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노카 자매

파일:Attachment/호노카 자매/honoka.jpg
시도니아의 기사에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키타무라 에리.

시나토세 유레 박사의 복제인간 프로젝트로 태어난 자매들. 작중 언급으론 인공양수로 급속 성장시켜 연령은 5세. 외형은 똑같지만 성격은 약간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1] 첫 등장시 최소 11명이 있었고, 이후 12권에서 11명의 동생들이 추가되어 20여명이나 되는 대가족이 되어버렸다. 물론 작중에선 저 멤버가 다 등장하진 않는다.

회복력만 우수한 타니카제 나가테와 달리 자매들은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이 아주 우수하다. 십수미터 높이에서 뛰어내려도 멀쩡하고, 엔이 나가테에게 사과하는 것이 부끄러워 도망칠 때 모습을 보면 한 번 도약하는 것으로 수십미터를 날아오를 수 있는 듯 하다. 촉수괴물 소동 때 이자나 방의 코타츠를 차 날렸을때는 코타츠가 수백(!)미터를 날아갔다. 나가테는 엔에게 이런저런 이유로 여러 번 얻어 맞았는데, 비범한 신체능력이 없었으면 사망했을 듯.

출격하기 위해 파일럿 수트를 입을때는 헬멧에 거치적거리지 않도록 머리카락을 머리 뒤쪽에서 두 갈래로 올려 묶는다. 여성 모리토 조종사 대부분이 단발을 하고 있는 이유도 헬멧을 쓸 때 편하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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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호노카 렌과 엔이 레귤러급으로 등장하고 캐릭터성도 분명한 편. 전개를 보면 작정하고 막 굴릴려고 만든듯 하다. 이미 두 명은 사망했고 한 명은 악역에게 놀아나고 있는 중....

