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등장인물
헤스티아 파밀리아 | |||
헤스티아 | |||
Lv.3 | 벨 크라넬 | ||
Lv.2 | 벨프 크로조 | 야마토 미코토 | |
Lv.1 | 릴리루카 아데 | 산죠노 하루히메 |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 | |
헤파이스토스 | |
Lv.5 | 츠바키 콜브랜드 |
Lv.2 |
width=100% | |
벨프 크로조 (ヴェルフ・クロッゾ / Welf Crozzo) | |
소속 |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 →헤스티아 파밀리아 |
종족 | 휴먼 |
직업 | 스미스 (Lv.2) |
성별 / 나이 / 키 | 남성 / 17세 / 175cm |
칭호 | [include(틀:루비,글자=불냉,루비=이그니스)](不冷)[1] |
무기 | 대도[2] |
마법 | 윌 오 위스프 |
스킬 | 크로조 블러드, 단야 |
목차
1 개요
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
아폴론 파밀리아와의 전쟁유희 때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에서 이적(개종)해왔다. 과거 헤파이토스 파밀리아원 중에서는 비교적 신참이다. 꽤나 소탈하고 털털한 성격이며, 벨이 산 갑옷을 만든 인물.
헤파이스토스 본인이 직접 그에겐 재능이 보인다고 할 정도로 실력 내지는 잠재 능력이 있는 듯하나, 동시에 감성적인 측면에서 매우 유감스러운 인간이라는 평가도 들었다. 한 마디로 작명 센스가 신적으로 꽝이라는 소리로, 벨이 처음으로 발견해 구입했던 벨프가 만든 갑옷의 이름은 깡총이 MK.2(...). 그리고 새로이 벨에게 선물한 갑옷이 깡총이 MK.3다. 그 외의 작명 센스라면 벨의 무기 중 하나인 소돌이(우시와카마루)나, 미코토에게 만들어 준 무기인 호돌이(코테츠) 등. 대개 주인들이 극구 말려서 정상적인 이름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벨에게는 처음 생긴 남자 동료이자, 의지할 수 있는 큰 형 같은 인물. 작중 묘사되는 외모 또한 키가 크고 대장장이 일로 단련된 탄탄한 근육질인데다, 성격 또한 시원시원하고 남자다워, 다소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면이 있는 벨을 정신적으로 이끌어주기도 한다. 근데 릴리 말로는 벨 님이 나쁜 영향을 받아서 때때로 셔츠를 바지 밖으로 내어 입는다던지 말투도 나빠졌다며 화낸다.부녀자들이 이 커플링을 좋아합니다 덕분에 벨 다음으로 명장면이 많은 명장면 제조기
8권 초반에서 요리 실력이 나오는데 익히기만 하는 남자의 요리이다.
작가의 4권 후기에 따르면 대장장이란 모름지기 강하다! 중후하다! 멋있다! 성황십자검! 이래야한다고 생각해서 무조건 남자로 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자신이 고려했던 캐릭터만큼 강하지도 중후하지도 멋있지도 않고 성황십자검을 쓰는 것도 아니라고.쓰면 여러모로 큰일이...[3]
덧붙여서 본편의 벨프가 범용성이 높은 무기나 양산형 무구보다 원오프 타입의 특주형 무기를 선호하는 것도 '어두컴컴한 공방에 틀어박혀 새빨갛게 타오르는 화로를 앞에 놓고 높은 소리를 울리며 희망과 고뇌를 담아 하염없이 무기를 벼리는 모습'이 생각난다고 하는데 대장장이의 모티브가 모티브다보니 아마 이 무기는...
2 작중행적
2.1 4권
3권에서 방어구가 부서진 벨은 또 다시 '벨프 크로조' 라는 대장장이가 만든 갑옷을 찾다가 우연히 그곳에서 상인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던 벨프를 만나게 된다. 벨프는 상급 스미스가 되기 위해서는 레벨 2가 될 필요가 있었지만, 다른 파밀리어들은 압도적인 재능인 크로조의 피가 있으면서도 마검을 만들지 않는 벨프를 외면해서 도저히 동료를 구할 수 없었고, 마침 자신의 아이템을 유일하게 애용해주는 벨을 알게 되어 직접 계약을 맺고[4] 상급 스미스에게 필수인 발전 어빌리티 '단야' 를 습득하기 위해 벨 일행과 같이 던전을 돌아다니게 된다.
