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추

삼국지 시대의 인물에 대해서는 방통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封抽

생몰년도 미상

전연의 인물. 봉석의 아들.

2 생애

발해 출신으로 봉석이 동이교위를 지내다가 311년에 사망하면서 손자인 봉혁을 부탁했는데, 봉추는 유주참군을 지내고 있다가 봉전과 함께 모용외에게 갔다가 상에 참여하려고 했다. 그러나 가는 길이 좋지 않아 영구를 고향으로 보낼 수 없게 되자 모용외에게 남아 벼슬하면서 장사에 임명되었다가 배개와 함께 고굉에 임명되었다.

이후 동이교위에 임명되어 331년에 도간에게 편지를 보내 모용외를 연왕에 책봉하고 대장군의 업무를 수행하게 하라고 보냈는데, 도간은 받아들일 지 알 수 없지만 조정에 전하겠다는 대답을 받았다. 333년에 모용인이 반란을 일으켜 모용황이 파견한 군사들을 문성 북쪽에서 격파하고 손기가 요동성에서 모용인에게 호응하자 을일, 한교 등과 함께 성을 버리고 달아났다.

338년에 후조와 전쟁을 벌이면서 후조에 호응했으며, 모용황이 후조의 군사를 격파하면서 여러 배반했던 성들을 공격하자 고구려로 달아났다.

3 매체에서의 묘사

소설 고구려에서는 배억, 송해, 황보급, 봉혁과 함께 목환진, 소희련을 격파한 일로 모용외에게 복속한 인물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