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ほしの ゆめみ [1] cv: 스즈키 케이코 하나비시 백화점 본점 옥상 플라네타리움관에서 접객 및 해설을 하던 도우미 로봇. 30년 전의 전쟁 발발 직후 도시가 세균 공격을 받아 플라네타리움에 남겨졌다. 그동안 줄곧 혼자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1년에 7일밖에 가동할 수 없는 고장난 로봇. 30년째의 눈을 뜬 그날,"폐품상"과 만난다. |
저는 눈물을 흘리지 못해요. 로봇이니까......
1 소개
SCR5000 Si/FL CAFEL II
키네틱 노벨 planetarian ~작은 별의 꿈~에 등장하는 로봇. 성우는 스즈키 케이코.
영문판 이름은 Reverie[2] Planetarian. [3]
신장 155cm (모자 제외하고 머리까지), 체중 미상 (하지만 동 체형의 인간보다는 무겁다).
대전 전에 생산된 양산형 컴퍼니언 로봇. 외관은 15~16세 나이의 소녀를 본떠 만들어져 인간과 구별이 되지 않는다. 하나비시 백화점 옥상의 플라네타리움에서 일하고 있다.
제복은 하나비시 백화점 제복의 어레인지로, 광섬유로 짜여 있어서 비상시 전기를 이용해 빛을 낼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머리의 리본은 특별 주문에 의한 옵션. 색상 및 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능이 들어있으며 유메미의 10년 개근을 축하하는 의미로 관장과 스태프들이 선물했다고 한다.
귀 쪽에 달려있는 유닛에는 홀로그램 스코프나 소형 프린터, 각종 입력장치등이 달려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보수가 되지 않아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는 않는다. 두 갈래로 늘어진 머리카락은 미적요소 뿐만 아니라 헤드유닛의 방열사로서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때문에 헤어스타일을 임의로 변경할 수는 없는 모양.
로봇으로서 조금 수다스러운 편인데, 이것은 설정상 회화루틴의 버그로 인한 것으로 원래 수정예정이었으나 하나비시 백화점 스탭들이 '이대로가 귀여워'라고 밀어붙여서 수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소설판에서는 담당자인 쿠라하시 사토미가 말한 것으로 나온다.
로봇 특유의 융통성이 없는 사고와 동시에, 잡동사니를 모아 꽃다발을 자작하거나 상위 기종의 '눈물을 흘리는 기능'을 동경하는 등 다채로운 면을 보인다.
염가판 모델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부가기능[4]이 삭제되어있다.
유메미의 치마의 옆트임을 보면 팬티를 입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코마츠 에지의 일러스트의 특징중 하나이다.[5] 신경쓰면 지는 거다.
2 본편에서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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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하나비시 백화점의 옥상에 위치한 플라네타리움에서 사람들에게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30년전의 전쟁 발발 직후, 직장이 있는 도시가 세균 공격을 받아 방폐되었을 때 그대로 플라네타리움에 남겨진다. 이후 유메미는 사람들이 모두 떠난 도시에서 29년 81일째 플라네타리움을 지키다[6] 무인병기에게서 몸을 피하려고 백화점 옥상으로 온 폐품상(이하 주인공)을 만난다. 30년 가까이나 기다리고 있었던 이유는 설정이 초기화되는 일도, 전원을 꺼질 것도 없었기 때문에 그녀는 '손님이 오지 않는 것은 유행이 바뀐 탓, 스탭이 없는 것은 휴가를 떠난 탓'이라고 생각했기 때문.[7]
모처럼만에 온 손님인 주인공에게 '예나 씨'[8]라는 투영기를 통해 '250만번째 손님을 위한 특별 투영'을 보여 주려 했지만, 투영기는 고장나 있었고 결국 주인공은 유메미의 부탁으로 3일동안 투영기를 수리하게 된다.
투영기의 수리가 끝나자 곧 투영기는 작동하게 되며, 주인공은 투영기를 통해서이지만 난생 처음으로 별이 뜬 밤하늘을 보게 된다[9]. 하지만 중간에 플라네타리움의 전기가 끊겨서[10] 특별 투영은 보여줄 수 없게 된다.
파일:Attachment/uploadfile/20090430112105planetarian screenshot of the starry sky.png
부디 이 곳에서 보았던 밤하늘을 잊지 말아 주세요.
결국 주인공은 유메미에게 설명만을 맡기고, 자신은 눈을 감고 밤하늘을 상상하기로 한다. 위 이미지는 주인공이 상상한 장면 중 하나.
투영을 본 다음 날 주인공은 비상전력이 끊겨 백화점 옥상에서 영원히 잠들 유메미를 봉인도시 밖으로 탈출시키기로 결심하고, 마침 유메미 또한 오늘은 플라네타리움이 휴점하는 날이니 손님의 차가 있는 곳까지 바래다 드리겠다면서 주인공과 함께 백화점을 빠져나온다.
