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파이스토스(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
헤파이스토스
Lv.5츠바키 콜브랜드
Lv.2벨프 크로조
헤파이스토스
(ヘファイストス / Hephaistos)
소속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
종족
직업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 가게 사장
성별 / 나이 / 키여성 / 수억 살 / 172cm
별명신장(神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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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테라사키 유카. 홍발 홍안의 대장장이 여신. 어?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의 주신으로 영원한 현역 사장. 신 중에서는 많지 않은 인격자 중 한 명. 헤스티아와는 친하면서도 지긋지긋한 관계.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하고 있다.사실은 탑에서 길잡이를 하고있다카더라. 참고로 8권 광고에서 헤파이토스가 되었다. 의외로 하기 쉬운 실수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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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행적

하계에 갓 내려왔던 헤스티아를 여러모로 돌봐주고 있었지만, 헤스티아가 완전히 자신에게 의지하며 니트질을 벌이자 참다참다 못해 쫓아내면서도 새 집이나 일자리를 준비해주신 분. 이후 가네샤의 파티장에서 헤스티아와 재회했을 때 드디어 파밀리아를 만든 헤스티아를 보고서 대견해 했으나... 결국은 자신에게 벨의 무기를 만들어 달라는 말에 눈빛이 싸늘해진다. 하지만 수십시간을 오체투지로 사정하는 헤스티아를 보고는 마음이 흔들려서 결국은 무기를 만들어 주게 된다. 신출내기 모험자가 사용할 최고급 무기라는 어려운 과제에 고민을 하다가 헤스티아의 머리카락과 신혈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스테이터스를 갖고 있어 소유자와 함께 성장하는 나이프를 만들어 주게 된다[1]. 다만 본인이 이 무기는 대장장이로서 사도(邪道)이기 때문에 두 번 다시 만들고 싶지 않다고 했다. [2]

여담으로, 4권 표지의 그녀의 모습은 넘쳐흐르는 색기와 위엄이 위험한 굉장한 모습[3]인데, 정작 비중은 없다(...). 거기다가 면식도 없고 자기 파밀리어도 아닌 벨을 가슴에 파묻고 계신다(...)

6권에서 벨프가 개종(이적)을 요청할 때의 문답에서 친구를 위해서라는 답변 후엔 별말없이 허락해주는 대범함을 보여준다.[4]

8권에서 벨프에게 고백받았는데, 벨프뿐만 아니라 자기 파밀리아의 남자 단원들에게는 모두 고백받아 봤다고 한다. 헤파이스토스의 말로는 주신에 대한 경외 + 대장장이로서 대장장이의 신에 대한 경외심이 연심으로 변하는건 드문 일이 아니라고. 벨프가 고백했을때 벨프의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벨프가 반려를 찾으면 좋겠다고 하자 자신의 안대 안쪽은 꽤 보기 흉한 모습이며,[5] 고백했던 아이들은 안대 안쪽을 보고는 죄다 질색한다고 하며 돌아서자, 벨프는 돌아선 헤파이스토스를 돌려세우고 직접 안대를 벗겨서 본다. 그걸 본 벨프는

"당신한테 단련된 철(나)의 열은 이런 걸로 식지 않아."

라는 말을 하면서 더더욱 강하게 마음을 전했다.
그 자리에선 말은 잘한다며 의연히 넘겼고 다른 단원들에게도 언제나처럼 늠름한 주신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츠바키와 단 둘이 있게 되면 "벨프가~ 벨프가~"하며 벨프에게 고백받은 일을 좋아 죽어서 몇 번이고 얘기하며 자랑한다. 츠바키 왈, "나잇살 쳐먹고 소녀 얼굴 하기는....."[6]

후일 헤스티아가 헤파이스토스와 같이 술을 마시다 취해서 "나는 벨과 러브러브한데 헤파이스토스는 그런거 없지?"일방적 러브러브.. 라고 말하자 헤파이스토스도 술에 취해 판단력이 흐려지고, 경쟁의식이 발동하기도 해서 벨프의 고백을 말해버렸다. 이 일은 금세 퍼져나가 후일 신회에서는 신회의 이명 작명 취지와 센스, 모험자는 좋아하고 주신(다만 벨프가 이적한 상태니 주신은 헤스티아지만 어쨌든 이불킥할 사람이 누군지는 모두 알고 있는 상황) 은 이불킥을 날리는 상황에 너무나도 잘 부합하는지라 다른 신들의 대환영을 받아 벨프의 이명이 '불냉(이그니스)

(不冷)'이 되버렸다.헤파잉의 이불킥!! 사실 이명이 지어진 배경을 모른다면 꽤 멋있는 이명인데..... 벨프도 이불킥한다
  1. 이론상 소유자가 최강이 되면 이 무기도 최강이 된다. 헤스티아 나이프는 헤스티아의 은혜를 받은 사람만 사용 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이 들게되면 과일도 못 깎는 고철덩어리가 된다
  2. 지나치기 쉽지만 이게 참 엄청난 위업인 것이, 하계에 내려온 신들은 모두 신력을 봉인하고 있으므로 헤파이토스는 신력 없이 본인의 '대장장이로서의 기량'만을 가지고 헤스티아 나이프 같은 무기를 만들어 냈다는 의미다. 신력 없이 순수하게 '맛 좋은 술'을 만들었던 소마와 그 소마의 술이 작중에서 어떤 파란을 일으켰는지 생각해보면 경악스러운 부분. 물론 무기에 스테이터스를 새긴다는 변칙적인 방법을 사용하긴 했지만 적어도 니트 생활을 하던 헤스티아와는 달리 헤파이스토스는 하계에 내려와서도 대장장이로서의 기량을 다지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3. 알몸 와이셔츠! 라고 써있었는데, 현재 다시 확인해본 바로 표지에서 헤파이스토스는 속옷같은 옷만 입고있다.
  4. 벨프 왈, ' 경애하는 여신께서는 오히려 제가 이 상황에 나가지 않는다면 오히려 저를 혼내시겠지요'. 이별의 선물이라며 대장장이용 망치를 선물해 준 것과 더불어 생각하면 배우고 돌아오라던(1년 후) 타케미카츠치 측의 미코토와는 다르게 완전 이적으로 여겨진다.
  5. 신들도 다들 비웃고 역겨워 했으며, 유일한 예외가 바로 친우 헤스티아라고 한다.
  6. 어찌나 헤파이스토스의 자랑이 심했는지, 츠바키는 자신이 벨프의 작품을 깔본 것 때문에 벨프가 자신에게 복수하려고 주신한테 고백한거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