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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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공인 신의 탑 여신의 미모

"탑을 올라가자.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은 이 위에 있으니까..."
"힘내. 나의 신이시여."

영어: HwaRyun
일본어: ファリョン[1]
중국어: 花蓮

1 소개

네이버 웹툰신의 탑》의 주연급 등장인물.
작붕조차 일어나지 않는 비올레에 맞먹는 작가 편애캐

2층에서 크라운 게임 중 검은 타이즈빅 시스터를 연상시키는 푸른 가면 차림으로 처음 등장했다. 그런데 밤에 의해 애꾸눈이 되어버렸다. 그 덕에 모에속성이 생겼다 가면 뒤에 숨겨진 정체는 웨이브 진 붉은 머리의 미소녀.

시크무표정이며 전투 시 보여준 포스에 걸맞게 평소 언행과 행동도 상당히 터프한 면이 있다. 작동하지 않는 음료 자판기를 "일해, 인마."라는 시크한 한 마디와 함께 두들겨 패서 고쳐버린다든지.

크라운 게임에서 무거운 으로 다른 선수들을 때려잡거나 자하드의 공주인 엔도르시를 상대하면서 고전하긴 했으나 어느 정도 맞설 수 있었던 걸 보면 전투력은 우수한 것으로 추정한다.

2 작중 행적

2.1 1부(2층)

2.1.1 크라운 게임

실질적인 첫등장은 9화이나 그냥 엑스트라중 한명정도의 느낌.

활약은 크라운 게임 때부터이며 5회차 마지막 경기에 출전해서 아낙에 맞먹는 포스를 자랑하며 다른 기타 선별인원들을 으깨고 순식간에 날아올라 옥좌에 도달한다.

왕관을 내려놓으라 말해도 거절하는 밤을 공격하기 직전에 라헬 버프를 받아 밤이 그렇게 찾던 라헬과 그녀의 동료들이 막아선다.

그 후 엔도르시 자하드와 접전을 벌이다 엔도르시가 구두때문에 삐끗한 사이 옥좌에 달려들어 라헬의 머리를 으깨버린다. 그리고 그것을 본 밤은 곧바로 옥좌에서 뛰어내려 라헬에게 하던 공격을 그대로 맞고 마무리를 가하려는 그 때 밤에 잠재된 신수 제어 능력[2]이 발동해버려 얼굴에 자상을 입음과 동시에 오른쪽 눈을 잃게 된다. 밤 인생 최대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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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시험 때는 밤과 같은 파도잡이 포지션에 배정된다.

2.1.2 술래잡기

술래잡기 때는 공기화한 줄 알았으나 사실 시험을 치르기 전에 쿤에게 호가 곧 사고를 칠 것이라고 귀띔을 해주었다. 참고로 이때 화련은 본인의 눈을 잃게한 밤에 대해 "자신이 걷는 길을 위해 사사로운 원한은 버리겠다"라고 말하며 아무런 원망도 없다고 말한다.

스물다섯번째 밤폰세칼 라우뢰에게 파도잡이로서의 능력은 밀렸던 건지 포지션 테스트 최종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그렇게 퇴장하나 했으나...

2.1.3 최종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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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시험 도중 재등장. 에반 에드록하 유리 자하드랑 얘기하던 도중 그의 옆을 슥 지나가는 화련을 보고 놀라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에반이 화련에게 반했다는 드립이 흥했다. 긴 생머리 그녀

사실 유한성라헬에게 붙여준 길잡이.[3] 크라운 게임부터 일련의 일들은 전부 계획된 행동이었다.
라헬의 배신으로 죽을 뻔 한 에게 탑을 올라가자고 제안한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은 이 위에 있다면서...

이후에 행적을 살펴보면 시험의 층의 시험에서 일부러 떨어진 것이 아닌가 추측되기도 한다. 시험의 층에서 탈락될 경우 선별인원의 자격을 잃고 원래의 자리에서 살게되는 것이 규칙이지만 화련이 길잡이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후에 라크와 함께 탑을 오르기도 하고 지옥열차에도 오르는 것을 보면 퍼그의 조작도움을 받아 선별인원의 자격을 다시 받은 것일 수도있다.시험의 층 최종시험관인 유한성도 퍼그이니 이미 말 다했다.사실 밤 또한 엄밀하게 말하면 2층 시험에서 사망처리 즉 탈락이 되었는데도 퍼그의 도움을 받아 탑을 오르고 있으니...

2.2 2부

2.2.1 21층

2.2.1.1 F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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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의 안정으로 미모가 더욱 상승하셨다!!

2부 21화에서 자왕난이 비올레에게 커넥터를 던지며 가자고 하는 다다음장면에 잠깐 등장. 비올레의 회상같은데 뭐라 하는지는 불명. 2부 26화, 21층에서 재등장. 그 미모는 어디 안가셨다. 어째서인지 E급 선별인원 거주구역의 노래방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다.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사칭하는 가짜와 그의 부하들에게 상납금을 요구당하나 오히려 련은 "실망인 걸? 소문의 슬레이어 후보가 이런 '냄새나는 돼지'라니 FUG에도 어지간히 인재가 없나봐?"라고 말한 뒤 13단 무표정 돼지 콤보를 먹여 도발하는 비범함을 보여주어 가짜 비올레에게 몽둥이를 맞기 직전 갑자기 나타난 진짜 비올레에게 보호받는다. 가짜 비올레가 몽둥이를 내려치기 직전까지도 태연했던 것을 보면 진짜 비올레가 막아줄 것을 예측했을지도?

