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서 방영했던 범죄 수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2005년 10월 26일부터 2007년 1월 31일까지 방송되었다.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당시 담당 형사들의 사건 기록을 토대로 재연한 드라마와 인터뷰로 구성된 '현장기록'과 실제 경찰서를 방문, 형사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강력수사대'로 구성되어 있었다. 나레이션은 현장기록 파트는 안지환[1], 강력수사대 파트는 홍시호가 맡았다.
현장기록은 두 파트로 나뉘어서 각각 다른 사건을 재연한 드라마에 해설을 붙이고, 담당 형사와 사건 관련자들[2], 범죄 전문가 등의 인터뷰를 중간중간 삽입하는 식으로 방송했다. 대천 어린이 연쇄실종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과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주로 다루었는데, 이런 중대 사건들 외에도 여자 혼자 사는 집을 노려 금품을 갈취하려다가 그 집에 살던 여자에게 반해서 구애하다가 덜미를 잡힌(...) 강도 이야기 등 황당한 사건들도 간간이 나왔다.
강력수사대는 OBS의 경찰 25시를 축소한 듯한 느낌의 꼭지로, 실제 형사들의 수사 현장을 동행 취재해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보다보면 실로 온갖 인간군상을 다 접하게 되는 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