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이라기 아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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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柊明日香
ヒイラギ・アスカ
Hiiragi Asuka
사용 무기엑셀리온 하츠
나이17세
성우시마무라 유

도쿄 제나두의 등장인물. 본작의 히로인.

1 캐릭터 특징

코우의 클래스메이트로 반장을 맡은, 미국에서 온 귀국자녀. 용모단정, 성적우수, 운동신경발군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포텐셜이 높지만, 그걸로 콧대를 세우지 않고 밝은 성격으로, 클래스 안에서 신뢰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겉으로 드러난 모습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래도 《소울 디바이스》의 기술이 있는 "어떤 조직"의 명령으로, 학원생활의 뒷편에서 매일 밤, "이계"에 관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것 같은데...

2 게임내 성능

게임의 장르를 액션에서 슈팅으로 바꾸는 네메시스의 에이스
장착가능한 마스터 코어는 령(靈),영(影)속성. 장착엘리멘트는 5개로 평균이다. 스토리 중반에 잠깐 이탈하는것 외에는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동료. 기본기는 동작이 빠르지만 위력이 약하고, 강격과 비상도 성능이 구리다. 아스카의 강점은 사격에 완전특화 되어있고... 사격하나만으로 아군최강이 되었다. 소라가 근접전 최강이라면 아스카는 원거리 최강자. 류키[1], 시시오[2], 아크볼트[3], 사의이[4]를 장착한 아스카는 그야말로 악마같은 강력함을 보여준다.

아스카의 사격이 너무 강하다는건 제작진들도 어느정도 인지를 했는지 중반부터는 적들이 사격무효 배리어[5]를 끼고 나오면서 사격일변도를 막으려고 한듯.(사격무시는 있는데 강격무시나 비상무시 같은걸 없는걸보면...) 미츠키나 리온과 달리 아스카의 강격은 약하기 때문에 좁은곳에서 배리어를 낀 적이 여러마리 나오면 좀 난감한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특히 2회차에 갈수있는 "종의기둥"에서 시작하자마자 사격무효 배리어를 장착한 적들이 사방에서 몰려오는 상황에선 특히 불리하다. 그리드 여러마리가 배리어를 끼고나오는 영 난감한 상황에선 아스카로 좀 힘들어지므로 다른 동료와 교대해서 싸우거나 X스트라이크로 한번에 청소하자.

문제는 보스전. 던전에선 적들이 사격무효 배리어라도 끼고나오지만, 보스들은 무효 배리어따위 없기때문에 아스카의 좋은 과녁. 보스의 공격패턴 파악따위 필요없이 멀리서 록온하고 도망다니면서 사격. 게이지가 모이면 크로스드라이브 발동하고 사격, 보스가 이상한 광역기 쓴다 싶으면 X스트라이크로 대처하고나서 사격...
그나마 최종보스 2형태는 공격 완전무시 배리어[6]를 전개해서 아스카로 상대하기 힘들것 같지만, 그동안 모아둔 태양의 소마를 쓰거나 스트라이크 포인트를 올려주는 음식을 배터지게 먹고나서 X스트라이크 세방이면 배리어가 깨지므로 별로 다를게 없다. 심지어 에필로그에 등장하는 진 최종보스역시 배리어가 없는지라 HP50만짜리 샌드백에 불과하다.

좋게말하면 단순하면서도 안정적이고 강력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보스전이 단조롭고 재미가 없어진다. 오죽했으면 이게임 장르는 액션RPG가 아니라 슈팅RPG라는 얘기가 나올까...

  • 사격: 스플래시 애로
커다란 기탄을 여러개 던지는 기술. 전 캐릭터의 사격중에서 최강의 성능. 위력도 강하고, 크기가 커서 록온없이 대충던져도 잘맞고, 게이지 소모도 적고, 동작도 빠르고, 빈틈도 적은 초고성능.
  • 강격: 크리스탈 소드
검을 강하게 내려치며 수정을 발생시키는 기술. 레벨이 올라가면 히트수가 올라간다. 위력도 별로이며 판정이 바로앞에만 생기는지라 범위도 좁다. 유우키와 함께 전캐릭터 최하급을 다투는 성능으로 후반부에 등장하는 사격무효 배리어를 깰때 고생한다.
  • 비상: 블리자드 피어스
검을 앞으로 내밀고 돌진하는 기술. 오프닝 애니메이션에서 나름 멋지게 나왔다. 위력자체는 보통인데 전캐릭터중 이동거리가 가장 짧다. 공격용보다는 이동기로만 사용하자.
  • X스트라이크: 크리미날 블랜드
재빠르게 움직여 적을 여러번 베고나서 점프후에 검을 던져 커다른 크리스탈 꽃을 만드는 기술. 스트라이크 속성은 마법이다.