파티가 된 후 벨은 릴리가 언급한 '크로조' 라는 가문에 대해서 알아 보면서 크로조 가문의 초대 크로조는 '정령'에게서 피를 받아 특별한 힘을 얻고 있어서 그 피에는 '마검을 제작하는 가능성'이 잠들어 있었다. 그렇기에 크로조 가문의 사람들은 신에게서 '팔나'를 받는 순간 거의 무조건 '크로조 블러드'가 스킬로 생기고, 그 능력으로 마검이 양산 가능해지는 것. 그걸 알게 된 크로조 가문은 이 능력을 라키아 왕국에 팔아서 수천 자루의 마검으로 군대를 무장시켜 무적의 군세로 만든 댓가로 크로조 가는 번영했지만, 왕국의 병사들이 숲을 파괴하게 되면서 살곳에서 쫓겨난 정령들의 복수의 일환으로 크로조 가문은 더이상 마검을 만들지 못하게 됐고 그 힘으로 만들어낸 마검들은 한날한시에 파괴되었다. 이후, 마검에만 의지해온 군대가 전쟁에 패하게 되면서 가치가 없어진 크로조 가는 패전책임을 지고 몰락했고, 긴 시간이 지난 뒤, 어째서인지 벨프만 '크로조 블러드'를 얻게 되자 그 힘으로 가문을 다시 일으킬 것을 요구받았고, 그 모습에 진저리가 난 벨프는 집을 나와 오라리오로 오게되고[5] 이후 헤파이스토스가 거둬주었다는걸 알게 된다.
몇 일 뒤 릴리가 묵고있는 숙소의 사정으로 인해 던전에 들어가지 못하는 날에 직접 무기를 만들어 주겠다면서 벨을 자신의 공방으로 데려가는데 이때 벨프는 무기에 대해서 무기란, 단순히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닌, 사용자를 배신하지 않으며, 혼자 서더라도 지켜주고, 끝까지 같이 해주는 파트너라는 생각을 말하는데, 그렇기에 더욱 더 마검을 만드는 것을 거부해왔을지도 모른다. 그 때문에 마검을 만들 수 있으면서도 만들지 않고, Lv.1 임에도 언제라도 상급 스미스의 반열에 들수 있지만 그걸 하지않는 벨프는 같은 파밀리아 사람들에게 밉보이고 있으며, 손님으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마검을 만들지 않는 크로조'에겐 볼일 없다며 그의 물건을 찾지 않아, 벨이 유일한 그의 손님이다. 그 이유 때문에 벨의 파티에 끼워달라는 부탁을 한 이후 벨이 3권에서 미노타우로스를 쓰러뜨리고 얻은 드롭 아이템 '미노타우로스의 뿔'을 벨프가 가공해서 단도 한 자루를 만들어줬는데, 이것의 이름은 '우시와카마루'로 결정되었지만 자칫했으면 이름이 소돌이가 될 뻔했다(...).[6] 여러 모로 센스가 안습. 벨 별명 지을 때도 깡총이가 후보로 올랐으나 크로조가 먼저 사용해 후보에서 탈락했다. 신조차 놀랄 정도의 센스 버닝 파이팅 파이터에게 태클을 먹는 건 미묘하지만(...)
2.2 5권
처음 진출한 중층에서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의 패스 퍼레이드에 의해서 도망치다가 무너진 계층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치면서 큰 부상을 입고 벨은 부상당한 벨프를 부축하느라 헬하운드에게 무방비가 된 파티를 마법인 윌 오 위스프(안티 매직 파이어)으로 엄호해준다. 그러던 도중 몬스터의 습격을 막아주는 냄새주머니의 효과가 다 떨어짐과 동시에 미노타우로스가 나타났는데 이를 본 벨프는 처음 본 강한 상대에 대해서 처음의 벨처럼 두려움에 움직이지도 못했지만, 미노타우로스를 순식간에 처리하는 벨을 보면서 벨이 정말로 Lv.1에 미노타우로스를 잡았다고 믿게 된다. 이후에는 계속된 마법의 사용으로 마인드 제로에 걸리면서 쓰러진다.
