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시구루이에 등장하는 검술 유파. 창시자는 후나키 이치덴사이로 전쟁 중에 적의 투구를 반으로 갈라 죽인 괴력을 기반으로 유파를 만들었다. 노인이 된 이후에도 쿠츠기 간노스케를 보고 빡돌아서 괴력의 세포를 일깨운 적이 있다.
기본적으로 강한 편…이기는 한데 코간류에 밀려서 만년 콩라인이다. 게다가 간노스케의 두꺼비 검법에 제자들이 엉망진창으로 당하기까지(…)
온갖 얍삽한(?) 기술이 나오는 코간류와는 달리 별다른 잔기술이 나오지 않고, 괴력으로 투구와 갑옷까지 썰어버리는 일격필살의 검술이라는 이미지. 현실로 따지면 시현류에 비교할 수 있을 듯.
유명한 기술로는 투구 던지기가 있으며 이는 후나키 도장의 명물로 후나키 이치덴사이의 무훈에서 연류된 무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옆에서 집어던진 투구를 공중에서 내리쳐서 둘로 쪼개버린다.
이치덴사이의 아들 효마와 카즈마 만이 전수받고 있었지만, 두 명이 죽음으로서 투구 던지기를 익히는 자는 외동딸 치카의 남편이 되어 후나키류의 뒤를 잇게 될 것이라고 소근거려지게 되었다. 참고로 창의 경우는 쪼갤 수는 없지만 찌르는 건 가능했다.
이치덴사이가 원래 잡병 출신이라 그런지, 코간류에 비하면 예의범절이나 남녀구분을 덜 따지고 분위기도 널럴하다. 코간류에서는 감히 미에의 방에 숨어드는 것조차 상상할 수 없지만, 후나키 류에서는 치카가 남자를 끌어들이는 일도 있다. ...살벌하다기보다는 난폭한 유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