그리고 가짜 비올레의 부하들이 진짜 비올레를 보자마자 "진짜다! "진짜 비올레"가 나타났다!!" 라며 기겁하여 도망치는 것을 보고 비올레를 미행하던 연 이화가 당황하며 나타나자 이화가 친한 친구라도 되듯 반갑게 인사한다. 이후 비올레를 만나러 온 하진성에게 깝치다, 비올레에게 맞아 기절한 이화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진성에게 비올레가 속해있는 팀인 탕수육팀으로 갈것을 제안하여 함께 숙소로 향한다.

2부 27화에서 모여서 얘기하던 도중 모두 이런저런 이유로 자리를 뜨고 자왕난과 단 둘이 남는다. 어색한 분위기에 왕난이 뭐라 말을 걸어볼 찰나, 사실 자신과 하진성이 온 이유는 탕수육 팀 멤버들을 모두 제거하고 비올레에게 다른 팀을 만들게 하기 위해 온 것이며, FUG는 비올레가 성장하여 숙원을 이뤄줄 것을 바라고 있다고 포고한다. 그러나 이렇게 살벌하게 말해놓고 자하드관리자와 계약을 맺어 탑의 왕이 되었기 때문에 그 계약에 따라 탑의 거주민들은 자하드를 절대로 죽일 수 없기 때문에 비올레가 아무리 강해져도 그건 변하지 않는다며 의문을 표하는 왕난에게 화련은 비올레의 본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것. 비올레가 비선별인원이라는 것부터 비올레가 FUG에 들어오게 된 경위까지 모든 것을 얘기해준다. 처음엔 다 죽여버릴듯이 얘기하다가 왕난에게 왜 이런 비밀을 줄줄히 말해줬는지는 불명이다.

그리고 모든 비올레의 모든 사정을 듣자마자 "이런 악마같은 자식들!! 그게 인간으로서 할 짓이냐!!" 라며 욕하는 자왕난에게 얄팍한 연민과 정의로는 모든게 해결되지 않는다며 신이 비올레에게 그런 운명을 준 것을 자신들도 옳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한다.

2.2.1.2 지게나의 꽃

2부 34화에서 비올레가 FUG의 슬레이어 후보라는 이유로, 비선별인원이란 이유로 부정한 방법을 통해 그를 사지로 몰아넣으려 했고 지게나의 꽃의 희소성을 지키기 위해 새끼의 존재를 은폐하고 그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반성하지 않고 새끼에게 막대한 현상금을 붙이면서까지 되찾아오려고 한 연 가문의 치부를 보고 여러모로 갈등하던 연 이화에게 "진정한 엘리트가 해야할 일"을 말하며 연 이화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길잡이' 그 자체. 하지만 밥 얘기는 하지 말았어야 했다. 어차피 자기가 먹을 것 아니니 했을지도

2부 35화에서 자신에게 비올레의 비밀을 알려준 이유가 자신이 그 길을 걸을수 있기 때문이냐고 물으면서[4] 비올레의 친구들과 만날 수 있는 길을 알려달라고 부탁하는 자왕난에게 이 길을 걷는 이유가 비올레에 대한 연민때문인가? 혹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인가? 홍등가의 왕자여라고 되묻는다. 애초부터 왕난의 정체를 꿰뚫어 보고 있었던 듯. 왕난이 침묵하자 어느쪽이든 상관없다며 순순히 2년 후에 있을 30층의 공방에서 열리는 "공방전"에 참가하면 만날 수 있다고 말해준다. 실제로 이 능력은 길잡이로서의 예지 능력인 것 같다.

2.2.2 외전-슬레이어

1부 직후의 일이 나오는 36화에서 하진성에게 공파술을 맞고 쓰러진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다가가 떡밥성 발언을 투척한후 흙인형을 재생시켜 놓고 진성이 이것에 대해 놀라자 공파술을 제대로 배웠다면 무사할거란 반응을 보인다. 참고로 그 흙인형은 공파술이 아니면 부수기 힘들게 세팅해 놨기 때문에 비올레가 당할줄 알고 달려온 진성은 비올레가 단 한번만에 공파술을 흉내낸 흔적을 보고 놀라게 된다.

2.2.3 내기(29층)

2부 53화에서 비올레가 스물다섯번째 밤인지 고민하던 쿤 아게로 아그니스에게 비올레=밤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이후 2부 54화에서 쿤에게 자신이 FUG를 돕고 있다는 것을 밝히고 아를렌의 손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자신이 관여한 것이 아니라 FUG의 원로들과 몇몇 슬레이어들이 일으킨 일이며 본인도 뒤통수를 맞았다고 하면서 쿤에게 비올레의 2부 때의 동료들인 탕수육 팀을 데리고 공방전에 출전해서 우승할 것을 제안한다. 조건은 쿤과 밤이 살아있다는 사실과 밤의 정체를 아무에게도(옛 동료들을 포함해서) 절대로 알리지 않는다는 것.