벨에 의해서 무사히 대피한 18계층에서 헤파이스토스의 '자기 고집과 동료의 목숨을 저울질하는 건 그만두렴.' 이라는 전언과 함께 헤스티아(벨 구출대)를 통해 전해 받은 과거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의 입단시험때 만들고 방치했던 마검 카즈키(火月)를 건네받았는데, 이걸 사용해 한번에 주위의 몬스터들을 한 번에 쓸어버리고 진명을 해방한 공격으로 검은 골라이아스에게까지 치명타를 입혀서 벨을 보조했다.[7]
2.3 6권
5권에서 골라이아스를 향해 마검을 사용하며 활약한 덕에 레벨 2로 성장하고 마침내 단야 어빌리티를 얻어 상급 스미스가 된다.
이후 벨이 아폴론 파밀리아의 함정에 걸려 위기에 빠지자 아폴론 파밀리아의 단원들과 맞섰고, 이후에는 소마 파밀리아의 홈으로 쳐들어가 릴리를 해치려는 소마 파밀리아의 단장 자니스를 때려눕혀 릴리를 구해낸다. 이후 워 게임에서 벨을 돕기 위해 헤스티아 파밀리아로 이적한다.[8] 벨이 수련을 끝내고 돌아오기 전까지 워게임 전장에서 싸움을 준비하고, 미끼 역할을 맡은 류에게 크로조의 마검을 제공한다.[9] 전쟁유희 때는 벨과 함께 공격조로 침입해서 방어선을 펴고 있던 아폴론 파밀리아의 마법사 진열을 마법을 사용해 방어선을 붕괴시켜 벨을 먼저 보내고, "모험자라면 무기로 싸우자."며 다프네를 막아선다.
2.4 7권
벨, 릴리와 함께 미코토와 치구사를 쫒아가지만 사창가에서 벨을 잃어버리고 만다.
이후 하루히메를 구하기 위해 돈을 마련하기위해 받은 퀘스트에서 함정에 걸려들고, 이슈타르 파밀리아에 붙잡힌 미코토와 벨을 구하기 위해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의 오우카와 함께 쳐들어 간다.
2.5 8권
6권에서의 아폴론 파밀리아와의 워게임 때문에 벨프가 크로조의 마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방방곡곡 알려지고, 이번에 라키아 왕국의 6차 침공은 벨프를 빼오는 게 진짜 목적이다. 라키아측은 벨프의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 벨프를 설득해 데려오는것을 맡겼고, 과거의 영광에 눈이 돌아간 아버지는 정령에게 파괴되지 않고 남아있던 크로조의 마검을 보여주며, 벨프가 따라오지 않는다면 오라리오에 가지고 온 남아있는 크로조의 마검 50개를 사용할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라키아의 목적을 눈치챈 핀은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에 협력을 요청, 그런 와중에 빌 크로조는 크로조의 마검을 사용하겠다고 협박하지만 현재 가지고있는 진짜 크로조의 마검은 단 하나뿐인걸 눈치채고 벨프는 아버지와 대치한다.
빌 크로조가 가지고 있던 마검은 벨프가 만든 크로조의 마검에 간단하게 파괴당하고 벨프에게 마검을 만들라고 강요했던 것을 후회하던 할아버지가 단야귀족이 아닌 대장장이로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아들을 포기시키고,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에 항복한다.
벨프가 끝까지 크로조의 마검을 만들지 않는다는 각오를 들은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의 단장인 츠바키는 피든 뭐든 이용할 수 있는 걸 모조리 써먹지 않으면 헤파이스토스의 영역에는 못들어간다고 고집을 부리는 벨프를 바보놈이라고 매도한다. 실제로 자신이 만든 무기로 벨프의 무기를 간단하게 부러뜨리면서 벨프의 현재 실력도 깨닫게 했지만 벨프는 아이즈를 쫓아가는 벨처럼 자신이 갈고닦은 기술만으로 크로조의 마검을, 헤파이스토스의 신기를 능가하겠다고 바보같은 결심을 꺾지 않는다.