3 작중 행동

이계에 들어온 코우의 기억을 지우고 일상으로 돌려보내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코우는 적격자였던지라 이후 시오리가 말려든 이계화사건에서 그 기억을 되찾고, 이후 아스카의 협력자 포지션인 코우라는 느낌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녀는 결사 "네메시스"에 소속된 집행자로써 이계화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던 것. 묘하게 어딘가가 생각나는 건 기분탓 이후 코우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며 몇몇 적격자와 함께 그리드들의 수장인 "엘더 그리드"를 쓰러뜨리면서 "이상할 정도로 이계화가 많이 발생하는 모리미야 시"에 대한 조사를 하게 된다.

하지만 5화에서 엘더 그리드보다 상위 그리드이자 현실세계까지 간섭할 수 있는 존재인 "그림 그리드"가 나타났다는 걸 알게 되어 초보자인 동료들을 계속 데리고 다니는 건 위험하다고 판단해 혼자 무리하게 돌진하다가오히려 붙잡혀버리게 되고 이후 코우 일행에게 구출될때까지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이 되어버린다. 이후 아스카는 "초보자"인 코우 일행이 왜 자신을 구하러 왔냐면서, 자신을 대신할 사람은 얼마든지 있으니 그냥 두라고 화를 내지만 팔콤게임의 주인공인 코우가 그걸 두고 볼리가(...) 코우의 설교와 함께 다른 사람들과 마지막으로 그어졌던 벽이 허물어지고 본인도 자신도 모르게 진심을 조금 보였다가 곧 그걸 깨닫고 부끄러워하기도.(...) 학생회장인 호쿠토 미츠키와는 각자 소속된 조직의 대립 문제로 필요 이상 친해지지 않으려 선을 열심히 그으려고 했지만 그녀와도 역시 이 사건에서 도와준 걸 계기로 결국 그 벽 역시 허물어지고 친하게 지내게 된다. 결국 모두와 힘을 합쳐 동화 "The Witch of Misty Castle(안개 낀 성의 마녀)"급의 그림 그리드를 쓰러뜨리게 된다.

하지만 이 사건의 원흉은 동화급 그림 그리드가 아니라 위험도 3S인 "신화급" 그림 그리드였고 10년 전 발생한 "도쿄 진재"는 바로 이게 원인이었으며 또다시 이러한 재앙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이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코우 일행에게 협력을 요청한다. 코우가 평소대로 너무나 쉽게 이 문제를 받아들이려고 하자 "넌 너무 쉽게 받아들이곤 하네. 좀 더 진지하게 너의 '원점'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봐."라는 조언을 하며 자신의 '원점'이라 할 수 있는 과거를 들려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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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역시 코우와 마찬가지로 10년 전 발생한 도쿄 진재의 피해자. 아스카의 검은 네메시스의 조직원이었던 어머니의 유품으로 그녀의 부모님은 10년 전 도쿄에서 끝없이 많은 그리드, 엘더 그리드, 그림 그리드와 싸우다 열세에 몰리자 아스카를 결계로 보호한 뒤 전사했다고 한다. 아스카는 이것이 자신의 원점이며, 이 뒤를 계속 잇고 있었던 것.

코우가 시오리의 격려를 받아 "그 쉽게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자기 자신"이라며 협력을 받아들이고 학교 내에 동아리를 만들게 되고 코우는 가장 전문적이라 할 수 있는 아스카를 부장으로 추천하지만 "자신은 현지인이 아니다"라면서 아스카는 되려 코우를 추천한다. 결국 강제로(...) 코우는 부장이 되게 된다.

7화에서 결국 3S급 그림 그리드를 찾아내고 물리치지만 그 그림 그리드조차도 어디까지나 권속이었고, 진짜 원흉이라 할 수 있는 쿠라시키 시오리가 각성해버려 모리미야 시 전체가 이계화되어버리고 만다. 간신히 코우와 함께 이계화에서 벗어나 다시 동료를 모으고 코우를 계속해서 격려하며 결국 이계화된 모리미야 시를 원래대로 돌려내는 데 성공하지만 시오리는 결국 소멸하고 만다.