그런데 2부 67화에서 밝혀진 거에 따르면, 정작 화련은 쿤뿐만 아니라 라크 레크레이셔에게도 저 사실을 이야기해줬다(...). 따라서 쿤과 한 약속은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만이 아니었던 모양이며. 밤이 비올레라는 사실을 라크에게 알린 것을 보면 비밀을 지키는게 진짜 약속의 목적이 아닌거 같다... 화련의 예언능력을 보면 라크가 약속을 깰거란걸 예견 못할리가 없기 때문... 허나 리플레조가 2부 80화에 대화한걸 보면 시간벌기 인거 같다. 라크가 아를렌의 손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알려줬다는 것을 보면 련은 이미 어떤 일이 일어날지 대충 직감했던것으로 보인다. 길잡이의 예언능력은 세계 제일

2.2.4 30층

2.2.4.1 E급 공방전 - 가시

84화에서 강 호량노빅에게 길을 알려주겠다며 나타난 유토의 외모가 적안에 적발이였던 등 화련과 비슷해 보여서 화련 본인이 유토로 변장하면서 정체를 숨기고 공방전에 참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 딱히 본인이 아니더라도 붉은 머리 마녀는 길잡이로 유명한 가문이니 그쪽 일원으로 화련이 침투시킨 걸 수도 있긴 한데, 작가가 일부러 눈매를 안대를 하지 않은쪽으로 가면을 투명케 해서 보인 걸 보면 화련이 맞을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유토가 다친 전적이 한번 있는 2부 64화에서 잘 보면 깨진 가면에서 이미 붉은 곱슬 머리칼이 삐져나와있다. 무려 2컷이나! 당시 유토가 찔린 상태라 피가 가면에서(...) 흘러나왔다고 사람들은 착각했다. 역시나 세심한 작가의 떡밥.

2부 90화에서 유토리플레조를 불러내 그와 독대하며 가면을 벗으면서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의 정체는 모두의 추측대로 화련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화련과 유토는 서로 다른 사람이나 작중에 등장한 유토는 화련이 변장한것으로 본인이 아니다. 진짜 유토는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가시레플리카를 전달하면서 퇴장했다고 하며 화련이 그로 변장해서 자연스럽게 리플레조 일행에 침투하도록 하는게 그의 임무였다고 한다. 리플레조와 독대한 그녀는 이 일을 계획한 카라카를 까면서 '우리'는 너희들의 계획을 이미 알고있었으며 오히려 그걸 역이용했다고 말한다.

사실 비올레가 받은 가짜 가시는 단순한 레플리카가 아니라 진짜 가시를 담아낼 "그릇" 그 자체였으며 비올레의 몸 안의 가시의 그릇은 진짜 가시와 접촉하자마자 그에 반응하기 시작하여 진짜 가시를 비올레에게 귀속되게 만들어 그를 사상 최강의 살아있는 시동무기로 재탄생시킨다. 비올레를 녹여서 가시에 집어넣는다고 비올레를 거기에 가둔게 자승자박의 수가 된 셈. 이게 밝혀지면 카라카를 지원하던 원로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고 조롱하면서 절벽으로 자살 도주.

2.2.4.2 E급 공방전 - 소환

이후 2부 91화에서 무사히 비올레와 만나서 자신은 카라카와 몇 명의 원로들의 음모를 포함한 모든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며 그들의 계획을 역이용하기 위해 유토로 변장해 비올레를 도왔다는 것을 말한다.[5] 그리고 엔류가시를 귀속시킨 이후의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이제 조금은 자신이 원하는 신이 되기에 어울리는 남자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동료들에게 돌아갈려고 하는 비올레에게 동료에게 돌아갈 길을 알려주겠다고 하는 것에 이어서 비올레 네가 동료들에게 돌아가려는 것이 네 동료들 모두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며, 설령 돌아가는데 성공한다 하더라도 이기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경고하지만 그래도 돌아가겠다는 비올레의 대답을 듣고 탈출을 개시한다.

2부 92화에서 비올레와 호량, 노빅과 함께 토너먼트 장의 동료 소환소로 향하는 도중 바라가브론 메이와 마주치게 되고 비올레에게 노빅과 호량은 자기가 알아서 데리고 갈테니까 혼자 가라고 한 뒤 광견 일행과 맞서 싸운다. 그리고 광견 일행이 동료 소환소의 우물을 미리 부숴버렸고 그곳에서는 리플레조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도 간파하고 가시의 주인이 된 이후의 비올레는 시동무기로서 사람이지만 아이템으로도 취급되고 있다는 점을 역이용해 비올레를 아이템 소환소, 즉 "상점"으로 보낸다. 비올레가 이시간이면 도달했을꺼라 생각하고 노빅, 호량과 함께 또 자살뛰어내리고 광견 일행의 추격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 와중에 메이 깠다. 론 메이의 응? 또 자살?이 포인트

그렇게 그들 셋이 모두 무사히 비올레 측에 합류하게 될 줄 알았으나...

2.2.4.3 E급 공방전 - 결착

2부 96화에서, 도주 중 리플레조, 베니아미노 카사노에게 퇴로가 차단돼 결국 돌파하지 못하고 중상을 입은 채 나머지 둘과 함께 포로가 되고 말았다. 신의 탑 여신이 피투성이가 되어서 잡히자 독자들이 모두 리플레조에게 빡쳤다. 히로인 확정

리플레조가 인질을 빌미로 비올레를 협박할 때 화련에게 상관에 대한 '예의'를 가르쳐 주고 있다든가 조금 '귀여워'해주고 있다고 말하고 화련의 옷의 앞섬이 풀어헤쳐져 가슴골 부분이 보이고 있어 독자들에게 멘붕을 줬다(...). 침착해 이 웹툰은 전체이용가야 그와 동시에 각종 섹드립이 날뛰고 있다. 리플레조 무기가 대낫인 걸 보면 그냥 베여서 옷이 풀린 것뿐이겠지만. 정말로 그리 생각해? 노렸네 노렸어

대부분의 독자들은 화련을 동정하지만 몇몇 독자들은 리플레조와 카사노에게 일부러 붙잡힌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97화의 비올레와 그의 동료들이 결승전을 치루기 전에 도망가는 것을 막고 FUG에 옭아매기 위해서 노빅과 호량을 인질로 만든 것.[6] 아직 아무런 확신을 할 수 없지만 그녀가 FUG 소속에다가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길잡이인 이상 있을 수도 있는 이야기이다. 물론 리플레조에게 일부로 붙잡힌 것이 아니라 이기지 못해서 붙잡혔을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니까.

