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湖南鄕友會.
호남 바깥 객지에서 고향이 같은 전라도인 사람들끼리 만나서 애향심을 매개로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 단체.
원래 뚜렷한 구심점 없이 여러 단체가 난립했으나 통합 논의가 진행되어 2006년 '전국호남향우회'가 출범해 중앙집권적 형태를 갖췄다. 그러나 이후 정치성향 문제로 2010년 나눠진다. 현재 전국조직을 표방한다고 주장하는 호남향우회는 '전국호남향우회 중앙회',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중앙회',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등 3개라고 한다.
2 분포
물론 대한민국의 다른 지역들도 타지에서 영남향우회, 호서(충청)향우회 등 향우회를 조직하지만, 아직까지도 호남향우회는 유독 전국, 세계 어디에나 있다는 식의 정보가 클리셰처럼 알려져있다. 그야말로 향우회의 대명사.
실제로 호남향우회가 미국 소도시나 멕시코, 네덜란드, 독일, 필리핀 등 세계 각지에 공식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며, 구글 검색결과로도 호남향우회가 타 지역 향우회보다 수 배 이상 압도적으로 검색결과가 많기도 하다. 그러나 공식적인 단체가 아니다보니 구체적으로 타 지역과의 정확한 세 비교는 어려운 실정이다. 해외에 나가서도 한인회 활동보다는 호남향우회 활동을 열심히 한다는 식으로 지역드립에 악용되기도 한다.
3 정치
호남 지역민의 정치적 성향이 비교적 뚜렷한 관계로, 호남향우회가 정치적으로도 상당히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단은 김대중의 당선에 큰 기여를 했기에 동교동계와의 연관점 역시 적지는 않다. 다만 친노와는 조금 척을 진 상태긴 하다.
4 예외(?)
세상사 예외라는 게 있는 법인지, 간혹 지역에 따라선 호남향우회의 영향력이 압도적이지 않은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인천광역시(충청향우회).[1]- ↑ 엄밀히 따지면 충청:호남 세력이 비등할 정도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