Bittler 엔딩(노말 엔딩의 정식 명칭. 번역하자면 '괴로운 엔딩'이다.)에서 그녀는 모리미야에 남게 되는데, 시오리에 대한 죄책감을 가진 코우를 걱정하며 곁에서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에 일종의 라면 먹고 갈래?도 시전. 시오리 대신 코우와 일상을 함께 하는 삶을 선택한듯.

트루엔딩에서도 역시 모리미야 시에 계속 남아있게 되고,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되살아난 시오리와 함께 코우를 데리러 온다. 시오리와는 꽤 친하게 지내는 듯.

벽궤섬궤2에서 메인 히로인의 취급이 별로 좋지 않았던 걸 의식한 탓인지 인연이벤트 엔딩이 다른 캐릭터와 차별화되어 있다. 만약 인연이벤트 엔딩 수치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그냥 동료애스러운 이야기가 되고, 도달했다면 서로 이름을 틀려다가 코우만 아스카라고 부르고 아스카는 코우라고 부르려다가 부끄러워서 결국 못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엔딩에 마지막으로 나온 아스카의 메세지는 "오늘은 시오리 씨와 만나서 아침부터 쇼핑하고 있었어. 지금 함께 데리러 갈게. 여전하구나 「코우 쨩」"으로, 이것도 인연이벤트 엔딩과 연관되어 있다.

4 기타

게임을 하다보면 이 캐릭터만큼은 페이크를 만들지 않겠다는 팔콤의 강렬한 의지가 느껴진다. 일단 인연 트로피부터가 다른 캐릭터와 시기도 다르거니와 올라가는 수치조차도 다르다. 거기에 이야기의 진행에 아스카가 상당한 확률로 관여하고 코우도 아스카를 굉장히 의지하고 있는 덕분에 무려 키아와 크로우가 섞인듯한 캐릭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엔딩의 마지막까지 장식하며 결국 페이크 히로인은 되지 않았다.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여성 캐릭터"라는 의미의 히로인인 시오리가 있는 관계로 단독 히로인이라고 하긴 힘들지만 "주인공과 이야기를 이끄는 여성 주인공"이라는 의미의 히로인에는 시오리보다는 아스카가 좀 더 어울린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 게임이 전체적으로 연애쪽 노선이 거의 드러나지 않았고 이는 시오리는 물론이거니와 아스카도 예외가 아니란 점은 변함없다. [7]참고로 플레이어가 정말 작정하고 아스카의 인연 이벤트를 하나도 공략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시나리오 내에서 아스카의 존재감은 단연 최상이고. 코우가 에필로그까지 호칭을 바꾸지 못하더라도 3개월 후인 자연히 아스카라고 부르게 된다. 어떤 방법으로도 페이크 히로인으로 만드는건 불가능하다.

도쿄 제나두의 이야기 자체는 확실하게 끝났으나 뒷설정은 거의 해결된 부분이 없으며 이는 아스카가 소속된 "네메시스"도 예외는 아니다. 후속작이 나오면 관련 문제로 다시 나오게 될지도 모른다. 일본에서 계속 활동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으니.[8]

물건너에서는 프로라고 주장하는 것 치곤 꽤나 안습한 모습을 보여서 그런지 "프로 씨(プロさん)"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이는 게임 발매 초창기에 아스카의 성능이 갓격의 소라와 비교당하는 바람에 저평가되었던 부분도 한 몫 한다. 아스카의 사격스킬이 재평가된 건 발매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이다. 패치되면서 아스카가 상향된것도 한 몫 한다.
  1. 드라이브 게이지 자동상승
  2. X드라이브 지속시간 +50%
  3. 사격대미지 +30%
  4. 사격대미지+100%, 강격, 비상대미지는 반토막
  5. 배리어를 낀 상태에선 사격 대미지는 무조건 0. 강격스킬을 맞춰야 배리어가 깨진다
  6. 보스근처를 맴도는 판넬 4개를 깨야 배리어가 해제된다
  7. 스토리상 과거의 사건 때문에 주인공 코우의 기저 심리쪽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8. 주요 조직중 하나인 조디악은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는 말로 굉장히 명쾌하게 설명이 되지만, 네메시스와 기사단쪽은 설명이 거의 없다. 그 외에도 아스카가 최종 결전 돌입시 사용한 히든 카드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