99화에서 리플레조가면 변태에 의해 크게 다친 채로 등장. 쥬 비올레 그레이스, 쿤 아게로 아그니스, 라크 레크레이셔가 구하러 가서 리플레조와 대치 중이다. 여담으로 처음 비올레에게 유토가 자신이라는걸 밝혔을때에는 비올레는 화련을 향해 엄청난 적대와 반말에 가까운 존댓말을 보이며 적의를 보였는데, 막상 리플레조한테 잡혀있자 호칭도 '화련씨'나 '그녀'로 변하고는 지금까지와 다르게 화련을 매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붙잡힌 히로인이 되어 진히로인 가능성 급상승중

이후 리플레조에 의해 비올레를 위협, 견제하기 위한 인간방패로 이용당하게 되지만 103화에서 쿤 아게로 아그니스의 백천경의 3가지 요술 중 하나에 의해 백천경의 칼날 안에 압축봉인 됨으로써 무사히 구출된다.

2.2.4.4 E급 공방전 - 에필로그

이후 한동안 어떻게 됐는지 전혀 언급이 없다가, 2부 110화에서 백천경에서 풀려난 뒤 월하익송이 관리하고 있는 리조트 내에 있는 숙소 중 현재 탕수육 팀이 묵고 있는 곳의 어느 방에 감금되어 있었음이 드러났다. FUG의 일원이었으며 목적이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한 조치긴 하다. 쿤 아게로 아그니스에게 베니아미노 카사노를 찾는 길을 알려주는 대신 풀어주고 여행에 합류시켜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고, 그것을 승낙해서 35층에서 출발하여 숨겨진 층인 43층까지 단번에 오르는 '지옥열차'에 타라고 알려주었다. 그리고 비올레의 스승인 하진성의 '행복해지고 싶다면 그 행복을 지킬 수 있을 정도로 강해져라.' 라는 충고를 비올레 본인에게 전해주었다.

그리고 밤이 라헬과 재회하면 어떤 선택을 할지 독백하면서 공방전을 마무리 짓는다.

2.2.4.5 지옥 열차

2부 111화에서 이화가 다음 목적지인 "D급 급행열차", 통칭 "지옥열차"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도중에 자왕난이 가지고 있는 자하드 왕가의 문양이 그려져 있는 붉은색 반지를 보고 고민을 하고 있자 련은 그녀 앞에 갑자기 나타나더니 이화에게 왕난에 관해선 너무 깊게 파고들었다간 자하드위대한 10가문가주들이 만들어낸 '최악의 치부'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고 충고한다.

이후 이화에게 회의 시간이 다 되어가니 늦지 않게 숙소의 회의장으로 오라고 말하는 것에 이어서 자신의 신님도 회의장으로 데려오라고 말한다.

탕수육 팀 멤버 전원이 회의장으로 모두 모이자 련은 그들에게 지옥열차에 대한 모든 설명을 한 후 지금까지 비올레의 하드 캐리급의 힘에 의존을 많이 해왔던 탕수육 팀 멤버들에게 지금의 너희들의 기초 역량으로 지옥열차에 탔다간 다 죽은 목숨이라고 말하고 '특히 아까부터 계속 나대고 있는 넌 100% 확실하게 죽어.' 라고 제대로 저격당한 프린스 비올레 한명에게 의존하는 현재의 방식으론 강해질 수 없다고 정확하게 지적한 것에 이어서 앞으로 35층까지 남은 시간은 약 1년이니 35층에 가기 전까진 너희는 너희끼리 팀을 이뤄서 비올레와 따로 탑을 올라가고 1년 동안 어떻게든 티켓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강해져서 자격이 된다면 함께 기차에 타자는 제안을 한다. 덧붙여 화련 본인은 쥬 비올레 그레이스, 라크 레크레이셔와 함께 따로 탑을 올라가겠다고. 그리고 지휘관으로서의 역량을 시험해 본다는 의미로 쿤 아게로 아그니스를 탕수육 팀의 리더로 지정했다.

물론 연 이화를 포함한 몇몇 멤버들은 그녀의 제안에 조금씩 불만이 있었지만 자왕난"다른 녀석의 의사는 잘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할게. 난 이 이상 누군가의 짐이 되는 것은 싫어." 라면서 그녀의 제안에 흔쾌히 수락하자 련은 1년 후 첫 번째 승강장인 '트레인 시티'에서 보자는 말을 했다. 브리핑이 끝나고 쿤에게 "네가 비올레 몰래 팀을 만들어 라헬을 찾아내어 죽이려고 하는 것을 내가 모를 줄 알았어?" 라며 쿤에게 돌직구를 날리며 조용히 경고를 했다. "현 층 최강크랙"그녀이 가진 패는 훨씬 더 위험하니 그녀에게 질 수도 있다면서....

