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워스트의 등장인물. 무장전선의 7대 부헤드. 무라타 쇼고와는 어릴때부터 친구였다.
처음에는 우메호시 일가의 일원 이였으며, 쿠로사키 공고의 학생이었다. 근처 여고생들이 타쿠미를 만나기 위해 하숙집에 찾아오거나 길에서 러브레터를 주는 등, 이 만화에는 어울리지 않는 단정하고 곱상한 외모를 하고 있다. 거기다 싸움 실력도 상당하지만 결코 그것을 자랑하거나 뻐기지 않는 겸손함까지 갖춘 멋진 남자. 그다시 스스로 나서는 타입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중립적인 입장 등으로 그리 강한 인상이 아니었으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무장전선의 무라타 쇼고와 친분이 있고, 계속해서 무장 가입을 권유받기도 하며, 여러 강자들에게도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아마치 히사시가 제압한 쿠로사키 공고에서 나름대로의 카리스마를 유지하는 것으로 그 힘이 조금씩 드러났다.
5대 무장전선이 은퇴할 때, 5대의 부헤드 였던 야나기 신지는 '쇼고의 지나치게 올곧은 면을 보완해 줄 너 같은 남자가 필요하다. 네가 무장에 들어오면 너희 세대는 역대 최강이 될 것이다.'라며 타쿠미에게 자신의 자켓을 물려주고, 후에 타쿠미는 무장전선 가입을 결심한 후 이 옷을 착용하게 된다.
어머니가 쓰러진 후, 여동생을 보살피기 위해 학교를 자퇴하고 혼죠 토시아키가 일하고 있는 곳인 후지키 정비소에 들어가 일을 하게 된다. 그리고 혼죠는 여기서도 질투한다.
우메호시 일가의 일원이자 무라타 쇼고와 소꿉친구라는 중립적인 입장을 쭉 유지하였으나, 6대 헤드 카와치 데츠쇼의 죽음으로 쇼크를 받은 쇼고가 가출을 하고 무장전선이 위태로워지자 드디어 무장에 가입한다. 다른 일가 사람들은 스즈란을 기반으로 한 우메호시 일가에서 무장의 멤버가 있다는 것을 조금 불안한 듯 생각했으나, 츠키시마 하나의 긍정적인 반응과, 타쿠미 본인이 무장전선 만큼 우메호시 일가를 소중하게 여기는 만큼, 후에는 오히려 대립각이 없어지고 하나가 이끄는 스즈란의 가장 큰 동맹이 될 것 같다.
아마치 히사시 패거리와의 항쟁 당시, 무라다 쇼고와 함께 KKK단의 공격을 멋지게 방어해냈으며, 후에도 무장전선이 머리 쓰는 일을 도맡아 하면서 새 부헤드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E.M.O.D와의 싸움을 담판짓기 위해서 자기 혼자 적의 본진에 걸어 들어가는 등, 상당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만지와의 항쟁에선 무장 & EMOD VS 만지가 아닌 토아루시 VS 만지로 전선을 확대해 숫적 열세를 커버하는 지략을 보였으며 마지막 7 대 7 대결에선 토아루시의 대표 7명을 보호하기 위해 만지의 부총장을 찾아가 담판을 짓는 모습을 보인다.
작품 전반에 걸쳐 워스트의 진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의 대활약을 펼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