鬼灯水月 (ほおずきすいげつ)
이용가치가 없어졌다며 오로치마루에게 배신을 때린 사스케가 실험관에서 꺼내주면서 처음으로 들인 동료. 백발에 호리호리한 체격을 지녔고 상어이빨이 특징.
본래는 안개 마을 출신의 닌자로 형인 호즈키 만게츠와 함께 『호즈키 형제』라 불리며 유명했다고 호시가키 키사메가 언급한다. '귀신 자부자의 재래' 라 불릴 정도로 상당한 수준의 실력자로, 안개 마을 출신답게 수둔 술법을 즐겨 사용한다. 몸을 물로 변화시키는 능력을 사용하며, 왠만한 물리적 공격에 썰려도 타격을 입지 않는다. 더불어 신체의 강화 또한 가능한 모양으로, 검을 휘두를 때에는 팔의 근육을 한시적으로 강회시켜 괴력을 발휘한다.
사스케의 동료 섭외를 받을 때 나루토 일행과 싸웠던 모모치 자부자가 쓰던 대도 『수절포정』을 손에 넣는걸 도와주면 협력 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으며, 이를 획득하는 과정이 애니판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묘사된다. 수절포정은 과거 안개마을에서 쿠데타를 일으킨 자부자에게 다수의 부하가 몰살당한 안개마을의 도적단 두목 출신 '다이코쿠 텐젠'이 가져갔는데, 사스케는 텐젠에게 몰래 찾아가 스이게츠란 녀석이 수만명의 병사를 이끌고 쳐들어 온다는 정보를 흘린다. 이후 도적단의 목숨을 빼앗지 말라는 조건을 걸고 스이게츠의 실력을 직접 확인하는데, 수천명의 도적단을 가볍게 발라버리며 상당한 강자라는 사실을 보여준다.[1][2]
여하튼 사스케의 도움으로 수절포정을 손에 넣고 그에게 협력하는데, 어디까지나 자신의 목적은 안개마을 선배인 호시가키 키사메의 검인 사메하다를 가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호전적이고 도발하는 듯한 말투를 사용하는데 팀의 리더인 사스케에게도 가차없다. 은근히 사스케의 뒤통수를 치려고 눈치를 보지만 사스케의 힘에 눌러서 웬만하면 말을 잘 듣는다. 또한 카린과는 그녀가 자신을 실험하는 데에 여러번 동참한 적이 있어서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다.
전투시에는 주로 자부자의 대도 수절포정을 주로를 사용하며, 몸을 물로 변화시키는 능력[3] 덕에 물리공격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 보인다. 활동에 다량의 수분을 필요로 하는지 전투 중에도 물통을 통하여 자주 수분을 보충하는 편. 수둔 술법을 사용하기에 뇌둔 술법의 닌자에겐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4] 게다가 싸우는 상대들이 키사메(전투신은 스킵), 킬러 비 등 작중 최강자라 그런지 그다지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5] 하지만 쓰는 인법이 잉여인 것은 아니다. 자신의 기량이 모자랄 뿐이다. 실제로 같은 계열의 술을 쓰는 2대 미즈카게가 카게급 닌자 둘과 닌자 연합군을 상당히 고전시켰다. 닌자도 같은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수련을 쌓으면 상당한 실력자가 될 지도 모른다. 아마... 게다가 이 능력은 기본적으로 침투와 암살에 더욱 어울리는 능력이다. 그런 걸 맵병기화 하는 2대 미즈카게는 뭐하는 괴물인지 그래도 주고를 한 번에 제압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나쁜 실력은 아닌 모양인데...
사스케가 이타치를 만나는 동안 키사메와의 전투가 이뤄질 뻔했지만 어째선지 스킵당했다 안습. 애니 분량 추가로 전투씬이 약간 추가되었는데 키사메가 이 사메하다는 베는게 아니고 깎아 내는거라고 하자 그 말을 받아 내 수절포정도 베는게 아니라 없애는 거라며 그대로 돌려주고 전투 시작. 말 그대로 전력을 다했으나 사메하다의 미친 기능+키사메의 실력에 밀려 압도적으로 털렸다(...)사실 사메하다가 사기 템... 그리고 사실 우치하 형제의 생사결투가 더 중요해서 짤린거다.