이후 2부 118화에서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트레인 시티의 시험장에서 지옥열차의 티켓인 "익스프레스 티켓"을 걸고 전투하는 팀 별 시합이 열릴 것이라는 정보를 알려주는 것에 이어서 이번 지옥열차엔 카라카의 부하가 아닌 "카라카 본인이 직접" 나타나서 어떻게든 널 지옥열차에서 잡으려 하고 있고 라헬도 그곳에 나타날 것이니 D급 트레인 시티 행 선별인원 전용 구간 열차에서 시합에 나갈 동료들을 모아오라고 지시했다. 지켜줘야 할 동료가 아니라, 싸움에서 버릴 수 있는 동료를...[7][8]

그 후 밤이 D급 선별인원들 중에선 상위 레벨의 강자라고 할 순 없는 하 유라를 상대로 가시를 쓰면서까지 이기자 련은 이에 실망하여, 한심하다고 디스. 직후 하유라가 도망치자 즉시 추격에 나선다. 복잡한 미로를 순식간에 오차없이 나아가고 하유라가 소환한 미로틱가디언을 순식간에 뚫어내면서 길잡이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다니엘이 가로막고 나서면서 제안한 게임에 동의하면서 화련은 하유라를 쫓게 되고, 공중으로 계단을 뛰어넘어 하유라를 앞서지만 에밀리로 정보를 들은 엔젤이 나오면서 포위된다.[9] 그리고 엔젤의 쇠복치들에게 당해서 먹힐 위기에 처하지만 밤이 쫓아온 덕에 목숨은 구하지만 납치된다.

이후 지옥열차에서는 문제풀이 셔틀짓을 하고, 블루머 가디언에게 당하고있는 라헬팀을 일일이 컨트롤해서 블루머가디언을 제압한다.[10] 그 직후 라헬에게 너한테는 아까운 팀이라고 한소리 해준다.[11]

포로지만 완전히 자유롭게 행동하고 있는데, 이는 라헬이 어짜피 못 붙잡을걸 아니까 안 잡아 놓은것이다. 그리고 어짜피 에밀리로 인해 길잡이능력은 거의 무력화되어 있기도 하고.

운동복 차림으로 갈아입고 지옥열차에 대기하고 있다가 열차장 페드로에 의해 순간이동당해 다시 밤과 만난다. 밤이 상당히 늦게 알아봐서 살짝 삐진건 덤. 그리고 슬레이어 후보 결정전이 시작하고나서는 밤에게 한달간의 모든 전투를 맏기면서 밤이 라헬에 대한 집착때문에 동료들이 위험해 빠졌다는 점을 꼬집어 준다.

이후 밤이 가디언의 신에게 잡혀서 밥솥에 잡혀가는 것을 방관했다. 딱 한마디, "쿤...!" 이라고 말을 하긴 했는데, 쿤은 이 말을 듣고 가디언을 막으라는 말로 해석했지만, 아마 가디언의 신을 막지 말라는 의미의 말이었을 확률이 높다. 그 다음화에서 쿤의 말로 화련은 이미 알고 있었음이 확인사살되었다.

밤이 나온 후, 시간내에 시험장에 도착하는데 성공. 이후 은어옮기기에서 쿤과 단화와 같은 팀이 되어 움직이게 되었다.


그리고 내용이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다. 작가공인 여신인데 작가공인 남신이신 분과 너무 비교된다. 심지어 다른 인물들이 업데이트 되는데도 얘만 안 되고 있다...

3 명대사

그 녀석은 분명히 조만간 일을 저지를 거야. 믿어도 좋아. 나는 꽤 감이 좋은 여자거든.

 

축하해. 라헬.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 것을.

 

따라와라. 내가 알려주지. 탑을 올라가자.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은 이 위에 있으니까.
돼지 돼지 돼지 돼지 돼지 돼지 돼지 돼지 돼지 돼지 돼지 돼지 돼지
오래 전부터 그를 기다려 왔어. 스스로 탑의 문을 연 자. 탑의 모든 계약에서 자유로운 자. 왕의 심장을 꿰뚫고 탑을 피로 물들일 자... 비선별인원. 그가 탑 정상에 서는 순간 탑의 모든게 바뀌게 될거야.

 

얄팍한 연민과 정의로 모든게 해결되진 않아. 애송이. '정의로운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다구. 신이 그에게 그런 운명을 준 것을 우리도 '옳다'고 생각하진 않아.

 

내가 너라면 그렇게 누워있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가문의 잘못을 바로 잡을까를 생각하겠어. 그런게 바로 '엘리트'가 해야 할 일 아니었나?

 

이 길을 걸으려는 이유는 비올레에 대한 연민 때문인가? 아니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인가? 홍등가의 왕자여. 뭐, 좋아. 어느 쪽이든 상관없겠지. 길을 알려주지.

 

FUG에는 10가문과 자하드에 원한이 있는 자들, 그들이 가진 것을 시기하는 자들, 탑을 바꾸고 싶어하는 자들이 모여 있지. 슬레이어는 그런 자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신이야. 절대 죽일 수 없는 자들을 죽일 수 있는 넌 그런 존재가 되어야 해. 비올레.. 힘내, 나의 신이시여

 

이제 조금은 내 신이 되기에 어울릴만한 남자가 된 것 같네.
자신의 모든 것이였던 여자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죽이려 한다... 만약 비올레가 그 사실을 알았을 때 너에게 어떤 식으로 나올까..?
고자를 만들어버려

 
떡밥이 쏟아진다!!!

