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협

1 개요

신 구미호에 등장하는 본격 안습 페이크 최종보스. 뭔가 있어보이는 척은 다하고 나서 진짜 최종 보스인 키츠네에겐 무시당하고… 페이크 보스도 정도가 있지(…) 사실 작가가 너무 오랫동안 이들을 음영처리해온 것이 주 원인.(...)

정확히 보자면, 확실히 이들의 실력은 하나하나가 먼치킨 수준이라고 볼 수 있지만,[1] 만화가 갑자기 급전개로 흘러가면서 이들이 활약할 기회가 극히 줄어드는 바람에 비중이 엄청나게 줄어들어 몇몇 놈들을 제외하고 완전히 공기화 당했다...파워인플레에 완벽하게 따라가지 못했다. 특히 백두와 환은… 우두머리인 진조는 혼자서 일본의 술사들을 관광보낼 정도로 엄청나게 강한 힘을 갖고 있지만, 정작 주인공과는 싸워보긴커녕 얼굴도 한번 못마주치고 결국 키츠네가 가진 모옥이 파괴당하는 바람에 남은 간부들과 함께 자동사망...

몇몇 멤버들을 보면 한국인이 맞나 싶은 이름이 있다. 쎄자르, 사쿠라코 등(...) 그러면서 일본 술사들에게 '왜놈' 운운한다. 사쿠라코는 항왜냐.. 4쿠라코라서 괜찮다 설정상 한국의 뒤에서 몇백 년 동안 한국을 지배했다는데, 이딴 놈들이 한국을 지배해서 한국이 이 모양 이 꼴인가 싶기도 하고(...) 몇백년동안 살아왔기 때문인지 일본에 대한 증오가 강하며 한국에 대한 애국심도 있다.

그래도 일본 술사의 스승이 "한을 푼다한들 이미 인간이 아닌 너희에게 무슨 의미가 있지 수백년전에 죽었어야 할 사람들이야 한낱 여우검에 붙은 요괴의 힘에 의지해 수백년간 이승을 떠돈 한 많은 망령들이뿐이라고! 너희들은"이라 말하는 말에 쎄자르 빼고는 모두 덤덤하게 자신들의 운명을 받아들였다. 사실상 아무것도 안하고 퇴장.

참고로 이들이 9명인 이유는 12개의 여우검중 9개를 쓰고 있기 때문이며 남은 3개는 강마루, 무령, 옥매향이 각각 쓰고 있다. 나중에 무령과 옥매향도 흑사협의 일원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강마루가 사용하는 여우검을 제외한 11개의 여우검이 흑사협의 소유가 되었다고 봐야할듯하다.

2 인물

2.1 염력술사 시우

염력을 다루기에 물건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일본 술사들과의 전투에서 무한의 검제 (...)같은 걸 쓰는 란의 공격을 염력으로 공격을 튕겨냈다. 여우검에 깃든 요괴는 너구리 수인 형태의 요괴이며 여우검의 형태는 활. 상당히 강했으나 키츠네가 발사한 여우옥 빔에 여우옥만 남기고 증발해버렸다(...)

2.2 금강술사 백두

거구의 사내로 힘캐 포지션이다. 첫 등장땐 일본술사의 환술에 당했으나 일본술사들과의 2차전에서는 나름 활약한다. 금강 갑주를 장착할 수 있으며 상당한 방어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파워업한 마루구미호에게 갑옷이 뚫렸다... 물론 마루구미호도 마루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말이다. 여우검에 깃든 요괴는 독각귀이며 여우검의 형태는 갑옷인 금강 갑주. 참고로 독각귀는 조그마한 형태에서도 일본 술사를 한번에 땅으로 박아버렸으며 구미호도 어떻게 독각귀를 여우검에 가둘수 있었는지 궁금해했을 정도로 강한 요괴이다.

2.3 태극술사 곽원평

전신에 로브를 뒤집어쓴 수염난 아저씨로 제대로 전투할 때는 로브를 벗는데, 이때의 복장은 장군 갑옷. 그나마 흑사협과 어울리는 멤버. 여우검에 깃든 요괴는 호랑이 수인 형태의 요괴이며 여우검의 형태는 언월도.

