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ry
파이어 엠블렘 각성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카무라 아케미, 브라이스 패픈브룩(북미판)
클래스는 다크 메이지(야만족/도적). 생일은 11월 13일
페레지아 왕국의 주술사. 왕국 내에서도 "마법실력이 뛰어난 은빛 머리의 소년"으로 유명하며, 그 실력은 사랴조차 한 수 접어줄 정도다. 한편 웃기게도 사랴와 결혼하면 미래에는 사랴가 더 강력해져서 감히 마누라님께 대들었다가 종일 눈물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저주에 걸리는 등 시달리게된다(...)[1] 시병들에게 포위 된 크롬의 앞에 돌연 나타나서, 어느 사이엔가 동료가 되었다. 항상 웃고 있기에 얼핏 보기에는 평범하고 천진난만한 소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진성 사이코패스. 인간적인 감정이 결여되어있으며, 전쟁을 좋아하고, 사람을 죽이거나 저주를 거는 데에도 주저함이 없고 자신에게 거스르면 금방 자신이 강하답시고 죽이거나 저주걸 생각이나 하는 잔혹하고 어찌보면 오만한 성격이다. 차라리 파우더 스킨을 씌워버리는게 더 성격과 외모가 매치가 될지도 (...) 감히 자신의 사령관급들에게 (특히 이 놈을 죽일지 살릴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플레이어의 분신인 마이유닛에게까지) 저주를 걸겠다느니 죽인다느니 떠들어대기도 하는 등... 애초에 크롬 일행에 합류한 것도 전쟁이 좋아서였다.
이러한 성격은 지원회화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벨벳과의 지원회화에선 그녀에게 갱렐의 에메리나 암살계획을 알려준 것이 헨리라는 것이 밝혀지는데, 그 이유가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까봐"였다. 또 벨벳이 "나는 인간들이 싫다" 라고 하자 "그래? 그럼 내가 저주로 크롬을 죽여버릴게. 그러면 인간들은 서로 전쟁을 일으킬거고, 그러면 많은 인간들이 죽을테니 너도 좋겠지?" 라고 물어서 벨벳의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기도 한다.
사실 헨리가 사이코패스가 된 것엔 그의 불운한 과거 때문이었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애정을 받지 못하고[2] 강제로 시설로 보내지고, 시설에서 학대받으며 자랐다.[3] 항상 웃는 표정인 것도 살아남기 위해 어릴적부터 웃어 왔기에 다른 표정을 어떻게 지어야 하는 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말해놓고 HP 깎이면 제대로 찡그린 표정도 짓는다 물론 그렇다고 헨리가 하는 짓거리나 언행이 정당화될 수 는 없지만... 다행히 동료들과의 지원회화를 통해 조금씩 인간적인 감정을 되찿아가는것 같기도하다. 기혼으로 엔딩을 볼 경우 억지스러운 설정이지만 의외로 좋은 아버지가 되었다고 한다.피니 살점이니 죽음 같은 단어를 달고사는것도 모자라서 실천하는 사람이 좋은 아버지?
직업구성이 아리송한 캐릭터인데다 영입시기도 비교적 늦고 개인스탯이 설정과 반대로 사랴보다 딸리기 때문에 키우기 좀 애매한편이지만 어둠마법이 대체로 좋은편이므로 키우면 나름 강한편이다. 소서러로 전직하기 떄문에 강력한 스킬조합인 매복+복수 중 복수를 자식세대에게 넘겨줄 수 있을 뿐더러 물려주는 상한치가 힘과 마력 모두 +1로 두 스탯 모두 -가 아닌 유일한 아버지이기 때문에 부모 세대로써의 가치는 있다. 하지만 행운 상한치는 낮아지기에 무기절약을 100퍼센트 적용받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낮은 행운 스텟은 특정 직업군과의 더블을 통해 보완할 수 있으며 굳이 행운을 50이상 달성하지 못해도 연성 인버스의 어둠 대신에 리자이어를 들려주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스미아를 크롬과 맺어주지않는 경우에 헨리가 좋은 조합이라고 알려져있다.
공식 인기투표에서는, 남성 캐릭터 7위를 차지했다.- ↑ 정확히는 이건 자식과의 대화가 아무래도 결혼할수 있는 경우의 수가 하도 많다보니까 아버지와의 지원회화는 어떤 캐릭터건 골자가 똑같아서 발생한다.(...) 한 마디로 사랴와 결혼하게 되면 다른캐릭터도 전부 저주에 시달린다. 그래도 틀렸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해석하는것도 재미있는 관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버지마다 전용 지원회화가 적용되는 절망의 미래 DLC는 개념 DLC면서도 모든 지원회화를 본다 생각하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DLC(...)
- ↑ 동물들하고 친하게 지냈는데, 그와 친했던 늑대가 마을사람들에게 죽자 그 마을사람들을 죽여버렸다
- ↑ 잘못을 저지르면 가시가 빽빽히 박힌 징벌방에 갇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