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테로돈토사우루스

헤테로돈토사우루스
Heterodontosaurus tucki Crompton & Charig, 1962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목	†조반목(Ornithischia)
	과	†헤테로돈토사우루스과(Heterodontosauridae)
	속	†헤테로돈토사우루스속(Heterodontosaurus)
종
H. tucki(모식종)

복원도

골격도

중생대 쥐라기 전기에 번성했던 조반목 초식 공룡. 속명의 뜻은 '서로 다른 이빨을 가진 도마뱀'.

이 공룡의 화석은 1962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몸집은 칠면조 크기 정도로 작고 다섯개의 앞발가락으로 먹이를 잡아 먹이를 먹었다. 보통 4족 보행으로 움직였으나 가늘고 긴 뒷다리를 가지고 있어 두 발로도 뛰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두상 복원 모형

그러나 이 공룡의 가장 큰 특징은 조반목 공룡이면서 송곳니 이빨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꽤 중요한 특징인데, 일반적으로 파충류의 치열은 포유류의 치열과 다르게 이빨 하나하나가 전부 똑같이 생겼고 그 때문에 이빨의 역할분화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헤테로돈토사우루스는 속명의 뜻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빨의 생김새가 서로 달랐기에 포유류만큼의 이빨의 역할분화가 뛰어났다. 이에 학자들은 해테로돈토사우루스가 이 송곳니를 이용해 고라니처럼 힘겨루기 등을 하는데 사용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분류에 대해서 논란이 많다. 몇몇 학자들은 원시적인 조각류의 일종으로 보고 있지만, 최근에는 같은 과에 속하는 티안유롱의 퀼이 각룡류인 프시타코사우루스의 퀼과의 유사성을 보여주고 있고 인롱 역시 원시 각룡류와 헤테로돈토사우루스류와의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있기에 헤테로돈토사우루스를 포함한 헤테로돈토사우루스과를 각룡류와 후두류의 자매 분류군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