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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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보이지만 사람의 탈을 쓴 추녀다.

"나 잡아도 여기서는 못나가."
"죽이라고 이 새끼들아!!"

1 개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악역. 배우는 이용녀.

2 작중 행적

4회에서 등장한 주 범죄자로 나이는 58세. 본명은 황경순으로 통칭 '황여사'. 서울 인신매매 네트워크의 최상위에 위치한 인물로 병원 건물을 아지트로 삼고 있다. 청량리 588의 포주를 운영하다 2003년 10월 13일에 벌어진 단속에서 조직원들의 저항을 틈타 도망쳤다 체포되었고 이후 7년전 감옥에 다녀와 인신매매로 업종을 바꾼다.[1] 어린아이를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협박하며 아버지의 안구를 적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에선 진정 천하의 개쌍년의 포스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아이들도 몇 명 있는것으로 보아 아저씨의 개미굴 처럼 아동인신매매도 하는 것 같다. 또 경찰과 커넥션을 맺고 있어 오구탁 일행이 아지트를 찾는다는 사실도 끄나플에게 전해 듣는다. 이 후 오구탁 일행의 목에 '정직원자리'아무튼 비정규직의 비애와 '연봉 대폭 인상'이라는 상금을 걸고 조직원들에게 그들을 살해하라 지시한 뒤 뇌물로 회유하여 경찰특공대 팀장과 3인의 팀원까지 동원시킨다.[2] 결국 오구탁에게 잡히면서 그 상황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미끼삼아 부하들에게 일행을 죽이라고 명령하지만,[3] 현장에 난입한 청장 휘하 병력들에게 제압당한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뻔뻔하게 오구탁과 대치하지만 막 죽다 살아서 돌아온 유미영 경감에게 시원하게 죽빵을 얻어 맞는다.

3 기타

외모와 건강에 아주 세심하여 항상 거울을 들고 주름관리를 하고 있다.....이런 00

사족으로 거대한 건물을 아지트로 삼은 범죄조직 여보스라는 설정은 저지 드레드의 여자보스 마마를, 장기 매매를 주 돈벌이로 삼으면서 부패 경찰들과 결탁한 점은 맥스 페인 3의 빅터 브랑코를 연상케 한다.[4]

이 드라마 내에서 등장한 범죄자들 중 가장 막강한 권력을 가진 범죄자로 남을 것처럼 보였으나....최종화에서 황여사와는 비교도 안 되는 합법적인 권력을 가진 범죄자(스포일러)가 등장하여 그냥 좀 쎈 졸개(...) 수준이 되었다.
  1. 그런데 현실에선 이런 한국 장기매매계의 대모 캐릭터는 존재 할수가 없는게, 바로 옆에 중국 정부라는 넘사벽급 경쟁자가 있다. 한해 4,5000명의 사형수들의 장기를 공급하고 있어서 국제 시세가 폭락했다고(...). 작중에서 황여사가 2개 합해서 2억이라고 한 안구는 현재 개당 170만원밖에 하지 않는다.
  2. 이 때 빌딩 전체를 봉쇄하고 빌딩에 거주중인 조직원들에게 주인공 파티 사냥을 지시하는 장면이 인도네시아 영화 레이드 : 첫 번째 습격을 오마쥬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근데 다른 에피소드를 보니 그냥 표절
  3. 그사이 오구탁이 황여사를 기절시킨다.
  4. 헌데 황여사는 저 둘을 못 따라 간다. 마마는 병원도 아니고 자그마치 200층짜리 복합빌딩을 갖고 있고, 빅터 브랑코는 겨우 형사 몇명에 경찰특공대 4인 1개 팀만 매수한 것도 아니고 아예 시경 특수부대 하나를 통째로 매수했다(...) 거기다 특수부대 수준으로 무장한 자칭 자경단이고 실상 정치깡패인 준군사조직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