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의 등장인물.
OVA의 성우는 호리 카츠노스케. 외전 the DAWN 에서 나온 젊은 시절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
영국 고위층만이 갖는 원탁회의의 의장이자 원로 멤버로, 인테그랄 페어브루크 윙게이츠 헬싱의 아버지 아서 헬싱과 영국해군 중장 펜우드와는 젊을적부터 알고 지낸 친구사이다. 엄격한 성격으로, 헬싱기관을 기습한 발렌타인 형제로 인해 구울이 된 대원들에게 직접 안식을 취하게 해주라고 인테그라에게 지시하기도 한다. 더불어 인테그라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담력과 배포를 지닌 인물로 인테그라가 경의를 표하는 인물 중 하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라스트 바탈리온의 계획을 저지하는데 펜우드와 같이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때는 깐깐한 성격이 좀 더 강했던 모양. 아니면 심각한 상황인데도 집사가 출장 나갔다고 신나게 여자끼고 술마시고 노는 아서가 막장이던가(...)
아서 헬싱의 사망 직후에는 월터에게 리처드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절대 인테그라에게서 눈을 떼지 말라 충고했으나 이미 아카드를 깨우기로 작정하고, 그러기 위해선 리처드의 반란이 있어야 했던 월터는 아일란즈의 충고를 무시한다. 아일란즈는 이를 두고 월터가 배신을 했을것으로 의심한다.
최후의 대대의 위협이 가시화되자 원탁의 젊은 멤버들은 펜우드를 의심했지만 2차대전때의 그를 잘 알던 아일란즈 만은 펜우드를 의심하지 않았다. '무능했지만 남자중의 남자다. 배신을 하느니 차라리 자결을 할 인물이다.'라고 할 정도. 그리고 런던이 공격당한 직후에는 원탁회의 참모이자 SAS 지휘관인 롭 윌시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대피해 살아남은 원탁멤버가 되었다. 인테그랄은 전장 한복판에서 교전중이었으니 대피한 원탁멤버는 롭 윌시와 아일란즈가 전부다.
OVA 5편 엔딩에서는 펜우드의 사망을 알고 먼저 간 친구들을 아서 헬싱의 무덤에서 세 잔의 술을 따르며 추억하며 묵념하는 그의 모습이 나타난다. 감정을 밖으로 잘 꺼내지 않는 성품이지만 친구인 펜우드의 죽음에 대해서는 몹시 격노를 드러냈다. 대피 후 롭 윌시와의 대화에서 씁쓸한 웃으면서 '모두들 바보라고 놀려댔었지만 설마 거기까지 바보일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비행선 사건'으로부터 30년 이후에는 그의 증손자가 등장한다. 아무래도 30년이나 흐른 뒤이니 만큼, 2차대전 세대였던 아일란즈는 나이가 너무 많아 노환으로 사망했을것이다. 증손자도 아일란즈 젊었을적을 빼닮았다.[1]- ↑ 그런데 대충 아일란즈와 연배가 비슷할 롭 윌시는 이때까지도 살아있다(!)
장수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