4 떡밥

하이 랭커이자 하 유리 자하드와 함께 다니는 길잡이 에반 에드록이 스처지나가는 화련을 보고 흠칫 놀라는 장면이 있다. 본편에서 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12]사실은 예뻐서 봤다 카더라

1부 마지막화에 밤에게 다시 탑을 올라가자고 제안할때 한말이 "우리가 원하는 모든것"이라고 말하는데 밤 개인이 아닌 자신을 포함시켜 원하는것이 위에 있다고 발언하였다. 외전-슬레이어에서 밤과 자신이 닮았다고 하는등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말을 많이 하고 있다.

2부 20화에 비올레의 회상에서도 비올레에게 무언가 말을 한 거 같은데 그것이 무슨 말인지는 불명. 그런데 이 회상 장면 당시가 2년간 비올레에게 정신적 성장을 하게 만들었던 왕난과 비올레가 동행하게 될지 안될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나온 것이라 이 때 화련이 한 말이 쥬 비올레 그레이스자왕난과 함께 하기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줬다면 화련은 왕난이 비올레를 정신적으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을 예측한 게 된다.[13]

FUG 치고는 욕심을 부린다거나 하는것도 없고 여러모로 비밀이 많아보이는 아가씨. FUG가 비올레의 친구들을 약점으로 잡고 슬레이어로 살게 만들 일이 옳은 일이냐며 분노하는 자왕난에게 그럼 누가 우리의 숙원을 이루어주냐고 반박하며 '정의로운 생각'이나 연민은 누구나 품을수 있는것이라고 한뒤 신이 그에게 가혹한 운명을 지게한 것을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만 이건 FUG 전체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라 련 자체가 밤을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것은 아직까진 불명. 하지만 이 대사를 말할때 퍼그 전체를 "그들"이라고 표현하지만 자하드를 죽이는것에 관해서는 "우리"라고 표현한다.

2부 36화에서 비올레가 왜 그렇게 자하드를 죽이려고 하냐고 묻자 뜬금없이 비올레에게 "너말이야... 왠지 나와 조금 닮았다고 생각하지 않아?"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외모 말인가?. 비올레도 무슨 뜻이냐며 당황하고 물어보자, FUG 슬레이어에 대해 설명하고는 끝에는 "힘내, 나의 이시여"라는 대사를 날린다. 슬레이어는 FUG 전체의 신격 존재인데도 소유격인 '나의'를 썼던 것 역시 의미심장.[14]

이상하게도 지금까지 1부 마지막화에 '우리'라든가, 자왕난에게 비올레의 약점을 잡고 슬레이어로 살아가게 한 이들을 '그들'이라고 부르고 자하드를 죽이는것에 관해서는 '우리'라고 하며, 비올레에게 한 '나의' 등 자신을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는가를 사용한 떡밥을 상당히 뿌리고 있다.

거기다 FUG이면서도 비올레의 옛동료를 만나고 싶다는 자왕난의 말에 공방전 이야기를 꺼낸것 역시 의문. 거기다 53화 후반부에 자신이 2층에서 탈락했다고 알고있는 쿤앞에 다시 나타나 밤=비올레라고 이야기를 해주며 더더욱 화련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이 커져가고 있다.

이번 공방전의 우승 무기가 쥬 비올레 그레이스로 밝혀지면서 공방전 이야기를 꺼낸 이유를 알 것 같다는 반응이다. 우승 무기는 소유자에게 영원히 귀속되는데 이 말은 FUG가 우승한다면 밤은 FUG가 원하는대로 움직이기만 하는 무기가 된다는 말이다. 아무래도 이를 막기 위해 쿤에게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그 당시 시점으로는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다.

그 외에도 이상하게도 비올레와 대화가 한번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누군가가 말을 가로막거나,화련 본인이 말을 돌리거나 하는둥 의도적일 정도로 화련과 비올레의 대화가 성립되지 않았었다. 결국 미뤄지다가 2부 91화에야 드디어 비올레와 제대로 대화가 성립하였는데, 어째서인지 비올레는 유토가 화련이었던것을 알자 갑자기 태도를 갈아엎더니 그 누구에게나 깍듯했던 비올레가 화련에게는 '화련', '당신' 등으로 부르며 대화할 때 노골적으로 적의를 품긴다.

비올레가 화련을 대하는 태도도 매우 혼란스러운데, 공방전에서 작중 처음 대화를 나눌 때에는 누구에게나 존칭을 사용하는 밤이 화련에게는 '화련', '당신'등으로 부르면서 노골적으로 적의를 품는 장면이 많았다.[15] 그런데 나중에 밤이 동료들과 재회했을 때는 화련을 '화련씨'라고 부르고, 동료들에게 화련을 구해야 한다고 말할 때에는 화련을 '그녀'라고 칭한다. 화련한테 하는 호칭이 매번 변하는 중. 밤이 화련에게 호의를 가졌는지 적의를 가졌는지도 혼란스러운 레벨이다. 그런데 리플레조한테 화련이 잡히자 화련 앞에서 보였던 적의가 사라지고 화련에 대해 매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조급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배신과 통수가 넘치는 신의 탑, 더군다나 그를 '무기'로서 이용하려는 FUG 내에서 하진성과 함께 비올레(밤)를 존중해주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봐 주고 돌봐주려는 몇 안되는 인물. 거기에 외모까지 더해서 화련의 인기와 호감도는 머물러 있을 지언정 내려갈 일은 아직까지는 없을것 같다.

