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전설 장보고의 등장인물.
10화에서만 등장한다.
초능력자이며 초능력을 쓸때는 눈에서 푸른 빛을 낸다.
그리고 1급 범죄자이자 악당이다. 연합정부의 간부이자 레비아탄의 수장인 로하임이 장보고를 엿먹이기 위해 일종의 휴가랍시고 냉동보관된 그를 하와이까지 운송하는 임무를 맡기게 된다.
장보고 일행은 잠수함인 시 드래곤을 하와이까지 자동항해로 맞추어 놓고 휴가에 들떠있게 되지만, 레비아탄의 조직원이 해동장치를 작동시키고 냉동캡슐이 풀리면서 밀폐된 잠수함 내부에서 그가 요란하게 등장하게 된다.
그러자 기기이상을 보인 나머지 함장인 장보고가 운행을 정지시키고 점검을 지시한다. 그리고 연합정부의 요원이 장보고에게 불신을 표출한다.[1]
한편, 레비아탄의 조직원의 요청으로 그를 숙주로 삼은 헬리 박사는 같이 동행했던 밀튼 박사를 비웃으면서 정신적으로 남을 지배하는 것도, 환각을 일으키는 것도 가능한 사이킥 에너지를 마음껏 사용해 그를 실신시킨다.
그리고 연합정부의 요원을 환각상태로 만들어서 장보고 일행을 혼란에 빠트린다.
요원이 밀튼 박사를 쏘았다고 주장하는 말을 잘 들어보고 회상장면도 잘보면 뭔가
이상하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시 드래곤의 의무관인 나한이 그의 환상을 이용한 수법을 간파하게 되지만. 정연도 뭔가 이상함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이미 헬리 박사에게 홀려있는 연합정부 요원이 정연을 사살하려 한다. 그를 막은 정연이 그에게 이유를 물어보지만 요원은 쓰러져버리고. 이를 장보고가 보게 되면서 불신이 싸이는 듯 했지만 나한의 변호로 잠시 불신이 풀리게 된다.
이와같은 미스터리한 상황해 승무원들은 동요하고, 헬리 박사가 세뇌한 조직원이 승무원들이 있는 방의 문을 고장내면서 승무원들마저 갇힌 상태에다가 헬리 박사가 록을 통해 장보고까지 세뇌시키며 부함장에게 당한 승무원의 환상을 일으켜서 부함장에 대한 증오심을 심어주게 된다.
이때의 장보고는 거의 좀비수준.
게다가 정연에게 석궁을 겨누지만 사실을 알게된 정연은 장보고를 막은 후, 모든 상황과 헬리 박사의 사이킥 파워에 의해 설명하지만 사실 그는 장보고가 아니라 헬리박사의 숙주였던 레비아탄의 조직원이었고, 헬리박사의 본 힘은 이미 장보고에게 가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정연을 찾아온 장보고는 석궁을 겨누고, 정연은 자신의 결백과 우정을 호소하지만, 그 순간, 해동이 끝난 헬리 박사가 정연마저 세뇌시킨 후, 비열하게도 장보고와 정연, 서로를 쏘게 하지만, 정작 그들이 쏜 것은 헬리박사와 레비아탄의 조직원.흠좀무
당황한 그가 묻자, 장보고의 "난, 친구를 쏘지않아. 설사 친구가 배신했다 해도!"라는 대사와 정연의 "그깟 환상으로 캡틴과 나, 서로의 대한 믿음을 깰 수 있다고 생각하나? 하긴, 너희같은 악당들이 이해하기엔 어려울테지." 라는 우정섞인 명대사로 관광당한다. 장보고는 그에게 우리의 우정을 시험한 형편없는 연극이라며 혹평을 아끼지 않는다.
그는 최후의 발악으로 다시 초능력을 쓰지만, 나한은 그의 뒤통수를 프라이팬으로 때리는 프라이팬 어택을 감행해 그를 기절시킨 후, "아무 때나 눈에 힘주고 있어."라는 명대사를 남기게 된다. 그다음 밀튼 박사가 쓰러진 그에게 마취 주사를 놓은 후, 사건은 종결. 그래도 나한은 여생을 냉동돼서 살아야 하는 그를 연민하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강력한 악당이었지만 결국은 장보고와 정연의 우정을 증명해내는 소재밖에 안되는 인간이기도 하다.
- ↑ 요원은 장보고같은 에이전트들이 해적이랑 협력한다고 주장해서 해적이라면 이를 가는 정연을 분개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