헤파이스토스를 좋아한다. 주신에 대한 경외 + 대장장이로서 대장장이의 신에 대한 경외심이 연심으로 변하는건 드문 일이 아니라고. 벨프가 고백했을 때 헤스티아를 제외하고 신이건 사람이건 식겁하게 하는 헤파이스토스의 안대 안쪽을 보게되는데, 벨프는 그걸 보고도 물러서지 않고
"당신한테 단련된 철(나)의 열은 이런 걸로 식지 않아."
라고 말하면서 더더욱 강하게 마음을 전했다. 이 대사는 여러 신들에게 전해져 대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벨프의 이명인 '
(不冷)'도 여기에서 온 것. 물론 본인은 이 이름의 의미와 유래를 알고 죽을 정도로 부끄러워 했다.
사실 이명이 다 이런식이라 이 반응이 정상이다
그리고 헤파이스토스는 벨프 앞에선 의연하게 굴었지만 츠바키와 단둘이 있을 땐 벨프가~, 벨프가~ 하면서 얼굴이 빨개져 좋아죽고 있다. 츠바키 왈 벨프가 간접적으로 자신에게 보복한 건가 할 정도로 자주하는 듯.
2.6 9권
벨이 말하는 몬스터 비네를 데려오자 다른 단원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놀란다.
처음엔 잘 때도 무기를 준비해놓는 등 위네에 대해 경계했지만(다른 단원들도 그랬다) 나중엔 친해져서 날카로운 위네의 손톱을 둥글게 갈아주기도 했다. 길드의 강제미션 명령에 의해 20계층에 향할 땐 층수를 거슬러올라 나타난 데들리 호넷 떼거리에게서 필사의 도주극 중 타이밍 나쁘게 리젠된 몬스터들에게 앞뒤로 포위를당하는데 벨프가 마검의 진명개방 2회로 모조리 쓸어버린다. 정말 사기스러운 성능...
2.7 10권
헤스티아 파밀리아 단원들은 벨 빼고 나란히 공기 신세가 되는 이야기였다.
다이달로스 거리에서의 제노스vs로키 파밀리아에는 끼어들 수도 없었고 아스테리오스의 등장 이후에는 감히 어쩔 수가 없었다.
다만 간접적 활약으로 벨프가 벨에게 만들어준 깡총이 시리즈의 최신작 덕분에 벨은 두 번이나 목숨을 건졌다.
아다만타이트를 섞은 물건이라 딕스가 벨의 가슴을 찔렀을 때나 광폭화한 비네가 손톱을 휘둘렀을 때 훌륭하게 주인을 지켜주었다.
딕스 때는 흉갑에 막혔고 비네 때는 어깨부터 두 동강이 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어깨 갑주가 비네의 손톡을 멈춰낸 것.
이후 다이달로스 거리에서 아스테리오스가 베이트,티오나,티오네를 상대할 때 등에 메고 있던 전투도끼를 뽑아 휘두르려고 하자 그 자리에서 가장 먼저 위험을 눈치채고 피하라고 소리치며 단원들을 보호하려고 움직였다. 아스테리오스의 두 번째 전투도끼는 전격의 격류를 쏟아내는 마검이었던 것. 위력도 상당하여 일대를 벼락으로 휩쓸어버리는 전륜 그 자체였다.
