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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전 3에 등장하는 무기 아이템. 기억하기가 어려운지 유독 제대로 이름을 불리지 못하고, '히르로데', '하를로테' '하를로데' 등 일관성없이 제멋대로 불린다.
슈미터 계열. 아이템 옵션은 TS 75/ SS 120. 아이템 설명은 '최강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슈미터'. 슈미터 계열 중에선 멸살지옥검 바로 아래의 강력한 아이템이다. 장비시 초필살기 '마룡광아탄'을 사용할 수 있다.
에피소드 시반 슈미터의 챕터 7 '자마후자리의 비밀'의 세 번째 전투인 '자마후자리 내부던전'의 좌측 하단의 철제 상자에서 얻을 수 있다. 랜덤 습득이 아닌 고정 습득이며, 초필살기가 내재된 아이템 중 유일하게 그냥 얻는 것이 아니라 전투 중 상자를 통해 얻어야 한다. 게다가 습득 과정에서 아무런 힌트도 주지 않기 때문에 상자 열기에 소홀할 경우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멸살지옥검 등장 전까지 살라딘의 공격력을 책임지는 강력한 무기이며, 멸살지옥검이 등장한 이후에도 두 번째 슬롯의 보조 무기로 제 몫을 한다. 사실 시반 슈미터 에피소드에서는 최후반의 멸살지옥검 말고는 이것 외에 다른 좋은 무기가 없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것도 아니다.
초필살기 마룡광아탄은 3×3 범위의 광역 스킬인데, 얼핏 좁아보이지만 마장기나 전차를 상대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단발 대미지는 낮지만 타일마다 대미지가 들어가므로 SOUL 풀차지 상태에서 지르면 적 기계들은 버틸 수가 없다. 다만, 시반 슈미터 멤버들은 일정 직업 달성시 전용 스킬인 혈랑마혼을 습득할 수 있고, 이것이 단발 대미지나 범위 면에서 마룡광아탄보다 훨씬 강력하기 때문에 천대받는 경향이 있다.
슈미터계 최강의 직업인 '시반 블레이드'에서는 혈랑마혼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마룡광아탄이 대체 카드로 사용된다. 그러나 릴렌트러스 버그가 있는 1.03 이하 버전에서는 의미가 없고, 1.04에 와야 비로소 제대로강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SS 수치가 120으로, 살라딘을 제외한 시반 슈미터 멤버들이 만날 수 있는 무기 중엔 최고 수준의 옵션이다. 따라서 연이 주력인 해당 멤버들을 위해 돌려쓰기를 해도 좋다. 물론 대개는 귀찮기 때문에 '아미타유스'나 '카빌라카' 등으로 대체하겠지만.
창세기전 3: 파트 2에선 멸살지옥검이 애먼 사람의 소유물로 등장하는 데 반해 히랄 하르로데는 살라딘의 수중에도 없었고 스토리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등장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