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급

皇甫岌

생몰년도 미상

모용부의 인물. 황보진의 형.

안정 사람으로 최비의 초청을 받아 장사로 삼기 위해 겸손한 말로 알아듣게 설득했지만 이를 거절했으며, 중원 지역의 군사와 백성들 중에서는 난을 피하려는 사람들이 대부분 북쪽으로 가서 대부분 왕준에게 의탁했다가 잘못된 정치를 하자 군사, 백성들이 떠났다.

단부는 무력에만 전념해 사대부에게 예의를 차리지 못했으며, 모용외만이 정치를 잘하면서 인재를 아껴 병사, 백성들이 대부분 귀부했다. 황보급은 모용외의 초청을 받자 이를 받아들여 황보진과 함께 모용외를 섬겼다.

모용외가 인재들을 모아 중요한 업무들을 맡기면서 황보급은 송해, 황보진, 무개, 유빈, 봉유와 함께 기밀 사항을 관장했다.

소설 고구려에서는 배억, 봉추, 송해, 봉혁과 함께 목환진, 소희련을 격파한 일로 모용외에게 복속한 인물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