2.4 강령술사 진귀령

들고 있는 지팡이 (아마 여우검으로 추정)영혼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첫 등장시 노출도가 상당했으나 심의에 걸렸는지 이후엔 노출도가 줄었다. 아쉽다. 미모와 몸매가 뛰어났던지라 퇴장이 아쉬운 멤버. 여우검에 깃든 요괴는 1개의 눈을 가진 식혼귀이며 여우검의 형태는 십자형태의 날이 있는 창. 시우에게 누나리고 불리는 것을 보면 시우보다는 나이가 많은듯하다.

2.5 부술사 사쿠라코

망령을 소환하고 그 망령들을 융합시킬 수 있다. 구미호를 노리고 백두, 곽원평과 함께 마루네 학교에 나타났으나 일본 술사들과 만나 대적한다. 발린 둘과 다르게 환술도 안 먹히고 나름 활약한다. 말이 거의 없다. 여우검에 깃든 요괴는 낫을 듯 사신이며 여우검의 형태는 낫. 여담으로 이름이 아무리봐도 일본인인지라 흑사협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멤버 중 하나다. 물론 이 인물이 일본인과 한국인의 혼혈이고 일본에 살다가 한국에 오게되고 한국에서 살게되다가 애국심이 생기고 애국심을 인정받아 흑사협에 들어오게 된것이라면 이상할것은 없다.

2.6 뇌전술사 환

전기를 다루는 초딩이다. 흑사협 안습의 중심으로 자신만만한 모습과 나올 때 마다 줘 터진다. 구미호, 일본 술사들, 사디스트, 구 흑사협 멤버 등과 대결해서 매번 당한다(...) 물론 구미호를 빼고는 실력차로 진것은 아니다. 여우검에 깃든 요괴는 뇌조이며 여우검의 형태는 소리굽쇠.

2.7 적의술사 무위

포지션 상 흑사협 no. 2로 보이며 봉인을 다 푼 사디스트를 제압할 정도의 실력을 지녔다. 침을 이용한 공격이 주특기이며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담배를 끌때는 왼손에 비벼서 끈다. 입에 항상 담배를 물고 있으며 담배 연기 속에서 여우검을 소환한다. 여우검에 깃든 요괴는 머리와 팔이 나뭇잎 형태를 하고 있는 켄타우로스이며 여우검의 형태는 단검.

2.8 원소술사 쎄자르

흑사협 멤버 중 첫번째로 제대로 등장하는 멤버다. 원소술사답게 얼음과 불을 다룬다. 옥매향에게는 아버지를 죽인 원수로, 자신에게 덤벼드는 옥매향을 가볍게 바른다. 흑사협이 강자라는 인식을 심어 준 멤버.하지만 번개 초딩이 다 말아 먹었다. 사쿠라코와 더불어 흑사협이 뭐하는 집단인지 의심하게 만드는 멤버. 물론 이 인물이 외국인과 한국인의 혼혈이고 외국에 살다가 한국에 오게되고 한국에서 살게되다가 애국심이 생기고 애국심을 인정받아 흑사협에 들어오게 된것이라면 이상할것은 없다. 참고로 이 녀석은 여자다. 여우검에 깃든 요괴는 바포멧트, 라미아와 비슷한 형태이며 여우검의 형태는 쌍검.

2.9 흑룡술사 진조

흑사협의 수령으로 혼자서 일본 술사들을 전부 발라버렸으며 번개초딩 따위와는 격을 달리 할 정도로 강하다. 그 정체는 요괴 마도사가 길러낸 3명밖에 없는 절대퇴마사중 하나이다. 강마루, 구미호와 붙었다면 볼만했겠으나 그들의 말로는 알다시피 (...) 여담으로 흑룡술사라면서 용은 커녕 용 닮은 기술도 없다. 무평과는 동기였던듯하다. 여우검에 깃든 요괴는 눈이 3개 이상 달린 거대한 호랑이이며 여우검의 형태는 낫과 화살표를 연상시키는 날이 있는 창.

  1. 본인들의 퇴마 실력도 상당한데다가 파트너 요괴들도 네임드 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