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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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나즈마 일레븐 GO에 나오는 대회. 전작의 풋볼 프론티어가 이름을 바꾸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FF처럼 일본 제일의 중학 축구팀을 가리는 대회. 피프스 섹터의 축구를 상징하는 대회로 치러지는 모든 경기가 관리된다. 때로 특정한 조건[1] 아래 피프스가 가끔 제대로 된 경기를 허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이 대회는 피프스 섹터의 성제를 결정하는 선거이다. 경기가 진행될때마다 양 후보간의 지지도가 변화하며, 결승전 후 지지도가 더 높은 쪽이 성제가 된다. 작품 내 시점에서 치러지는 선거의 경우, 후보는 이시드 슈지와 히비키 세이고.

2 러시안 룰렛 스타디움

홀리 로드 전국 대회 본선이 시작하는 경기장.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안에 트레일러까지 있다. 이름(러시안 룰렛 스타디움)처럼 생긴 것도 룰렛인데다, 각자 7개의 경기장 의 특성이 여러가지라 어떤 경기장에서 시합을 하게 될 지 모른다.[2] 핀볼 게임을 본따 만든 '핀볼 스타디움'이라든지….

모티브는 당연히 러시안 룰렛. 이름답게 어떤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를지 모르고 각 경기장마다 특성들을 띠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라이몬에 대적하는, 키도카와세이슈를 제외한[3] 모든 팀은 각 스타디움의 특성을 꿰뚫고 있었다. 물론 라이몬도 후에 그 스타디움의 특성을 역이용하여 오히려 상대팀을 곤란하게 하기도 하지만.

2.1 각 스타디움과 그 특성

  • 사이클론 스타디움
갓산쿠니미츠 중학교와 결전을 펼친 곳. 이름처럼 언제 어느 방향에서 회오리바람이 일어날 지 모른다. 물론 갓산쿠니미츠 쪽은 감독이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지시를 내리면서 라이몬을 실컷 농락해줬다. 초반에는….
그러나 그 회오리를 마츠카제 텐마와 카리야 마사키가 역이용하는 플레이를 선보여준다. 대표적으로 드리블 중인 텐마 앞에 회오리가 나타나면 그놈의 산들바람 스텝으로 사뿐히 뛰어넘는다든가, 카리야가 축구공을 회오리 속으로 넣고 텐마가 스파이럴 드로로 블록하는 무서운 플레이라든가….[4]
  • 스노 랜드 스타디움
하쿠렌 중학교와 결전을 펼친 곳. 이름 그대로 바닥이 빙판이라 빙판의 미끄러움에 익숙하지 않다면 바로 미끄러지는 스타디움이다. 하지만 고작 그거뿐이고, 하쿠렌의 필살 택틱스인 절대장벽 파훼법과 후부키 시로 - 유키무라 효가와의 관계 묘사 때문에 묻혔다.(…)
  • 워터 월드 스타디움
키도카와세이슈 중학교와 결전을 펼친 곳. 이 스타디움은 필드 곳곳이 몇 개의 거대한 나무 발판으로 이어져 있는데, 마찬가지로 언제 어느 발판이 물속으로 꺼질지 모른다. 만약 드리블하다가 물속으로 꺼진 자리에 공을 떨어뜨리면 상대팀에게 프리킥 찬스가 주어진다.
  • 핀볼 스타디움
겐에이 학원과 결전을 펼친 곳. 필드 전체가 거대한 핀볼 게임판으로, 축구공 및 선수들이 각 핀볼 게임의 요소들로 가득차 있다. 특히 노멀 슛도 중앙의 부스터가 붙으면 가속도가 높아져서 필살기마냥 막기가 귀찮아진다.
그러나 그 요소들이 선수 및 공을 인식하고 발동하기에는 시간이 걸리는지라 그것을 역이용하여 방심하는 겐에이 학원의 멤버들을 농락해주기까지….
  • 데저트 스타디움
아라쿠모 학원과의 결전을 펼친 곳. 그냥 이곳 필드 자체가 사막이다. 때문에 유사(流沙 : 바람이나 물 따위에 의해 흘러가는 모래)가 일어나지만 정작 점프하면 끝….어찌 보면 일반적인 중학교 운동장에 가장 가까운 경기장일 듯.
  • 아마노미카도[5] 스타디움
홀리 로드 결승전이 치러지는 경기장. 경기장 자체가 거대한 탑 처럼 하늘로 높이 올라가는 기능이 있다.

3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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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에서 라이몬 중학교가 세이도우잔 중학교와 드래곤 링크를 꺾고[6] 우승하여, 히비키 세이고가 지지율에서 역전해 성제에 선출. 히비키 세이고는 피프스 섹터의 해산을 선언하여 관리 축구는 그 막을 내리게 된다.
  1. ↑ 성제를 결정하는 선거가 거의 끝나있을 경우. 작중 1년 전, 라이몬 중학교와 키도카와세이슈 중학교의 결승전이 이런 식이었다.
  2. ↑ 이나터에서 미도리가 어떤 경기장에 어떤 기능이 숨어있을지 알아맞추기 대회를 했었다고 말했다.
  3. ↑ 이시드 슈지가 무슨 스타디움인지 알려주려 했으나 키도카와세이슈의 감독으로 임명된 아후로 테루미가 스스로 힌트받는 것을 거절하였다.
  4. ↑ 아오야마 曰 "바람의 필살기를 사용하는 텐마이기에 저런 플레이가 가능하다."라고(...)
  5. ↑ 읽는 방식 그대로 한자로 적으면 天の帝, 즉 천황이다. 국내판에서는 천제 경기장이라고 번역되었다.
  6. ↑ 이에 대해서는 센구지 다이고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