파일:Attachment/uploadfile/whattheresize.png
주인공은 고장나 있던 탓에 걸음이 느린데다 가끔 넘어지기까지 하는 유메미를 부축하며 봉인도시의 출구에 도착하지만, 출구 앞에는 시오마네키[11]라고 불리는 무인병기가 앞을 막고 있었다.
주인공은 마지막 남은 무기인 유탄발사기로 시오마네키를 공격하지만, 하필 첫탄이 불발탄이라 주인공은 시오마네키의 공격에 다리를 다치게 된다. [12] 그 때,
파일:Attachment/호시노 유메미/Beyond Death-pete001.jpg
유메미가 시오마네키 앞에 다가가고 시오마네키는 유메미를 분석하려는 듯 주춤한다. 이 사이에 주인공은 마지막 유탄으로 시오마네키를 파괴하는 데 성공하지만,
파일:Attachment/호시노 유메미/Dare to death-pete001.jpg
파일:Attachment/호시노 유메미/andaeeeeeeee.jpg
시오마네키가 파괴되기 직전에 유메미에게 기총을 난사, 유메미는 반파당해 땅바닥에 쓰러진다.[13]
이와 같은 유메미의 행동은 로봇 3원칙 중 1원칙인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되고, 위험에 처한 인간을 방관해서도 안된다'에 의해 본능적으로 행동한 것.
주요 전력이 소실되어 곧 기능이 정지될 유메미는 주인공에게 자신의 홀로그램 기능으로 30년 전에 플라네타리움에서 일할 때 있었던 일들과 전쟁이 발발하면서 플라네타리움의 직원들이 유메미를 울면서 보내는 모습들을 보여 준다. 하늘에서 끝없이 내리는 비가 눈에 고여서, 유메미 자신이 그렇게 원하던 눈물 아닌 눈물을 흘리는 상태로.
유메미는 데이터베이스상으로는 손님이 와야 하는데 손님이 오지 않는 이유는 자신이 망가져서라고 생각했다면서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긴다.
광학 수지의 눈동자에 세상이 비친다. 음습한 하늘. 비에 젖은 대지. 사람의 그림자가 사라진 폐허.
"어째서, 망가져 버린 걸까요…?"
망가진 것은 그녀가 아니라 세상이었다.
천국을 둘로 나누지 말아주세요[14] ... 로봇과 인간 그 둘로 나누지 말아주세요... 전 언제까지나 영원히... 인간... 여러분들의......
결국 유메미는 자신의 메모리칩을 주인공이 맡아 달라는 부탁을 한 뒤, 위의 말을 남기고 기능을 정지한다.[15]
이어서 유메미의 메모리칩을 방수 케이스에 넣은 주인공의 독백이 이어진다.
별은 어디에 있을까? 어디로 가야 별을 볼 수 있을까? 나는 망가져버린 세상 한복판에서 그런 것들을 계속 생각했다.
3 드라마 CD와 소설판에서의 행보
- planetarian ドラマCD 第一章 "雪圏球(snow glove) - 전쟁이 일어나기 전 플라네타리움에서 일했던 유메미와 스탭들 사이에서 일어난 사소한 에피소드들이 등장한다. 이 중 몇몇 에피소드는 본편에도 소개된다.
- planetarian ドラマCD 第二章 "エルサレム(예루살렘) - 등장 없음.
- planetarian ドラマCD 最終章 "星の人(별의 사람) - 떠돌아다니며 엉성한 투영기[16]로 각지의 사람들에게 별을 보여주던 주인공은 죽어가던 중 환상 속에서 유메미와 재회하게 된다. 하지만 내용상 환상을 본 것이 아닌 사후세계에서 만남을 묘사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여기서 주인공은 손님이 가득한 플라네타리움에서 눈물을 흘릴 수 있게 된 유메미를 만나게 된다.
- 사실 주인공은 유메미의 메모리 카드를 여신[17]에게 꽂음으로써 유메미와 재회할 뻔했지만 끝내 꽂지 못했다. 거기다가 어차피 그 수녀 로봇은 동력이 거의 다 떨어진 상태였고, 재충전의 수단이 없으리라고 추정되는 시대이니만큼 의미도 없다. 하지만..
- planetarian ドラマCD "(치르시스와 아만타) - 직접적인 출연은 없다. 다만 오랜시간동안 무작위로 무수히 언어를 조합하던 중 우연히 유메미의 업무대사와 같은 멘트가 만들어진다. 또한 이 드라마 CD의 나레이션은 유메미의 성우가 담당했다.[18]
- ↑ 극중 대사에 의하면 이름은 백화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모해서 뽑았다고 한다. 하지만 실은, 이름을 해석하면 별의 꿈(을 본다/꾼다)는 뜻으로 작품의 부제인 작은 별의 꿈, 그리고 별자리 투영관의 해설을 한다는 점으로부터 애초부터 노리고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볼 수 있다. 별자리 투영관에 있지만 그 양반과는 관계 없다.
