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ツ目入道(ひとつめにゅうどう)
누라리횬의 손자의 등장인물. 누라구미의 멤버. 외눈의 까까머리 중모습을 한 요괴로써 누라구미 휘하 조직중 하나인 도쿠간키파의 두목이다.
겁이 많고 불평불만도 많은 성격으로 리쿠오가 하는 일 대부분을 걸고 넘어진다.
간부급이나 큐소가 죽었을 때 한 건물 옥상에서 규키와 같이 실루엣으로 나오거나 요괴 총 회의때나 등장하는 등 출연은 적은 편이다. 리쿠오가 백귀야행을 끌고나갈 때마다 홀로 남겨져 휑한 저택에 남게 되곤 한다.
누라 리쿠오를 비밀리에 없애려고 한 누라구미 측 요괴중 하나로 배신 플래그가 서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처음부터 대놓고 리쿠오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던 인물이었던 만큼 이제와서 굳이 의외성도 없이 배신하는 것보다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리쿠오를 인정하는' 포지션을 차지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예상되었고 결국 134화에서 리쿠오를 인정했다.
리쿠오를 인정한 후에도 태도는 딱히 달라지지 않았다. 쿠로타보가 과거 햐쿠모노가타리파 소속이었음을 걸고 넘어지며 너 스파이 아니냐는 식으로 시비를 거는 등.
누라리횬이 현역이던 400년 전에는 총대장의 카리스마에 진심으로 따르며, 싸움 앞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등 현대편과 비교가 안 되는 간지폭풍으로 나온다. 때문에 현재의 찌질한 태도는 위장된 모습이 아니겠느냐는 설도 있었으나... 그 젊은 시절 번외편에서, 그것도 쿄 요괴들과의 전투에서 큰 활약을 하고 살아남은지 얼마 안된 상황에서 한 듣보잡 애송이 요괴[1]가 50개의 눈을 가져서 어둠 속에서 빛나는 눈 숫자만 보고 백귀야행 무리가 쳐들어온줄 알고 지레 겁먹고 포박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딱히 변한 건 없음을 인증했다(...)
애니판 오리지널 장면에서도 안습함은 변함없다. 변장한 하리온나가 적측인줄도 모르고 누라구미에 대한 정보를 술술 불거나 쇼에이에게 쪼는 모습이 두드러지게 나오는 등.
여러 의미로 안습한 아저씨지만 성격은 그럭저럭 착한 편인 듯. 소설 2권에서 요괴들이 당시 갓난아기인 리한을 돌보느라 일손이 부족해 간부인 자신이 직접 순찰을 돌아야 한다느니 리한이 곁에 있어 담배도 못핀다구 툴툴 거리나 리한의 장난감을 챙겨주는 등 츤데레적인 모습을 보인다.[2]
400년 전 하고로모기츠네의 백귀야행과 싸울 때 이능을 가진 공주들 중 한 명을 보호했으며, 그 후 그녀와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 여성이 바로 현재 신사에 모셔진 코케히메. 향후 관계는 자세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불명. 의외로 다정한 면도 있는지 코케히메는 눈물을 흘리면 진주로 변하니까 재정에 보탬이 되지 않겠냐는 소로반보에게 코케히메는 웃는 얼굴이 어울린다고 말하기도 한다.
리쿠오의 아버지 누라 리한의 청년시절 편에서는 코케히메가 죽어 토지신이 되었는데, 신사가 거의 누더기가 되어가는 와중에도 그 수호신을 지키는 역할을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때 자신을 소개하는 대사가 이곳의 수호신의 수호신이라고나 할까.[3]
작가는 팬아트란에 '히토츠메가 가끔씩 코케히메에게 기모노를 보내 주고 있다'고 적었다. 그런데 코케히메의 기모노는 시가 수천만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