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키 구리코와 동갑으로, 그에게 몇 번이나 패배했지만 패배 하면서도 계속해서 도전, 구리코에게 "갈수록 격차가 줄어드는 적"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첫 등장은 '그 후의 크로우즈'. 스즈란 학생들에게 좋지 못한 일을 당할 뻔한 여동생의 복수를 하겠다면서, 스즈란 지하철 역 앞에서 무장전선의 옷을 입고 1인 시위를 한 일이 있다. 몇 날 며칠동안 다구리를 당하다가, 후에 자초지종을 알게된 다케다 코세이와 함께 스즈란에 들어가서는 제튼과 대면하여 일을 해결한다. 이 때 동갑이자 당시엔 스즈란 신입생 이었던 쿠로사와 카즈미츠와 첫 대면하여 도발을 당한다.
다케다 코세이가 지병으로 5대와 함께 빠르게 은퇴한 뒤, 아직 그 체계가 잡혀있지 않은 상태에서 6대를 이끌게 된다. 같은 무장전선 멤버인 키요히로 요시미와는 라이벌이며, 서로의 성격상 겉으로는 융합되지 못하고 있었지만, 제니야 일가와의 갈등에서 데츠쇼가 무장전선을 대표하여 뚝심을 보여주며 일을 해결하는 모습을 통해 차기 헤드로서의 그릇을 보여준다. 그 뒤 요시미와의 헤드 자리를 놓고 벌인 싸움에서 승리하고 서로가 서로를 인정, 요시미가 부헤드가 되고 데츠쇼가 헤드가 된다.[1]
싸움 실력도 물론이지만 구리코에게 계속해서 도전했던 끈기와 제니야 일가와의 분쟁을 처리한 뚝심, 그리고 츠키시마 하나를 비롯한 다른 세력들로 부터도 존경받는 인덕과 카리스마를 갖추어 여러모로 무장전선의 헤드에 어울리는 조건을 갖춘 남자였다.
여담이지만 눈썹이 하나밖에 없는 독특한(...) 외모를 지니고 있다.
이름은 원래 카와치 텟쇼(かわち てっしょう)로 읽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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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타 쇼고와 함께 오토바이 드라이브를 나서다 신호를 위반한 승합차가 오토바이를 옆으로 치어 숨진다.
그의 죽음과 함께 무장전선은 흔들렸고, 결국 부헤드인 요시미는 그동안 유래가 없던 헤드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남아 싸우는 6대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그 사고를 바로 옆에서 겪었던 후일 7대 헤드의 자리에 오르는 무라타 쇼고가 정신적으로 안정되기 전까지 무장전선은 불안한 상황을 맞게 된다.
작 중 동갑이면서 전 세대를 아우른 최강 캐릭터인 구리코 때문에 빛이 바랬으나, 동세대 중에 스즈란이나 호센, 구 쿠로다키 연합의 인물들 중에서 구리코의 발끝이라도 붙잡을 수 있었던 캐릭터가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분명 엄청난 실력을 갖고 있었으며, 훗날 만지 제국 스토리 전 까지 무장전선이 대치해본 적들 중 가장 강했던 제니야 일가와의 일화를 생각한다면, 분명 그 실력을 짐작할 수 있다.
그의 죽음과 함께 제 4대 무장전선의 쿠노 류신(사정상 다른 사람을 통해 조의금만 전달했다.)을 비롯하여 오랜 선배들이 장례식에 참석하는 장면들도 나름 명장면. 크로우즈부터 워스트까지 만화를 봐왔던 사람들에게 있어서 오랜 추억을 생각나게 한다.
- ↑ 요시미는 이 승부 전 부터 이미 차기 헤드는 데츠쇼라고 내심 인정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