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헬싱

헬싱의 등장인물.

TVA, OVA의 성우는 故오오츠카 치카오. 외전 the DAWN에서 나온 젊은 시절 성우는 나미카와 다이스케[1].

헬싱 가문의 전 당주이자 인테그랄 헬싱아버지이도 하다. 작중에서는 이미 사망한 관계로 회상이나 외전 등을 통해서만 등장하며, 아카드를 제압한 아브라함 반 헬싱의 후손.

휴 아일란즈, 셸비 M. 펜우드와는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 관계. 펜우드가 무능해 보일 정도로 겁이 많고 인간적인 성격에 휴 아일란즈가 매우 깐깐하고 엄격한 성격이라면, 이 쪽은 건방져 보일 정도로 자신감이 넘쳐나고 자유분방한 성격. 이 때문에 젊었을 때 아일란즈가 틱틱거린 경우가 많다. 사실 그럴 만도 한게 집사인 월터가 출장갔다고 여자 끼고 술 마시며 노는 게 정상으로 보일까.(...) 외전인 Hellsing the dawndown을 보면 아일란즈와 아서가 신나게 투닥거리는 꼴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성격이 저렇다고 놀기만 하는 막장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그 아카드를 제어하고 부릴 줄을 안다는 것부터 능력이 있다는 것을 반증하기 때문. 다만 그로서도 아카드를 100% 제어하기는 힘들었는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는 지하실에 봉인시킨 것으로 추정한다.

가족으로는 동생인 리처드와 딸 인테그랄이 있다. 인테그랄의 나이를 감안해 볼 때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 딸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에 대한 언급은 없고 인테그라가 백인계열이 아닌 것으로 보아 라틴 계열의 여자 사이에서 아이를 가졌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헬싱 외전에서 아서의 여성편력이 드러나면서 수많은 애인들 중 한 명인 것으로 보인다.

동생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는지 리처드 헬싱은 아서가 죽자 인테그랄을 죽이고 가문을 차지하려는 음모를 꾸미게 된다. 또한 동생에게는 아카드의 존재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고 리처드 역시 아카드에 대해 전혀 몰랐던 것을 보아 동생은 헬싱에 걸맞지 않다고 생각한 듯 하다.
  1. 월터 쿰 도르네즈의 청년 시절 성우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