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leeding Effect.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세계관의 용어.
2편 이전까지는 "출혈 효과" 라고 번역되었다. 하지만 Bleed에는 출혈이란 의미 외에 '번지다', '배어나오다', '스며들다'라는 의미도 있으며, 작중 묘사나 문맥을 살펴보면 후자의 의미가 올바른 뜻이기에 '출혈 효과'는 오역이다. 어쌔신 크리드 : 브라더후드이후에서는 '혼입 효과'로 번역되었다.
피험체가 애니머스를 오래 사용할 경우, 피험체가 지니고 있는 유전자 기억[1]이 활성화되어 피험체의 기억에 스며들게 된다. 즉, '동기화'를 달성하면 달성할 수록 조상들의 기억이 현실에 있는 자신의 기억에 더 많이 스며들게 된다는 것이다.
동기화 정도가 높으면 높을 수록 과거 조상들이 사용할 수 있던 초능력이나 육체적인 능력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지만, 조상의 기억과 자신의 기억이 혼동을 일으키기 시작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이게 심해지면 환각을 경험하게 되며, 최후엔 더 이상 애니머스가 필요 없을 정도로 기억이 동기화 되어 버린다.
2 작중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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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몬드는 1편 내내 혼입 효과로 일종의 환상을 보다가, 마지막에는 알테어의 이글 비전 능력을 현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자고 있던 방에 클레이 카츠마렉(실험체 16호)가 써놓은 피의 문자들을 보게 된다.
2편에서는 짧은 기간 내에 암살단의 전투 기술을 습득하고자 의도적으로 혼입 효과를 극대화시킨 애니머스 2.0에서 에치오의 기억을 경험하게 된다. 에치오의 기술을 단 몇 일 만에 습득하게 된 데스몬드는 이후 은신처를 습격해 온 앱스테르고 경비원들을 순식간에 쓰러트릴 정도의 실력을 지니게 된다. 하지만 애니머스 없이도 알테어의 기억을 보게 되는 등 부작용에 시달리기도 했다.
클레이 카츠마렉은 필요 이상으로 애니머스에 방치당한 결과, 혼입 효과 때문에 인류의 기원까지 거슬러 올라가 방대한 양의 기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더 이상 자아를 유지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 버리고, 결국 자신의 기억을 암호로서 남기고선 자살한다. 그가 남긴 암호는 2편과 브라더후드에서 발견할 수 있다.
3편에서 등장하는 다니엘 크로스 역시 애니머스로 인한 혼입 효과의 피해자 중 한 명이다. 그는 앱스테르고 피렌체 지부에 침입한 데스몬드를 궁지에 몰아넣었으나, 혼입 효과로 인한 갑작스런 환청 내지 환각에 시달리다 데스몬드의 반격으로 사망한다.
3 피해자
- ↑ 어크 세계관 설정상 유전자에는 선조들의 기억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