휘하는 손새(손 모습)가 퍽 낯이 익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관계자가 바로 허재복의 딸이라고 보고했다는 것. 그러자 김 위원장은 "허재복을 신통히 닮았다", "허재복 2세가 나타났다"며 "아버지처럼 세상을 들었다 놓는 재능있는 지휘자로 키우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서 평양음원대학을 졸업 이후에 유학을 다녀오도록 했으며, 레닌그라드 림스키-코르사코프 음악원에서 아버지 허재복을 가르쳐준 교수에게서 작곡과 지휘를 배웠다.
이후 북한에 귀국 후에는 만수대예술단 소속 지휘자가 되었고, 뽀글이는 북한의 대표적인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의 지휘를 그에게 맡겨 주었을 뿐만 아니라 2002년 4월말부터 100여 일 간 평양 릉라도 5월 1일 경기장에서 공연한 `대집단 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의 지휘도 그가 맡도록 했다.
이후 2000년 3월에는 김 위원장이 `친필 서한'을 보내 격려하기도 했다.
2006년 5월에는 김정일에 의해서 조선국립교향악단의 객원 지휘자로 발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