사스케가 토비의 설득에 따라 아카츠키에 들어감에 따라 같이 들어가게 되는데 회담장을 습격하기 위해 쳐들어갔다가 사스케의 행보가 안습인지라 오히려 당해서 잡혀갈 뻔한다던가 철의 나라의 사무라이로 위장하여 들어갔다가 들키게 되는 등 안습 행보를 겪고 있다. 그리고 어느새 잊혀졌다.
결국 한참 안 나온 동안 감옥에 갇혀있던 게 밝혀지고 전쟁으로 혼란스러운 사이에 주고와 함께 탈옥에 성공한다. 그러나 자신이 쓰던 모모치 자부자의 칼 수절포정은 7인방의 칼 소환 두루마리로 인해 자부자에게 돌아갔다.
꿈은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의 칼을 모두 손에 넣어 새로운 닌자도 7인방을 만들고 그들의 리더가 되는 것. 하지만 이렇게 잉여스러워서야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의 일원이자 5대 미즈카게 테루미 메이의 호위였던 쵸쥬로를 '애송이'라고 부르는 걸 봐서는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인 듯 하다. 다만 '애송이'라고 칭한 것을 보면 자신보다는 한 수 아래라고 생각했던 듯. 일단 이 녀석의 형이 쵸쥬로에게 닌자도 중 하나인 '히라메카레이'의 사용법을 계승시켜준 사람이라고 추정되니, 형의 제자를 알고 지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여담이지만 자기가 애송이라고 부르면서 어쩌면 한 수 아래라고 여겼던 녀석이 안개 마을의 수장이자 그 마을의 최강급 닌자라 할 수 있는 미즈카게가 되었는데, 자기는 결말 시점에서 아직도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오로치마루의 아지트에서 살면서 새로운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의 리더가 되겠다는 꿈도 흐지부지 된 채로 지내고 있다는 걸 보면 참 격세지감이 느껴질 지경(...). 이래서 사람일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6]
사스케와 카린을 걱정하는 주고에게 쓸데없는 걱정이라며 같이 있을 두 사람을 방해하는 것이 그의 또다른 재미라고 언급했다. 일단은 오로치마루의 아지트에 들를 생각인 것 같다.
오로치마루의 아지트에서 주고와 팀에 대해 쓸모없다느니, 짜증난다느니 투덜대며 티격태격하다가 주인이 갑자기 폭주한 주고를 통해 비밀방을 발견했고 그곳에서 사스케에게 줄 좋은 선물이 되겠다며 챙길 정도로 어떤 중요한 자료를 찾게 되는데...
주고와 함께 사스케를 만나 그 자료를 전해준다. 그리고 둘은 대사를 보면 이타치와 사스케에 의해 예토전생이 풀린 것을 알고 있다.
오로치마루를 부활시키려는 사스케를 말리려고 한다. 부활하고 난 다음에는 완전히 쫄아서 카부토를 방패삼아 숨어있는 모습을 보인다(...) 하긴 잡혀서 수조 속에 쭉 갇혀있었던 걸 생각하면 그런 반응이 딱히 이상한 건 아니다.
겉으로는 뒤통수를 칠 기회를 엿보는 걸로 보이지만 어째선지 사스케에게 상당히 헌신적이다. 사스케를 죽은 키미마로의 유물로 여기는 주고나 이성으로서 연정 흑심을 품고 있는 카린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지만 스이게츠는 특별한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꽤 중요해 보이는 두루마리를 바로 사스케한테 갖다줄 정도로 신경 쓴다. 스스로는 사스케 옆에 붙어다니면 닌자도 7인방의 남은 칼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하고 있지만.[7]
전대 호카게들을 만나면서 겁에 질린 모습을 보여주는데 말 그대로 전신으로 운다. 627화에서 혼자 도망가려다가 카린에게 얻어터진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물로 변한 이 녀석을 마시면 밑으로 나온댄다... 무슨 의미냐. 으으~ 나온다!
참고로 형인 호즈키 만게츠는 이 녀석과 달리 모든 7인방의 칼을 다루는 먼치킨이라고 하며 그래서인지 망가지는 것도 없고 최소한 동생보단 몇 배로 강해보인다. 역시 형만한 아우 없다 이 때문인지 형제간의 조우 이벤트를 기대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런 거 없이 예토전생이 풀려버린지라 둘이 만날 일도 없었다(...)
