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바퀴의 위치, 방향 및 상호 밸런스 등을 올바르게 유지하는 정렬상태, 혹은 이걸 하는 작업을 칭하며 이것이 올바르지 않으면 주행 불안정,[1] 타이어 이상 마모 등을 일으킨다. 대개 서스펜션 밑의 타이로드나 타이어에 부착된 클립을 측정 결과에 따라 재조정, 혹은 이와 관련된 부품이 마모나 녹이 슬어 답이 없다 싶으면 교체하는 식이다.
여담으로 바퀴에 수은이 떠 있거나 게이지가 달린 측정기를 붙이거나 깐 다음 이리저리 회전시켜 캠버, 캐스터, 토우[2], 킹핀 각 등을 육안으로 측정하는 방식과 센서를 붙이면 기기가 알아서 측정하는 방식이 있는데, 어느 방식으로 측정하든 차체의 물리적인 조정은 사람이 하게 된다.[3] 또한 사이드슬립과 제동력의 경우 롤러가 장착된 발판 위에 차를 이동시켜 측정하는 방식이 있으며 자동차정비기능사 시험을 치룬다면 편의상 후자가 많이 나오나 전자도 심심찮게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발음이 분명 얼라이먼트가 아닌 얼라인먼트인데 전자를 압도적으로 많이 쓰며,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에서 타이어 전문매장에서 행하는 이것이 미등록에 돌팔이[4]로 행해짐을 지적하기도 했다.#특히 신발보다 싼 곳을 주의하자 막장인 경우는 휠 얼라인먼트 가격을 받고 장비를 달아보니 측정값이 완전히 정상인데 스패너로 쪼이는 척(?)하고 측정장비 때버리는 막장짓을 하기도 한다.[5] 해당 직원들의 경우 자동차 정비기능사 자격증이 없는경우가 대다수 이므로 얼라인먼트 필요시 그동네에서 오래되고 경험이 풍부한 정비소 사장님을 찾아가도록하자.
- ↑ 예를 들어 주행하다가 핸들을 정 위치에 놓은들 차체가 서서히 옆으로 꺾인다는 뜻.
- ↑ 안으로 들어간 것을 토(우)인, 밖으로 나온 걸 토(우) 아웃이라 한다.
- ↑ 즉 센서는 어디를 조절해야 한다는 것까지만 알려준다. 따라서 최신 센서를 쓴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꼼꼼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 ↑ 이유인 즉슨 저걸 제대로 하려면 전문 장비로 측정 및 추가적으로 사이드슬립까지 재야 하는데, 그런 절차조차 없기 때문이다.
- ↑ 꼭 작업자의 문제가 아닌 경우도 있다. 사고차량의 경우 심각할 정도로 막장, 야매로 수리를 하고 싼값으로 퉁치는 곳에서 수리를 해놓고, 타이어 마모상태나 코너링이 이상하다고 얼라이먼트로 해결을 봐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심한경우 캐스터각이 한쪽이 -로 나온다던지(이경우 외관으로 봐도... 휠 하우스내에서 바퀴 위치가 뒤로 가있다. 쇼버 마운트 부 교정을 엉터리로 했다던지, 수리비를 아끼기 위해 변형된 프론트 멤버나 우물정자 프레임을 그대로 사용한다던지...) 캠버각이나 캐스터각이 개판이라던지, 로워암과 부싱을 다 교환하고 얼라이먼트를 봐야 할 수준인데 그냥 얼라이먼트만으로 직진만 하게 해달라던지 하는 요구를 받으면.... 고객이 왕이다. 라는 기분으로 참아내고 어떻게든 직진은 가능하도록 수리할때도 있다. 특히나 사고차 수리시 자비 수리중 차값이 아주 싸고, 제대로된 수리비도 고객이 내려 하지 않을경우엔 어떻게든 수리하고, 어떻게든 얼라이먼트를 맞춰 일단 직진은 할수 있게 하는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코너링시 안정성은 뭐... 저 먼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