  • 호노카 엔(焰) : 1권에서 나가테의 당당한 여자광합성실 침입 사건때 팔꿈치 치기로 나가테의 코를 부러트린 장본인, 렌과 더불어 호노카 자매중에서는 가장 실력자 축에 속하고, 가장 먼저 정식 조종사가 된다. 나가테 덕분에 업혀간 거지만... 하지만 정식 조종사가 된 직후 연결형 가우나와의 전투에서 중상을 입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한참 후에 의식을 되찾게 되는데, 장기간 혼수상태였기에 자신이 다친 것이 타니카제 탓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장기간의 무의식 상태 때문에 배가 고팠던 탓인지 렌과 함께 광합성을 하기로 하는데 옷을 벗는 와중에 나가테가 주먹밥을 들고 들이닥치고, 오해도 풀리지 않았겠다[2] 발차기 한 방에 나가테를 방문째로 벽에 쳐박아버린다. 이후 오해를 풀었는지 렌과 함께 나가테에게 사과하러 오지만 부끄러움을 타는 까닭에 멀리 숨어서 지켜보다가 결국 도망쳐버린다. 그 날 밤 몰래 주먹밥을 가져다 주려다가 방문 앞에서 망설이던 중 때마침 나가테를 찾아온 사마리 때문에 포기.[3] 쇼우 사건 이후 호노카 자매들의 기분을 풀어주려 식사를 배달하던 나가테가 사고로 인해 광합성중이던 호노카 자매들의 방에 들어가게 되고, 또 너냐면서 이번엔 주먹으로 나가테를 응징하게 된다. 이후 다시 오해를 풀고 매번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사과, 나가테가 그래도 알몸 본건 사실이니까 나도 미안하다고 하자 렌과 함께 얼굴을 붉힌다. 이후 츠무기와 나가테가 데이트 하는 모습을 보고 렌과 함께 샐쭉해져서 멍하니 테라스에 앉아있는 것을 보면 나가테에게 꽃힌듯 하다.[4] 이후 츠무기가 친 물장구에 물벼락을 맞자 '츠무기...' 하고 화를 내기도. 비교적 츤데레에 가까운 포지션이지만, 주역이 아닌지라 성격이 도드라지게 묘사되지는 않는다. 참고로 나가테를 응징할 때나 코타츠를 날려버릴 때의 자세를 보면 무도에 능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의외로 렌이 아니라 엔 쪽이 맏언니라고 한다.
  • 호노카 렌(煉) : 엔과 함께 정식 조종사인 호노카 자매 중 한사람 시뮬레이터 랭킹을 보면 엔보다 실력이 좋은 모양이다. 5권에서 호우의 원수를 대신 갚아달라며 베니스즈메에게 쓰려고 남겨둔 인공 카비탄 1발을 나가테에게 맡긴다. 6권에서는 의식을 되찾은 엔을 보살피다가 나가테에게 속옷차림을 보여주게 된다. 이후 엔과 함께 나가테에게 사과를 하려고 찾아오는데, 나가테를 발견하고 수십 미터 높이의 난간에서 뛰어내리고도 멀쩡한 모습을 보여준다. 나가테와 서로를 칭찬해주는 좋은 분위기를 연출해서 이자나를 삐지게 하기도. 10권에서는 괴물이 나오니 들어가지 말라는 동료와 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패기를 부리며 금단의 샤워부스에 들어가 샤워 중, 촉수 괴물에 놀라 비명을 지르더니 나중에 엔과 함께 촉수괴물을 처리하려 돌아다니게 된다. 그런데 범인을 찾아 도착한 곳이 나가테의 새로운 집이다. 그때까지는 나가테와의 동거가 알려지지 않았던 시라우이 츠무기를 촉수괴물로 오해한 것인데, 자신만만하게 촉수괴물 생포에 나섰던 모습은 어디가고 촉수괴물[5]로 의태한 시라우이 츠무기에 꽁지가 빠져라 도망간다. 그리고 그 와중에 코타츠를 날려서 부숴버린 히야마 라라아 집 담장을 수리하는 데에 동원되었다. 히야마 따위 그저 완력이 좋을 뿐이고 자기가 더 세다고 엔에게 말을 걸다가 뒤에서 듣고 있던 히야마에게... 이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자. 새로운 자매 중 쇼우를 매우 아꼈는지 쇼우가 가우나에게 끌려가자 아무 대책 없이 쫒아가려 할 정도로 흥분할 정도였다. 쇼우 사건 이후 상술한 바대로 알몸을 보이게 되고, 나가테에 말에 엔과 함께 얼굴을 붉힌다. 렌도 엔처럼 나가테에게 호감이 있었는지 츠무기와 나가테의 데이트를 보고 엔과 함께 멍하니 테라스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 물벼락을 맞았을 때는 넋이 완전히 나갔는지 마시고 있던 차에서 바닷 내음이 난다며 중얼거린다... 그 날 밤에도 침대에 누워 '우씨 난 원래부터 바다가 싫었어.'라며 중얼거리는 등 어지간히 충격이 컸던 모양. 여러 모로 호노카 자매들의 맏언니 격의 인물로, 엔과는 달리 다른 사람들과 친화력도 높고 대화도 잘 하는 모습을 보인다.
  • 호노카 호우(烽) : 3권 베니스즈메가 처음 출현했던 전투에서 렌과 연계하여 베니스즈메와 교전중에 사망.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어째서인지 아카이 반의 영정사진 옆에 그녀의 영정도 걸리게 된다. 아니, 같이 출격했다 전사한 나머지 조종사 네명은 없는데 왜 혼자만? 그 이전에 연결형 가우나와의 교전 중에 전사한 조종사 일곱명도 있다(...).
  • 호노카 쇼우(炒) : 12권에서 첫 등장. 호노카 자매 중 22번째. 나가테를 굉장히 존경하는 모양이다. 렌이나 엔과 다르게 여린 성격을 가진 듯 여자광합성실을 누가 엿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무섭다며 렌에게 울먹이며 안길 정도. 파일럿으로서는 호노카 자매 중에서도 대단히 우수하지만, 경험부족으로 인해 초전에서 대파된다. 이후 기체가 가우나에 끌려갔지만 기적적으로 생존. 슈가후센 안을 해매다 기적적으로 탈출에 성공한 듯 보였고, 그녀의 신호에 함내의 사람들이 전부 기뻐하는데......
작중 12권 원정함에서 행해진 남녀 인기투표에서 여자부문 3위를 했다. 그런데 3위 순위에 올라온 이름이 호노카 자매, 자매들을 모두 합해서 정산하는 괴이한 집계방식으로 3위를 한 것. 작중 인물들도 '호노카 자매들이라니?'하며 의문을 표한다. 하지만 20여명의 표를 전부 합해도 3위라니 너무 낮은 것 아닌가?
  1. 참고로 이러한 성격을 확정지은 건 애니메이션 1화 녹음을 참관한 작가에게 어떤 목소리로 해야 하냐면서 물었을 때 출연하는 캐릭터의 성격을 그 자리에서 대충 지은 거라고 키타무라 에리가 밝힌 바 있다.참고로 케릭터들 목소리 중에서 평소의 키타무라를 연기하는 게 있다고 한다.
  2. 렌이 설명해줄 예정이었지만 우선 광합성부터 하자고 해버렸기 때문에 사정을 들을 수 없었다.
  3. 인기척을 느끼고 비범한 신체능력으로 천장에 매달려 숨는다.
  4. 다른 자매들도 '렌이랑 엔 표정들이 왜이래 무슨 일 있어?', '츠무기랑 나가테가 거주구에서 데이트하고 있어서 그래', '아항!' 식의 대화를 하는걸 보면 다들 엔과 렌이 나가테를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하다.
  5. 식용 벌레라고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