2부 156화에서 화련과 라헬의 대사로 1부에서 라헬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겠다면서 정작 밤을 돕는 의미심장한 행동에 대한 떡밥이 풀렸다. 라헬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겠다는 말은 거짓이었다. 처음부터 밤의 편에서 밤을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만들 생각이었던 것. 그래서 라헬을 죽일려고. 각성하면 안될때 각성해가지곤

작가 블로그에 들어가보면 화련은 예쁜게 복선이라고 한다.

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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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공인 선별인원 중 가장 미인. 작가 취향인지는 모르겠지만, 2부에서 나오는 화련의 퀄리티를 보면 정말로 설정에 착실히 따른다. 그림체, 채색(특히 머리카락의 하이라이트) 등이 주인공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만큼 대단히 섬세하다. 특히나 안대, 빛나는 붉은 머리, 머리칼도 풍성한데다 길고 검은색 옷까지 입은데다 우유빛깔의 흰 피부를 지니다 보니 혼자만 작화 퀄리티가 튀다 못해 우월하다(...).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는, 조금 더 나아가서 모든 캐릭터들을 모아봐도 확고하게 눈에 띈다. 실제로 자왕난 등이 화련을 미소녀라고 말하기도 했다.신의탑 여캐들이 전반적으로 괜찮지만 화련은 그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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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옥열차 - 달러쇼&네임헌트 정거장 에피소드에선 미모가 "1부 때와 "2부 초반" ~ "지옥열차 레볼루션 로드" 에피소드 때보다 현저하게 화사해졌고, 특정부위 역시 이전에 비해 눈에 띄게 커졌다[16]

"화련 눈은 언제 낫나요" 같은 질문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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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애꾸가 아니었을 때 상당히 밋밋했다. 그래도 미인이다. 그런데 이때는 작가의 그림체가 안정적이지 않아서 화련뿐만 아니라 모두 밋밋했다.

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떡밥량은 어떤 비선별인원이나 한 홍등가의 왕자와 동급이다.

메이저나 마이너 어느 쪽으로 말하기 애매한 정도로 독자들 사이에선 비올레와의 커플링이 존재한다. 이미지 만으로는 선남선녀의 끝을 보여준다고(...). 쿤 아게로 아그니스와의 커플링도 어느 정도 흥하는 편인데, 이쪽도 만만치 않은 선남선녀 이미지라고(...). 허나 공방전 후반에서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이 되면서 히로인 후보까지 올라갔다.[17] 게다가 유리, 엔도르시, 이화 모두 공주 아니면 위대한 가문이다. 슬레이어 후보인 밤과 극상성 정작 화련은 밤에게 전혀 자신의 감정표현을 하지 않아서 밤련커플 지지자들 눈에 습기를 채우게 만든다.

처음에 보여 준 실력과 위험한 임무를 직접 수행하는 면을 보면 순수 전투력 자체는 쓸 만해 보이지만, 련 본인이 전투 포지션이 아니라서 그런지 이후로는 싸우는 모습이 거의 없고 싸울 기회가 와도 웬만해서는 싸움을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공방전에서 론 메이와 싸웠다! 이 때 긴 가시같은 걸 이용해 싸우는 론 메이에게 평소에 애용하는 금색 봉이 아닌 유토가 사용했던 양 끝에 커다란 붉은색 칼날이 달린 을 이용했다.

아군 주조연들 중 사실상 유일하게 사적으로 비올레에게 호의를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캐릭터이다. 화련이 비올레에게 잘해주는 것은 어디까지나 밤이 탑의 왕 자하드를 죽일 수 있는 슬레이어 후보이기 때문으로 보이며, 위에도 나와 있듯 화련이 비올레를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유토로 변장했을 당시 비올레가 의식은 없었지만 옷을 찢어버리자 얼굴을 붉히는 장면이 있는 걸 보면 부끄러운 건 아는 모양.당연한거 아닌가? 그 외에 비올레에게 "이제 조금은 내 신이 되기에 어울릴만한 '남자'가 된 것 같네"라는 말로 보아 남자로는 의식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뜬금없이 이때까지의 무감정한 모습을 탈피하듯이 지옥열차 에피소드에서는 화련의 1인칭 시점이 가끔 전개되고 있다. 밤의 시합을 구경하다가 쿤 란, 노빅을 만나 사이좋게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그리고 계속 자신을 유토라고 부르는 두사람에게 "유토 아니라니깐." 이라고 말한다. 귀엽다. 또한 밤을 보며 한참 멀었다면서 한심하다는 독백을 했다. 게다가 라헬 패거리들에게 잡혀감으로써 또다시 붙잡힌 히로인이 되었다. 라크가 화련을 잃어버린 쿤에게 열을 내기도 했다. 라크도 나름 1년동안 화련, 밤과 함께 지내면서 정들은 것일지도 모른다.

E급 공방전 에피소드가 끝난 뒤 공개된 가쉽에 의하면 화련은 FUG 슬레이어 후보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하루빨리 강하게 단련시키고 싶어해, 그가 가시의 힘과 악마의 힘을 제대로 다룰 수 있게 하기 위해선 탕수육 팀의 다른 멤버들과는 다른 수련이 필요하기에 필요하다면 그 랭킹 4위의 하이 랭커인 우렉 마지노의 도움을 얻을 생각이라고 한다. 2부 112화에서 탕수육 팀 멤버들을 35층에 가기 전까지 비올레와 따로 탑을 올라가게 만든 것도 다 이 때문인 듯하다.

