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사(경기도 남양주시)

興國寺[1][2]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신라의 고승으로 알려진 원광이 세운 사찰이며 원래이름은 수락사(水落寺)였다. 조선왕조 때 14대 왕 선조가 자신의 아버지 덕흥대원군의 원당을 짓게 되면서 '흥덕사' 로 바꿨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고 16대 왕 인조 때 중건되어 흥국사로 바꾸었다.

그러다가 23대 왕 순조 때 화재로 다시 소실되었다가 4년 후 순조의 어명으로 중건되었으며 1878년 26대 왕 고종 때 재소실되었다가 승려 용암에 의해서 중건되었다.

창건 이후 여러 차례 전쟁과 화재 등으로 소실되었다가 중건되는 여러가지 곡절이 있으며 선조의 아버지 덕흥대원군의 묘소가 있어서 '덕절' 이라고도 한다.

절 안에는 대웅전, 영산전, 만월보전 등이 있다.

보관되어 있던 1700년대 불교 탱화를 누군가가 가짜와 바꿔치기로 도난하려고 한적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조 흥국사 탱화 절도사건…일면 스님은 ‘저승사자’ 유출에 시치미 떼는가
  1. 같은 도에 있는 고양시 흥국사와도 한자가 같다.
  2. 고양에 있는 흥국사는 원래 흥선암이었으나 조선 영조 때 이름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