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즈키 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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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애니메이션

히나즈키 카요 (雛月加代)

1 개요

나만이 없는 거리히로인.[1]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 북미판은 스테파니 셰이.

1988년 당시 주인공 후지누마 사토루와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던 동급생이다. 생일은 사토루와 똑같은 3월 2일. 말버릇은 "바보니?(バカなの?)".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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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06년

1998년 3월에 일어난 어린이 연쇄 유괴살인사건의 첫번째 희생자이였기에 이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사토루의 기억에는 '이상한 아이'였다고 남아 있으며, 눈이 내리는 공원에 홀로 서 있는 것을 사토루가 목격한 이후를 마지막으로 실종, 그 해 봄 사체가 발견되었다.

2.2 1988년

첫번째 리바이벌

집에서는 엄마의 폭력에 시달리며 그 영향으로 학교에서도 마음을 닫고 겉돌고 있다. 당시 유괴사건의 첫 번째 희생자였기 때문에, 과거로 돌아간 사토루는 그녀를 구함으로써 사건의 고리를 끊고자 한다.

처음에는 카요에게 접근하는 사토루의 행동에 냉담하게 반응하지만, 차츰 마음을 열고 사토루와 그의 친구들과 호감을 쌓고 친해진다. 사토루의 노력으로 원래 카요가 실종되었던 X데이(1998년 3월 1일)을 무사히 넘기고 생일날에 사토루 일행과 생일 파티도 즐겁게 보내지만, 그 다음날인 3월 2일 저녁 어머니의 폭력에 의해 창고에 갇히게 되고 진범에 의해 창고에서 나와 살해당하고 다시 창고로 옮겨지게 된다. 카요가 사망한 사실에 곤란해진 카요의 어머니는 직접 시체를 숨기게 된다. 카요는 실종처리 되었지만 카요의 어머니는 카요가 죽은것을 알기에 카요의 옷가지와 뜨다 만 털장갑을 버리게 되고 이를 목격한 사토루는 카요가 사망했을거라 확신하게 된다.

2.3 2006년

첫번째 리바이벌 후

카요가 유괴사건의 첫 희생자였다는 것은 변함이 없었지만 쇼와 시대 사건사 서적에 표기된 기존의 실종 날짜와 카요의 나이가 사토루의 첫 리바이벌로 인해 3월 1일→3월 3일, 10세→11세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사토루는 리바이벌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확신, 희망을 다진다.

2.4 1988년

두번째 리바이벌

사토루와 카요의 생일날인 3월 2일 이후 카요를 그녀의 어머니에게서 떼놓기 위해 사토루가 고안한 작전으로 근처 이즈미 초등학교 공터의 폐버스에서 며칠을 지내게 된다. 그 후 사토루와 사치코, 야시로 선생님의 도움으로 할머니 댁으로 이사를 가 가정 폭력에서 해방되고 유괴사건으로부터도 살아남지만, 사토루와 이별하게 된다. 하지만 어차피 졸업까지 1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야시로의 부탁이 시교육위원 회의에 먹혀들어 할머니 집에서 원래의 학교로 통학하는 형태로 돌아온다.[2] 며칠 뒤 사토루가 유괴사건의 사고를 당해 잠에 빠지게 되자 큰 슬픔에 빠지고 계속해서 문병을 가며 사토루 곁을 지켜오게 된다. 하지만 사토루에 대한 카요의 헌신은 오히려 카요가 성장하는데 발목을 잡게되고 학교생활보다 사토루에게 매달리는 모습에 사치코는 사토루를 데리고 치바현으로 떠나면서 카요에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라고 조언하게 된다. 결국 사토루와의 슬픈 이별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길을 걷게 된다.[3]

2.5 2004년

두번째 리바이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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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TVA

15년만에 깨어난 사토루의 병문안을 오는데, 스기타 히로미와 결혼해 미라이(未来)라는 아들을 두고 있었다. 작중 최대의 반전 카요는 사토루에게 자신들만 행복을 찾은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사토루 덕분에 가족을 얻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하게 된다.

진범과 관련된 모든 사건이 해결된 이후 나오는 후일담 컷에서는 남편 히로미, 아들 미라이와 가족으로서의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나온다. TVA 추가장면의 동급생 회식자리에서는 초등생 시절 사이가 안좋던 미사토와 화해한 것인지 뒤늦게 도착한 미사토를 반기는 모습이 나온다.

3 후반부 내용에 관해

작품 진행 내내 많은 사람들이 사토루X카요 커플링을 지지하였고 히나즈키 카요가 살아나는 2006년에는 둘이 이어질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히나즈키 카요는 스기타 히로미와 결혼하고 이미 아이까지 있다는 결말로 인해 수많은 팬들에게 배신(?)의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였다. 취소선의 이유는 아래에... 특히 원작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몇몇 복선이나 아이리와의 관계가 생략되고 카요X사토루 커플링만 남아서 이해하기 힘든 면이 많다.
본편에서는 사토루의 성장에 집중하고 있기에 생략되었지만 외전에서 사토루가 잠든 시기 카요의 행적에 대해 묘사되어 있고 카요가 중학생일 때 둘의 관계를 정리하게 되는 이야기가 나온다.
사토루의 곁에서 계속 사토루를 돌본 사치코의 경우와는 비교할 수 없는게 성장기인 카요에겐 경험하고 배워야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 그러나 카요는 사토루만을 바라보느라 중학교 생활도 어긋나고 있었고 이에 사치코는 자신의 길을 가라는 조언을 남기고 사토루를 데리고 카요를 떠나게 된다. 그래서 카요도 슬펐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을 받아들이게 된 것.
이후 자신의 인생을 살다가 다른 이(히로미)와 결혼하게 된 것일 뿐이지 히로미와의 관계가 더 특별하였기에 사토루를 버린 것이 아니다.

가끔 히로미는 죽게 내버려뒀어야 한다는 극단적인 의견을 내는 팬들도 있지만, 사토루의 목표는 두 소중한 친구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원했던 거지 카요를 얻으려고 그 고생을 한 것이 아니다. 사토루가 이성으로써 감정을 품은 대상은 카요가 아닌 아이리였고[4] 사토루와 카요가 이어지지 못한 것에 대해 가장 슬퍼했던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카요였다. 카요X사토루 라인은 새드 엔딩인 셈.

새드엔딩인만큼 아쉬움은 있더라도, 네토라레의 정의에는 부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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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D에 포함된 작가의 러프스케치집에 2히로인으로 나와있다. 1히로인은 카타기리 아이리
  2. 이 때 카요는 사토루에게 '넌 나의 영웅이야'라고 말하게 된다. 고백할 듯한 분위기에서 나온 이 대사는 사토루와 카요의 관계를 명확히 정의하는 말이자 복선인 셈.
  3. 중학생이 된 이후의 내용은 본편의 외전 '나만이 없는 거리 Re'에 나오는 내용이다.
  4. 연애 감정이 아니라고 해서 사토루에게 카요가 단순한 존재였던 것은 아니다. 사토루는 눈물을 흘릴만큼이나 카요의 행복을 기뻐했다. 이 부분은 원작에서 더 자세히 묘사되어 있는데 애니에서는 민감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애매모호하게 표현해 놓아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원작 외전 2회에서는 켄야의 입을 빌려 "사토루의 히나즈키에 대한 관심은 연애감정이 아니다"라고 명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