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세 미츠루

1 소개

파일:Attachment/히나세 미츠루/mitsuru.jpg

너를 처음 본 순간, 공주님이 있다고 생각했어.

사신과 소녀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스즈키 타츠히사. 여주인공 토오노 사요가 다니는 학교의 3학년 선배로 사요와는 사요가 입학한 날 도서관을 찾던 중 길을 잃었을 때 길을 가르쳐준 인연으로 만나 지금껏 사이좋은 선후배로 지내고 있다. 사요를 처음 본 순간 '공주님'처럼 생각했으며 사요가 그 호칭을 싫어하자 사요를 '아가씨'라고 부른다. 죽 그렇게 불러왔기 때문에 이후 어떠한 이유로 사요의 이름을 부르자 사요가 이름을 불린 건 처음이라며 묘한 기분을 느끼기도 한다.

전 학생회장으로 용모수려에 문무양도라는 전반적으로 완벽한 엄친아의 면모를 보이며, 뭐든지 잘 해내서 후임 학생회장은 히나세가 뭐든 혼자 다 해버린데다가 후임인 자신은 비교를 당한다고 울먹일 정도다. 선생님들에게 신뢰받는 충실한 학생으로 보이지만 여자들에게 농담을 던지거나 사요에게 농담조로 유혹하는 말을 던지고,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하는 걸로 이미지 메이킹의 대가라는 느낌. 은근히 성격이 나쁘다고 한다. 일단 대외 이미지가 좋고 상황 대처 능력이 좋기 때문에 곤란한 일이 생기면 선생님 앞에 나서 상황을 설명하는 역할이기도 하다. 눈치도 빠르고 판단력도 좋은 편. 특히 2장에서 루이스의 정체를 간파한 것은 아오와 그 뿐이다.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유명 명가의 자손이며, 토오노 가문처럼 고용인이 가득한 저택에서 살고 있다. 가족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아버지 쪽 할머니인 히나세 유카리와 살고 있으며 본인은 고지식한 할머니를 싫어하는 모양.

먹는 것을 그리 즐기지는 않는지 점심은 늘 젤리 드링크로 떼우고, 집에서도 할머니인 히나세 유카리가 없는 날이면 밥을 거른다고 한다. 고용인들과의 관계는 좋은 편이지만 방 청소도 스스로 하고 고용인들이 할 일들을 자신이 해버리는 탓에 고용인들은 조금 곤란한 모양.

키리시마 나나키와는 같은 반이 된 적도 없이 이전에도 아는 사이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서로 유명한 존재다보니 이름과 얼굴 정도는 알고 있었던 모양. 사요때문에 마주친 것을 계기로 나나키를 점심 식사 모임에 초대하는 걸 보아 사교성도 발군이다. 나나키와도 나름대로 안면을 텄다. 그러나 치요의 존재는 인식하지 못한다.

유서깊은 화족 출신 히나세 가의 후계자지만 그의 부모는 결혼 반대를 무릅쓰고 야반도주를 해서 미츠루를 낳았으며, 결국 부모가 사고로 죽자 할머니와 살게 되었다. 어머니 쪽은 평범한 유학생이었던 혼혈로, 즉 미츠루는 쿼터.

2 작중 행적

1장에서는 사요에게 아오를 소개받고, 사신이라고 하는 아오를 조금 신기하게 바라본다. 2장에서는 장미꽃을 사는 모습을 사요가 보게 되고, 불러도 듣지 못하고 지나가 버린다. 그러나 며칠 후 루이스를 만나게 됐을 때 함께 따라왔고 단번에 그의 정체를 눈치챈다. 토오노 토오야를 찾기 위해 조를 가를 때 그와 함께 움직이면 그의 부모님 묘에 가게 되고 거기서 장미꽃다발의 꽃을 무덤 위에 흩뿌려 처리한다. 루이스가 '이 세상에는 색이 있어 아름답다'라고 감탄하는 모습을 보고 <꿈꾸는 세계>는 흑백 삽화가 들어간 동화책이라는 말을 듣고 루이스의 정체를 확신한다. 아오와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눈치채고 있었다고.

