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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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間末種

1 뜻

아주 몹쓸 종자란 뜻으로 행실이 아주 못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자 현실에 있다면 반드시 없어져야 할 놈들. '인간 말짜'라고도 한다.

원래는 망종(亡種)이라는 단어에서 왔는데 잉여인간 중에서도 가장 질이 나쁜 축에 낀다. 단순히 악행을 한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대량학살, 아동학대, 강간, 살인, 연쇄살인, 인체실험, 패륜 정도의 중죄를 저질렀을 경우에야 인간 말종이라고 부르는 편이다. 동의어나 유의어로는 인간쓰레기, 인면수심 등이 있다. 인간 말종만 모아 놨는데도 거기서도 또 질이 나쁜 경우, 인간으로 인정하기도 싫어져서 인간을 빼고 그냥 말짜나 쓰레기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카더라.

때때로 일부 입이 험한 사람들이 능력이 부족한 사람[1]에게 인간 말종이란 말을 함부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런 경우가 늘어날수록 그 사회가 말종, 또는 흔히 사용되는/되었던 표현을 써서 막장이라는 걸 스스로 인증하는 꼴이니 되도록 가려서 사용하자. 애초에 무능함과 인간 말종인 건 전혀 다르다. 일례로 일본군 장성이었던 무타구치 렌야[2] 와 도미나가 교지[3]는 무능한 인간이라고 욕을 먹기는 하지만, 731부대의 책임자였던 이시이 시로처럼 인간 말종이라는 소리는 듣지 않는 편이다.

게임라인에서 폴리스너츠의 조나단 잉그램을 인간 말종으로 왜곡한 게임만화가 실리기도 했다. 제목은 '인간 말종 조나단 잉그램'.

2 관련 문서

우회 등록 금지.

  1. ↑ 예컨대 공부를 못하는 학생
  2. ↑ 이 사람은 뻔뻔하고 멍청하긴 하지만, 적어도 이시이 시로나 타치바나 요시오처럼 끔찍한 짓은 저지르지 않았다.
  3. ↑ 이 사람은 인간 말종 이시이 시로와 세균전을 놓고 토론하고 있을 때, 야 이 미친놈들아!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만약 그러면 민간인들은? 그들은 사람 아니냐?라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