- ↑ 몽상, 공상, 백일몽, 환상, 환상적인 생각 등을 뜻하는 단어
- ↑ 비공식 패치에서만 쓰인다. 공식 스팀 영문판에서는 똑같이 Hoshino Yumemi라고 불린다.
- ↑ 이를테면 머리에 달린 리본, 눈물 기능 등
- ↑ 타 작품의 치마입은 걸 캐릭터의 경우도 마찬가지
- ↑ 전력이 부족해서인지 1년에 1주일 정도만 활동할 수 있었다.
- ↑ 하지만 엔딩 직전의 대사를 보면 세상에 뭔가 이상이 생긴 것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으나, 인간만을 위해 만들어진 그녀는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없다'고 생각하여 자신에게 '미지의 버그'가 있다고 판단했다. 작품 초기부터 등장하는 '미지의 버그'는 이것을 의미한다.
- ↑ 영문표기는 Jena. OST중 하나인 Gentle Jena의 제목에 나오는 Jena가 이거다. 어원은 아마도 독일 튀링겐 주에 있는 도시 ‘예나’(Jena)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예나 시는 유명한 정밀광학기기 업체인 칼 자이스가 생겨난 곳이며, 또한 자이스 사가 1926년에 건립한 세계 최초의 근대적인 플라네타리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작중 내용으로 보아, 여기에 등장하는 투영기는 아마도 이 도시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아닌게 아니라 사나라라의 한글패치를 제작한 돌만두가 Key에 문의한 결과 "그렇다" 라는 대답을 얻었다고 한다. 사실 모티브가 된 진짜 Jena는 지금도 일본에 있는데, 아카시시립천문과학관에 아직도 남아서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본래 2009년 즈음하여 다른 투영기들처럼 신형으로 교체할 계획이었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취소되었고 지금은 오히려 일본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동도 가능한 유일한 천체투영기로써 유명해졌다. 심지어 2015년에는 자이스 사 직원들이 방문해 인증 서명을 하고 갔고 2016년에 들어서는 플라네타리안 애니화 기념으로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 ↑ 이 세계관에선 전쟁이 계속되면서 일년 내내 비가 내리고 있어서 별을 볼 수 없다.
- ↑ 플라네타리움은 비상전력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유메미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도 이것 덕분인듯.
- ↑ 일본어로 '꽃발게' 라는 뜻. 정식 명칭은 따로 있지만 전쟁 중에는 모두 시오마네키라고 불렀다는 말이 나온다. 영문 패치판에서는 Fiddler Crab이라고 나온다. 이름은 아마도 좌우 비대칭의 다족병기라는데서 유래하는 듯.
- ↑ 원래는 기총만을 쏘는 것이 정상이라 엄폐물이 날아가거나 위에서 건물 파편이 쏟아지는 일은 없었다. 그런데 작중의 이 녀석은 2번째 피격으로 한쪽 다리가 망가졌는데 그 상태에서 한 남성을 죽이기 위해서 모든 다리가 박살나는 것을 무시하고 대전차 레일건을 난사해댔다. 이 녀석 역시 오랜 기간 동안 무의미하게 작동하다가 고장났다는 것을 암시한다.
- ↑ 인터넷에서 플라네타리안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다 보면 이미지 검색란에 스포일러 그 자체인 위의 반파된 유메미 사진이 올라올 때가 많다. 때문에 원치 않는 스포일러를 당한 사람도 간혹 있는 듯.
- ↑ 드라마 CD와 본편 초반부에 스탭 중 하나가 유메미에게 로봇에게도 천국이 있다는 말을 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유메미는 이 말을 그대로 이해했던 걸지도.
- ↑ 정확히는 앞의 대사를 한 이후 게임 맨 처음에 나왔던 플라네타리움 홍보용 대사인 플라네타리움은 어떨까요? 언제나 꺼지지 않는 아름답고 영원한 빛. 온 하늘의 별들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라는 대사를 반복하다가 기능이 정지된다.
- ↑ 말이 엉성하지 자전축 변환, 고도 표시 앞으로 생기는 별의 위치 변화를 보여주는 것도 가능하다.
단신으로 유탄발사기 하나로 기갑로봇을 잡더니 이번엔 이런 짓을 하다니 비범하다 이 인간데모맨+엔지니어?! - ↑ 드라마 CD 2편에 나온 인간형 로봇. 오랜 세월이 지난 후 기능을 정지한 이후인 3편에서는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여신상 취급을 받고 있다. 원래 로자리오를 쓴 인간을 쉘터로 추정되는 곳으로 인도하고 그렇지 않은 인간을 공격하도록 되어 있었지만 3편 시점에서는 그럴 일은 없는 듯.
- ↑ 또 한가지 이 드라마 cd가 특이한 점이 있다면, 다른 드라마 cd는 소설판의 내용을 대본의 형식으로 바꾼 것인데, 이것만 소설을 낭독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