3장에서는 키리시마, 카호의 도시락을 보고 도시락 대결을 하자고 선동해서 도시락 대결을 하는데 평소 젤리 드링크로 떼우는 인간 치고는 괜찮은 도시락을 싸왔다 싶더니 편의점 도시락이었다. 이걸로 욕을 얻어먹지만 이걸 계기로 사요가 나름 도시락을 싸게 되었으니 좋다고 해야할까. 중간에 학교에 쳐들어온 빌헬름아오를 유능하게 수습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선생님에게 신뢰받고 있다는 티가 팍팍 나는게 그의 말에 선생님이 그대로 넘어간다. 물론 히나세는 학생회 관계자라서 아오가 도서관에 일을 도우러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더 당당하게 커버칠 수 있었던 거지만.

3장 마지막에 빈 교실에서 어느 여학생과 노닥거리는 모습을 보고 놀란 사요에게 '내가 널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한다'라는 요지의 말을 하고 반 강압적으로 데이트 신청을 한다.[1]

4장의 시작은 사요와 데이트를 하며 시작하고, 나름대로 사요를 위해 플랜을 짜놨는지 사요는 즐겁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있었다. 단 것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하며 카페에서 요리를 먹기도 하고, 거리를 손 잡고 걷기도 하다가 마지막에는 어디서 났는지 시계탑 열쇠를 가져다가 시계탑에 데리고 가주기도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요에게 정면으로 고백하고 주말동안 생각해본 후 답을 달라고 한다.

그러나 그 주 토요일에 사요가 아버지에게 불려나가 강제로 혼담을 받게 되는데, 아버지가 떠난 후 그 자리 뒤에서 나타나 우울해하던 사요를 데리고 나가고 자신이 2년 전 가출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이대로 널 데리고 도망쳐버릴까'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월요일이 오자 사요는 그의 고백에 대한 답을 하게 된다.

고백을 거절하는 것으로 다른 루트, 즉 4장이 이어지고 고백을 받아들이게 되면 본격적인 미츠루 루트로 진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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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의 정체는 히나세 미츠루를 연기한 사기꾼. 2년 전 가출했다가 돌아온 시점부터 가짜였던 것이다. 즉, 토오노 사요가 그를 처음 만난 시점부터 이미 히나세 미츠루는 가짜였다. 이런 사실을 주위 사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심지어 유일한 혈육인 히나세 유카리조차 몰랐다. 그야말로 완벽한 히나세 미츠루를 연기해왔으며 진짜 히나세 미츠루가 그의 앞에 섣불리 나타나지 못한 것도 그가 자신보다 더 완벽한 히나세 미츠루였기 때문이다.그러나 유전자 검사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

어려서부터 부모를 잃고 돈도 없어 밥을 굶게 되자 거짓말을 하면 살 수 있다는 것을 깨우치고 거짓말을 하며 살아왔다. 즉 사기꾼이 되었으며, 2년 전 이 마을에 왔을 때 거리 사람들에게 행방불명된 히나세 가의 도련님과 똑 닮았다는 말을 듣고 흥미를 가져[2] 그에 대해 조사한 후 돌아온 손자의 연기를 하며 히나세 미츠루로서 살기 시작한 것. 본래 놀랄만큼 생긴 것이 똑같았고 완벽한 연기를 펼쳐 히나세 유카리가 흡족해 할 정도로, 주위 사람들이 모를 정도로 완벽하고 이상적인 히나세 미츠루를 연기했다고. 학교에서 그의 평판이나 주위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었는지는 알 수 있다.

다만 그조차 어떻게 할 수 없었던 한 가지가 있는데 다른 루트에서 그가 가짜라는 것이 밝혀지는 증거가 되는 것은 바로 그의 미각장애이다. 맛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인지 젤리 드링크로 대충 떼우거나 밥을 거르며 음식을 먹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했고 말로는 '단 것을 좋아한다'라고 진짜 히나세 미츠루에 맞춰 말하지만 실제로 단 걸 즐기는 모습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카호가 만든 소금쿠키가 원인이 되어 밝혀지게 된다.

입학식 날, 사요를 처음 보고 한 눈에 반했고 그녀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때문에 할머니에게 부탁해 '토오노 가'에 혼담을 넣었으며 4장에서 사요의 아버지가 사요에게 강제적으로 내민 혼담의 상대가 바로 그였다.

