崩月
라이트 노벨 쿠레나이에 나오는 가문. 같은 우라쥬산케 호시가미와 함께 쿠레나이 세계관에서 가장 특이한 가문이다. 태어날 때부터 팔에 뿔을 기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호즈키류라는 특수한 가전(家傳)무술을 가지고 있으며 딱히 무술뿐만이 아니라 의술이나 약재술 같은 비술도 있다.[1] 게다가 자신들의 뿔을 일족이 아닌 제자에게 이식하기도 한다.
호즈키류를 익히려면 뼈를 깎는 수행을 해야 하며 실제로 호즈키류의 제자인 쿠레나이 신쿠로는 익히면서 전신의 뼈가 부러지지 않은 곳이 없었으며 내장의 위치마저 바뀌었다고 한다. 너무나 엄혹한 수련으로 인해 요근래 100년간 배출한 제자는 신쿠로를 포함해 단 세 명에 불과하다.
이렇게 호즈키류를 익히는 이유는 바로 뿔때문이다. 이 뿔은 신체능력을 폭발적으로 상승시켜주지만 대신 그 후유증이 상당한 수준이다. 때문에 뿔의 힘을 제어하고 그 후유증을 견뎌내기 위해선 인체개조에 가까운 수준의 수련을 쌓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워낙 수련이 격렬하다 보니 뿔을 꺼내지 않아도 상당한 신체능력을 갖게 되지만, 호즈키류의 진가는 역시 뿔을 사용할 때 나타난다. 이때의 상태를 전귀라고 하며 현존하는 전귀 중 가장 약한 쿠레나이조차 우라쥬산케의 본가 적통과 겨루어 무승부를 겨룰 정도. 참고로 상대였던 호시가미 제나는 아쿠우쇼오카이의 최고 고문이다.
현재 소속 인원은 본가의 호즈키 호오센, 호즈키 메이리, 호즈키 유노, 호즈키 치즈루가 있으며 제자로 쿠레나이 신쿠로가 있으며 전 제자로 아카마 세키가 있다. 메이리 여사님의 말에 의하면 호즈키를 야구단에 비교했을 때, 호오센 씨가 총감독이고 자신이 감독이며 데릴사위(남편)되시는 분은 후원단장, 유노는 에이스 4번 타자에 신쿠로는 장래 유망한 신인, 그리고 치즈루는 매니저에 해당한다고.
그리고 호즈키가의 여자들 전원이 신쿠로를 좋아한다.(....)
설정집을 보면 가문의 특징이 다들 사람이 좋지만 화나게 하면 감당 못함이다. 코믹스 5권과 6권에서 호즈키를 얕보고 유노를 데려가려던 조직을 역으로 압도하여 그 무시무시함을 보여주었다.- ↑ 가혹한 수련 과정 중에 전해져 내려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