3 스테이터스
시점 | Lv | 힘 | 내구 | 기교 | 민첩 | 마력 | 마법 | 스킬 | 발전 어빌리티 | 비고 |
4권 에필로그 | 1 | C617 | D521 | C645 | D509 | I70 | 윌 오 위스프 | 크로조 블러드 | ||
6권 부록 | 2 | I0 | I0 | I0 | I0 | I0 | 윌 오 위스프 | 크로조 블러드 | 단야 | 레벨업 |
8권 2장 | 2 | I67 | I50 | I78 | I36 | I57 | 윌 오 위스프 | 크로조 블러드 | 단야 | |
2 | I70 | I53 | I82 | I38 | I62 |
4 스킬
4.1 크로조 블러드
• 마검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마검의 효과강화
신들이 하계에 내려오고 하계 사람들에게 '팔나'를 내려준 이후, 크로조 가문에 흐르고 있던 정령의 피에 의해 발현한 스킬이라고 한다. 다만, 과거 이 스킬을 이용해 대량 생산된 마검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은 정령들의 저주에 의해 당시 크로조 가문 사람들에게서 이 스킬이 사라지고, 후손들에게도 더 이상 발현되지 않고 있었지만 어떠한 이유 때문인지 벨프에게는 '크로조 블러드' 스킬이 발현되었다. 덕분에 발전 어빌리티가 없어도 일반적인 것 보다 강력한 마검을 만들 수 있지만[10]벨프 본인에게는 '크로조의 마검'이란 혐오의 대상에 불과하고, 벨프는 자기 자신이 만든 무기에 애착, 쉽게 얻은 힘이 주인을 타락시킨다는 믿음, 그리고 주인을 남기고 부숴지는 것 자체에도 슬퍼하기에 '크로조의 마검'을 절대 만들려 하지 않고 있다.
효과는 마검 제작. 본래 마검은 '단야'스킬을 가진 고위 대장장이들 중에서도 극소수만 제작할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크로조 블러드'는 단야 스킬이 없어도 마검을 제작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심지어 '크로조 블러드'에 의해 제작된 마검은 그 성능이 다른 마검과는 격을 달리한다. 본래 마검은 영창도, 정신력도 필요 없이 마법을 즉각 발동시켜주는 엄청난 편리성을 주지만 그만큼 위력 자체는 마법보다 떨어지는 아이템임에도, '크로조 블러드'에 의해 제작된 마검들은 위력이 반감되긴 커녕 진짜 마법보다 더 엄청난 위력을 보여준다. 그 위용은 그야말로 '바다를 불태웠다.'라는 전설에 어울리는 무지막지한 위력.
실제로 5권에서 골라이아스는 Lv.4인 류의 루미노스 윈드[11]를 맞고 회복하면서 돌진할정도였지만 벨프가 마검 카즈키의 진명을 해방하면서 마검을 휘둘렀을때에는 골라이아스의 회복력을 웃돌았다.
다른 크로조 가문 사람들과는 달리 벨프만이 이 스킬을 발현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몇 가지로 추측이 가능하다.
이쪽 방면의 클리셰로, 어릴 적에 도와줬던 아이가 실은 정령이어서 시조가 그랬듯이 정령의 힘을 받았다거나[12], 본편에서 은연 중에 묘사되듯 벨프는 다른 크로조들과는 달리 대장장이로서의 신념이 있어 정령들에게 용서받았다거나, 혹은 시조의 환생(…)이라거나[13]. 정작 이유가 뭐든 간에 벨프에게는 계륵 취급이지만.
5 마법
5.1 윌 오 위스프
• 상대가 사용하는 마력을 폭발시켜 데미지를 가하는 단문영창의 카운터형 마법.
【燃えつきろ、外法の業】【불타버려라, 외법의 업.】
장문영창의 마법사용자에게는 쥐약과도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몬스터들의 마력속성공격에도 효과는 발휘하지만, 정작 벨프가 들어 갈 수 있는 상층에는 마력속성공격을 하는 적이 없었기 때문에, 몬스터를 상대로 한 실전은 벨과 파티를 맺고 중층에 내려갔을때가 처음. 그럼에도 조난됐을 때 헬하운드들의 브레스를 능숙히 봉쇄하며 안전지대까지 돌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6권의 워 게임에서는 좁은 복도에서 밀집해 영창하고 있는 마도사들을 마력폭탄화시켜 터뜨림으로서 사격준비로 같이 대기하던 아처들까지 폭발에 휘말려 전멸케 하는 활약을 보여준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벨을 상대로 할 경우에는 파이어볼트를 막을길이 없다. 물론 벨프에게는 크로조의 마검이 있어 얘기가 또 다르겠지만
굳이 마법이 발현할 이유가 없는 벨프에게 이런 마법이 발현한 건 아마 마검에 대해 반발하는 정신 때문일 것이다.