진짜 히나세 미츠루는 먼 곳으로 떠나 여행을 하고 일을 하며 살아오다가 문득 돌아오고 싶어져 돌아왔더니 어느 가짜가 자신의 자리를, 그것도 아무런 의심받지 않으며 완벽하게 차지하고 있었다는 상황에 놓였고, 이상적인 히나세 미츠루가 되어 진짜보다 더 진짜같고 자기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부정당한 기분이 들어 함부로 그 앞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사요와 아버지가 카페에서 만난 후 사요를 데리고 나갔던 인물이 바로 진짜 히나세 미츠루로, 가짜를 주시하다가 사요를 몇 번 봤고 아버지의 앞에서 무력한 모습을 보고 유카리 앞에서 무력했던 자신을 떠올리고 말을 걸어버렸다고. 그도 그 나름대로 사요에게 매료된 건지 호의를 보인다.

2.1 미츠루 루트

사요의 고백을 받아 진심으로 기뻐하며 호칭도 '아가씨'에서 '사요'로 바뀌고 사요에게 어디까지 허락해줄 거냐면서 바로 끝까지 해버린 듯한 엄청난 모습을 볼 수 있다.무려 다음 장면이 침대 위에 누워있는 사요다 유카리 몰래 숨어있던 사요를 보며 탑 속에 갇힌 공주님과 만나러 온 왕자님 같다며 즐겁게 웃는다. 이 루트에서 사요는 '싫지 않다'라는 단순한 이유로 고백을 받아들이는데, 미츠루의 달콤한 말과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태도, 지극정성인 모습 등에 점점 미츠루에게 빠져들게 된다. 사귀게 되자 학교에 사요와 함께 등교해서 교내의 엄친아와 엄친딸의 연애라는 파문을 일으키고, 카호에게는 대놓고 적대적인 미움을 받게 된다. 사요를 뺏어간 그가 얄미워 카호가 장난으로 만든 소금쿠키를 먹고 처음 먹었을 때는 '맛있다'라고 평하지만 그게 사실은 사요가 만든 것이 아니라 카호가 장난친 쿠키라는 것을 알자 미각장애때문인지 조용히 분노하는데, 웃고는 있지만 눈은 전혀 웃고 있지 않았다고 하며 모두의 앞에서 사요에게 키스해 입 안에 있던 쿠키를 받아간다. 화내는 모습을 처음으로 봐서 사요를 비롯한 모두가 놀랐고 카호는 결국 사요가 더러워진 것 같다(...)며 펑펑 울기까지 한다.

어느 날 미츠루의 집에 있던 사요가 유카리에게 폭언을 듣고 침울해하자 '토오노 사요는 토오노 사요다'라며 사요를 위로해주고 이때 자신을 어딘가로 데려가달라는 사요의 말에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미츠루의 말에 감격한 사요는 완벽하게 미츠루를 좋아하게 되며 '미츠루 씨'라고 호칭도 바꿔 행복한 커플로 24시간 그에게 매달리게 된다.

그러나 진짜 히나세 미츠루가 찾아와 진실을 까발려 버리자, 미리 준비해뒀던 건지 집안의 재산을 빼돌려 도망치고 그날 밤 사요의 방에 들른다. 안그래도 심란해있던 사요는 반갑게 맞이하고 그녀에게 탑 안의 공주를 만나러 온 것이 진짜 왕자가 아니었다면 어쩔 거냐는 말올 한 후, 어느 거짓말쟁이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음 날 진실을 안 사요가 항구로 그를 만나러 달려오자 울지 않는 그녀를 보며 '강하다'라고 감탄한다. 사요는 자신을 어느 한 가지 조건으로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하는데, 이 선택지에서 엔딩이 갈린다.

이후로도 거짓말을 해달라고 하면 해피엔딩이 되며, 사요는 처음부터 거짓말쟁이로 만난 당신이었다며 자신도 거짓말을 해 계속해서 함께 거짓말을 하며 살아가자고 한다. 이후 4장의 주요 동화인 <거짓말쟁이 도둑과 공주님> 동화가 나오고 어느 작은 배로 어느 마을에 도착한다. 언젠가 사요가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며 둘의 미래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사요가 자신의 곁에 있는 것을 행복해한다.

