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사는 동네에서 소문난 난봉꾼으로 집세도 안내고 항상 술에 쩔어 살며 어디서 이상한 거 주워와서 사기쳐서 팔고 여자를 성희롱해대는 것을 좋아하는 그야말로 철저하게 글러먹은 어른이다. 그랑에스타드나 피슈벨에서는 '혼다라 같은 녀석'이라는 말이 욕설로 통할 정도로 악명 높은 인간이다.
그러나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충격적인 사실이 점점 밝혀지기 시작하니... 이 사람 의외로 대단한 인물이다.
일단 어디서 이것저것 주워와서 좋은 물건이라고 사기쳐서 파는데 그 물건들이 실은 정말로 대단한 물건이다! 게임 중 이 물건들을 구하지 않으면 게임이 진행이 안 될 정도이다. 혼다라 때문에 목숨을 건진 마을과 국가들이 넘쳐난다.
거기다 주인공 일행이 과거에서 국가를 살려내 현재에 새로운 국가가 생겨나면 누구보다 먼저 배타고 달려가서 새로운 물건을 가져오는 인물이다. 바다에는 마물도 사는데 잘만 다니는 걸 보아 전투력도 꽤 있는 것 같다.
게임 중반엔 핫스톤 팔아서 챙긴 돈으로 꽤나 부자가 되기도 한다. 다른 것은 다 글러먹었어도(...) 상술에서만큼은 나름 굉장한 재능이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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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드래곤 퀘스트 5의 푸산처럼 알고보면 뭔가 숨겨진게 아닌가 생각하는 게이머들이 많았지만 그런 거 없다. 혼다라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글러먹은 어른일뿐이다. 이것도 반전이라면 반전일지도?
엔딩에서는 자기가 맨날 술마시던 술집에 취직했는데 그 가게 술을 자기가 마시고 취해버린다.
만화판 에덴의 전사들에선 오르피 마을 사건에서 등장했던 마물 '데스 아미고' 가 인간이 된 뒤 그와 친해져서 함께 다닌다. 물론 게임에선 그런 거 없음. 이 만화에선 게임보다 대사가 건전해지면서 정말로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느껴진다. 데스 아미고도 혼다라를 존경하고 있다. 물론 마을 사람들은 알아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