- ↑ 8권에서 확정. 不冷(불냉)이라고 쓰고 이그니스(イグニス, Ignis)라고 읽는다. 이명의 유래가 재밌는게, 벨프가 헤파이스토스한테 고백 비슷한 이야기를 했을때 헤파이스토스는 여러 이야기를 하며 거절했었는데, 자신의 얼굴에서 안대에 가려진 부분이 추하다는 이야기도 했었다. 신들조차도 헤스티아를 제외하면 다들 비웃거나 역겨워 한 흉한 얼굴이라고. 그러자 벨프는 직접 안대를 벗겨 그 부분을 본다음, 웃으면서 '당신한테 단련된 철(나)의 열은 이런걸로 식지 않아.' 라는 이야기를 했다. 이후 헤스티아가 헤파이스토스랑 술을 마시던중 술이 들어간 헤스티아가
본인도 진도 못빼고 있는 주제에, 게다가 러브러브하지도 않은데'나랑 벨은 러브러브 한데 헤파이스토스는 그런거 없지?'라고 약올렸고, 이에 열받은 헤파이스토스가 대항의식+술이 들어가 제정신이 아니게 되어 위의 대사를 말해버렸는데 그게 신회에까지 이어져 벨프의 이명이 不冷(불냉, 차가워 지지 않음)이 돼 버렸다. 신회의 이명센스(주신은 절규하고 권속은 눈을 빛내며 지켜보는 신들은 그 갭을 보면서 폭소하는)에 너무나 부합하는 상황이라 빼도박도 못한다. 덧붙이자면 이 이명에는 헤파이스토스뿐만 아니라 벨프도 이불킥을 한다. - ↑ 자신이 직접 만든 무기, 자신이 쓰는 무기에는 이름을 붙이지 않는다.
- ↑ 하지만 온통 여자뿐인 벨의 주변인물들 중에서 유일한 '비중있는 인남캐'이기도 하거니와, 작중 상당히 남자답고 듬직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벨에 비하면 직접적인 전투묘사는 적지만, 얼마 안되는 전투묘사를 보면 중후하고 묵직한 전투방식이 딱 '남자'라는 느낌이 드는 캐릭터
- ↑ 모험자가 던전을 탐험해 소재 아이템을 구해다 주면 스미스는 재료를 지급받는 대신 그 재료로 전용 장비를 만들어 제공하는 식의 계약. 실력 있는 모험자들은 대부분 특정 스미스와 그런 계약을 맺고 있다고 한다.
- ↑ 8권에 의하면 집에서 도망쳐 나온것이 7년전일로, 역산해보면 10살(...)때 집을 나왔다는 게 된다.
- ↑ 애니에서 미노땅이라고 불렀다.
괴랄한 벨프의 네임 센스 - ↑ 원래 마검이란 것은 사용 한도가 있어서 그 한도만큼 사용하게 되면 자동으로 부서지게 되는데, 아마도 진명을 해방하는 경우에는 남아있던 사용 횟수를 한꺼번에 소모해서 일격으로 압도적인 위력을 내는 대신에 그 일격과 함께 한도 초과로 파괴되는 게 아닌가 싶다.
- ↑ "왜 염원하던 하이 스미스의 지위까지 버리고 헤스티아 파밀리아로 가려 하느냐?"라는 헤파이토스의 질문에 "친구를 위해."라고 대답했다.
- ↑ 급조품 두자루로 내구나 위력을 보장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성벽을 박살내는 위용을 과시했다.
- ↑ 이 스킬로 만드는 마검은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 단장으로 오라리오 최고의 대장장이로 인정받는 레벨5 의 츠바키 콜브란드가 만드는 마검보다 더 강하다고 한다.
- ↑ 류의 종족이 순혈 엘프이고 엘프가 마법에 특화된 종족인걸 생각하면 매우 강력한 마법이다.
- ↑ 스킬 명이 '크로조 블러드'라 신빙성은 낮다.
- ↑ 던만추에서 죽은 자의 영혼은 천계로 송환된 다음 그곳의 신들에 의해 환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