이후로 거짓말을 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자신은 거짓말에 구원받아 살아왔다며 거절하고 사요를 떠나 영영 그녀의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이 루트에서 사요에게 진실을 밝히는 진짜 히나세 미츠루는 아무도 자신을 눈치채주지 않은 것에 있는대로 분노하며 주변을 깨부수는데 사요는 화를 내는 모습이 극명하게 다른 것을 보며 조금 놀란다. 진짜는 진짜 나름대로 사요가 마음에 들었기에 그대로 입다물고 사요를 가질까 생각도 해봤지만 자신의 자존심이 있기에 사요에게 진실을 밝혔다고.

2.2 타인 루트

고백을 거절하면 씁쓸하게 웃으며 그 말을 받아들이고 나름대로 사요와 거리를 두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사요의 앞에 나타나 '히나세 미츠루는 거짓말쟁이다'라며 낮에는 학교에서 가짜 히나세 미츠루를, 저녁에는 후시마치 당에서 진짜 히나세 미츠루를 연기한다. 지금의 히나세 미츠루가 가짜라는 것을 증명해달라고 그들의 앞에 나타나 도움을 요청하고 이때 혼동을 방지하자며 호칭을 달리하기로 한다. 저녁에 후시마치 당에 나타나는 진짜 히나세 미츠루 쪽은 가짜와 구별하기 위해 다른 이들을 이름으로 부르기로 하고[3] 그들에게도 자신을 '히나세'가 아닌 '미츠루'로 불러달라고 한다.[4]

소금쿠키를 결정적으로 진짜와 가짜의 차이점을 깨달은 사요가 마치 탐정처럼히나세 저택에서 진실을 밝혀내자 상큼하게 인정하고 그 자리에서 도망친다. 미리 준비를 해놨는지 항구에 나타나 그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영영 떠나버린다. 이별에 눈물을 흘리는 사요에게 미리 부탁해놨던 다른 사기꾼에게 맡긴 시계탑의 열쇠를 건내주고 거기에 어떻게 손에 넣었는지 <사신과 소녀>의 책을 가져다 놓고 미리 붙잡아 둔 진짜 히나세 미츠루를 발견하게 한다. 이런 모습을 보면 어느정도 사요에 대해 조사했고 사요의 문제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고 있던 모양이다.[5]

이후 사요는 자신이 알던 인물이 떠나갔다는 공허함을 느끼고 돌아온 진짜 히나세도 '미츠루 선배'라고 부르며 가짜와 구분짓는다. 진짜는 진짜대로 나름 사요를 마음에 들어한 모양이고[6] 사요가 아플 때는 장미꽃다발을 줘서 그 배달책이었던 나나키를 매우 쪽팔리게 했다. 이외에도 학교 안 다니고 일한 거나 마찬가지니 공부를 못해서 나나키가 딱 붙어서 주말에도 공부를 시키는 등 매우 신경써준다.역시 엄마 본인은 본인대로 자신의 진실을 아는 건 이들밖에 없으니 이쪽이 편한 모양이고, 자신은 여전히 '히나세 미츠루'를 연기할 수 밖에 없는 몸이라며 씁쓸해한다.

3 여담

사복 스탠딩이 둘이다.

혈연도 아닌데도 완전히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스러운 인물이 나오기 때문에 현실성이 없는 전개라고 까였다. 특히나 이쪽은 판타지쪽으로 깊게 관여하는 아오나 토오야 루트 쪽이라도 관계가 없는 쪽이라... 그래도 그거 외에 캐릭터도 괜찮은 편이고 특히 성우와의 상성도 잘 맞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1. 이 여학생은 사기꾼 미츠루가 도망가게 도와주는 이로, 변장을 해서 나타난 것. '미츠루(가짜)'와 '사기꾼'을 조합하면 볼 수 있다.
  2. 중간에 도플갱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3. 사요 쨩, 나나키 혹은 낫키
  4. 이후 사요는 '미츠루 선배'라는 호칭을, 키리시마는 '미츠루'라는 호칭을 사용하게 된다.
  5. 진짜 히나세가 나타난 시점에서 사요에게 자신의 존재가 가짜일 수도 있음을 스스로 알린 건 사요를 좋아하는 마음만은 진짜였기에 '자신의 존재'라도 사요에게 알리기 위해서로 보인다
  6. 일단 따지고 보면 자신을 구해준 인물이니 싫어할 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