663화에서 소용돌이 제츠에게 수철포의 술을 먹여 금이 가게 한다. 주고, 카린, 오로치마루와 함께 사스케가 쓰러진 곳으로 향한다.
이후 무한 츠쿠요미에 당하나 사스케와 나루토의 싸움이 끝난후 풀려난다. 이후 오로치마루, 카부토등과 함께 언급이 없다.
여담으로 이 녀석보다 훨씬 강한 수둔 사용자나 자기 형이 등장하면서 팬들에게 수행 좀 하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이 녀석은 오로치마루에게 붙잡혀 있었고[8] 이후에는 사스케만 따라다녀서 수행하고 싶어도 할 시간이 나질 않았다... 안습. 애초에 비교대상이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에[9] 속하거나 미즈카게[10]였던 네임드급인지라 비교하기엔 미안하다. 무엇보다 이 녀석은 아직 어리다! 끽해야 사스케와 동갑정도로 추정되는 반면 비교대상들은 실전경험이 매우 풍부한 베테랑들. 애초에 실력차이가 클 수 밖엔 없다. 그리고 본편시절보다 더 어릴시절부터 '자부자의 재림'이라고 불린 만큼 경험만 붙으면 크게 될 놈이라는건 확실하다. 또한 8미의 미수옥을 혼자 몸빵해내고도 살아남는 탱커의 자질이 있다.
이후 언급없이 그대로 잊혀지나 했더니 외전 707화에 정말 오랜만에 등장, 우치하 신을 쫒고 있던 사스케가 신이 오로치마루와 모종의 관계가 있다고 추측하여 오로치마루의 아지트로 찾아가게 되어 사스케의 일행과 마주치게 된다. 사라다의 부탁으로 사라다와 카린의 유전자를 분석해주는데... 결과는 일치였다.
결국 결과에 대해 큰 충격을 받은 사라다에게 "그러고보니 안경도 똑같은 것 같네..."라는 말로 사라다의 마음에 대못을 박고 사라다가 눈물을 글썽이자 당황하며 자리를 뜬다(...). 결국 자신이 유전자 검사를 도와준 것에 대한 후회를 느끼며 오로치마루와 합류하던 중 사라다와 스이게츠의 대화를 엿듣고 있던 나루토와 마주쳐서 나루토에게 핀잔을 듣는다. 그리고 스이게츠는 이게 다 사스케 때문이다 스킬을 시전한 뒤에 잽싸게 자리를 뜬다(...).사실 틀린말은 아니다
- ↑ 참고로 이때 스이게츠에게 아무도 죽이지 말라는 조건을 내걸었는데, 아마도 스이게츠의 실력을 직접 확인하려고 일부러 꾸민짓인 듯.
- ↑ 코믹스에서는 자부자의 무덤에 무사히 꽃혀있어서 그냥 가져갔다. 여담으로 자부자가 죽은 뒤 수절포정이 무덤에 꽃히고 관리를 안해서 칼날에 피가 묻어있었다.
- ↑ 비전인지 혈족계승인지는 조금 논란이 있지만 설정집에서는 비전으로 나온다.
- ↑ 술법의 상성상 사스케가 천적이다. 또한 열기에도 취약할 듯 싶다. 엄청난 열기는 물을 증발시키니까...
- ↑ 사실 스이게츠 뿐만 아니라 사스케를 제외한 뱀의 일원들은 왠지 다 잉여 수준.
- ↑ 사실 스이게츠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아무리 사로잡혀서 의도치않게 탈주한 것이라지만 어쨌든 탈주 닌자이긴 탈주 닌자이며, 사스케와 함께 하면서 저지른 짓들이 한두가지가 아닌데다가(...) 돌아가도 맞아줄 가족 하나 없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니 계속 오로치마루의 아지트에서 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런 스이게츠를 찾기 위해 헌터 닌자가 안개 마을에서 파견됐는지는 의문.
- ↑ 현재 시점에서 7인방의 검은 킬러 비의 사메하다를 제외하면 예토전생으로 부활했던 전대 닌자도 7인방을 물리친 닌자 연합군들에게 있어 안개마을로 반환될 수 있다.
이래저래 목표달성이 될려... 나?아니면 그냥 츤데레일지도 - ↑ 그냥 잡힌 것도 아니고 수조에 갇혀있었다.
- ↑ 호시가키 키사메나 호즈키 만게츠 같은 인간들.
- ↑ 그것도 자기 일족의 선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