여담으로 화련 본인은 안대를 낀 자신의 모습을 의외로 마음에 들어한다고 한다.

화련의 이름은 성과 이름의 구분 없이 전체가 하나의 이름으로 되어 있다. 작중에서 화련을 칭할 때 몇몇은 그녀를 '련'이라고 줄여 부르는데, 이것은 애칭으로 친한 사람 정도만 부른다고 한다. 원래 서부권에서는 상대의 이름을 줄여서 애칭으로 부르는 일이 많아서 그냥 넘어가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일이 없다 보니까 독자들 중 몇몇은 화련의 이름이 련이고 성이 화라고 생각하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일본어판에서는 성과 이름을 구분짓는 가운뎃점을 쓰지 않고 공식 영어판에서는 Hwa와 Ryun 사이를 띄우지 않고 표기함으로써[18] 원어인 한국어판과는 달리 따로 설명할 필요 없이 분명하게 표현하였다. 한국어에서는 한국식 이름을 표기할 때 성과 이름을 띄우지 않기 때문에 생긴 어쩔 수 없는 현상.
  1. 한때 カレン(카렌)이라고 알려져 있었는데, 일본판 78화 캡처본에 나는 길잡이 카렌이라 찍혀있다. 중간에 개명한건가? 분명 ファリョン(화룐)이 맞다.
  2. 신수 자체가 의지를 갖고 공격한 것
  3. 작가왈 조금 특이한 길잡이라고.
  4. 길잡이는 그 길을 걸을 수 있는 자에게만 길의 존재를 알려준다.
  5. 이 때 어째서인지 비올레가 유토가 화련이라는 것을 안 이후 대하는 태도가 확 바뀌었다.
  6. 탈출을 주도하는 레로 로가 거의 월하익송 쪽에 가까운 인물인 이상 이대로 도망가버리면 비올레가 FUG의 손아귀에서 멀어질 수도 있다.
  7. 지금까지와는 달리 이번엔 꽤 많은 동료들이 죽어나갈 것이기 때문이다.근데 안 죽었잖아. 그래도 베로 팀의 홍조나 열차에서 나름 강자였던 문타리가 비참하게 죽었고 아직 지옥열차편은 끝나지 않았다.
  8. 그 말대로 비올레가 싸움에서 버릴 수 있는 동료를 구해오긴 했는데 그 사람은 지옥열차 티켓터들 중에서도 최상위 레벨의 강자 중 한명이다(...) 게다가 호아퀸이랑 엮이면서 마찬가지로 지옥열차 티켓터들 중에서도 최상위 레벨의 강자인 아카 윌리암스와 D급 선별인원 최강자 3인방 D급 3강중 한명인 사치 페이커까지 그의 편이 됐고, 애초에 비올레의 성격상 누군가를 버린다는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9. 에밀리에 의해 인공적으로 생성된 길은 길잡이가 읽을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일반적인 길이었다면 화련이 읽어내고 대응했을 것이다.
  10. 2부 156화에서 호아퀸이 있는 방의 문을 지키는 가디언의 급소를 다니엘에게 공격하게끔 명령했다. ㅎㄷㄷ
  11. 라헬은 여기에 나는 더 강한 팀을 원한다고 답했다.
  12. 베도시절 설정 중 에반의 종족인 '흰 머리 난쟁이'와 함께 길잡이로 유명한 종족이 있다했는데, 그 종족의 이름이 '붉은 머리 마녀'였다. 아마 화련이 길잡이라는 걸 눈치챈 게 아닌가 싶다.
  13. 무슨 말이냐면, 만화만 보는 이들에게 묻혀가는 사실이지만 이 당시 비올레는 자왕난에게 낚여서 같은 팀이 된거처럼 보이지만, 작가 트위터에서 사실 비올레는 자왕난에 속임수를 알고있었지만 그냥 넘어갔다고 한다. 즉 비올레는 왕난 일행과 함께하기를 본인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한 것이다.
  14. 정작 비올레가 물어봤던 질문은 전부 대답하지 않고 말을 돌렸다.
  15.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밤은 대화를 할 때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않을 때 상대에게 쓰는 2인칭이 '당신'으로 변하는데 지금까지 밤을 진심으로 화나게 한건 시아시아, 유한성, 리플레조,호아퀸 정도이며 내면에 상처를 드러낸 건 자왕난 정도 뿐이다. 호아퀸에게는 밤의 입에서 최초로 쓰레기 라는말이 나올정도로 분노.
  16. 이는 다른 여캐들도 마찬가지다. 작가의 그림체가 안정되면서 덩달아 커진 것. 특히 밤에게 플래그가 꽂히지 않은 화련을 제외한 정도만 해도 원피스에 등장하는 대다수의 여성 캐릭터 만큼은 아니어도 1부 때와 현재 사이에 명백하게 큰 차이가 있다.
  17. 그 전까지 히로인 후보로 취급되는건 엔도르시 자하드연 이화뿐이었다.
  18. 비공식판 시절에는 그쪽에서도 화가 성이고 련이 이름이라고 생각했었는지 Hwa와 Ryun을 띄워서 표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