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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리버스의 등장인물이자 6번째 동료. 성우는 오오하라 사야카.
연령:21세 종족:휴마 신장:168cm 체중:48kg
1 인물 소개
요염한 분위기가 감도는, 번개의 폴스를 가진 점술사.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가지고 다니는 타롯카드를 이용해 점을 치고 있다. 점술가이기 때문에, 고대 카레기아에서 사용되었다는 언어를 완벽하진 않지만 해독하는 것이 가능하다. 허나 신비로워보이는 분위기와는 달리 상당한 독설가로, 적에게는 가차없고 동료에게조차 신랄한 비판을 아끼지 않는다. 이렇게 성격이 꼬인 이유는 후술.
오래된 타로카드를 가지고 있으며, 몸에서 떼어놓지 않을 정도로 소중히 하고 관리도 철저하게 한다. 이것을 이용해 점을 치기도 하지만 전투중엔 이것을 날려 공격을 하기도 한다. 소중히 하는 이유는 점에도 공격에도 쓰는 만능도구라서자신이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던 소중한 물품인 동시에, 한 장만으로도 희귀해서 매우 비싼 가치를 가지고 있는 카드가 한 세트를 이루고 있는 극희귀품이기 때문.[1]
서니타운에 도착한 베이그 일행에게 한 여인이 자신의 딸이 왕의 방패에게 끌려갔다고 구해달라는 부탁을 하며, 베이그 일행은 이를 듣고 추적해 이런저런 사건을 겪고 결국 동료가 된다. ...바로 두 문단 위에 서술한 것과 충돌을 일으키는 이유는 밑의 스포일러에서 다룬다.
성격이 상당히 꼬인데다 살아온 환경의 문제로, 친우관계는 거의 없다. 거기다 동료와의 대화에서도 처음엔 상당히 상당히 마찰을 빚었다. 항상 마오를 놀려먹는 것은 예사요, 2부 초반에 합류하면서 베이그와는 서로 악담을 주고받았을 정도. 하지만 인간성이 글러먹은 건 아니라서 마오와는 애증 섞인 만담 콤비가, 나중에 애니와는 자매 수준으로 친해지고, 무엇보다 대화에 그다지 참여 안 하는 누구씨와는 달리 스크린챗에서의 비중도 높은 편. 그리고 점술가로 살아왔다보니 연기력이 좋아, 베이그 일행이 모두 속은 적이 있을 정도.
여러 종류의 술에 대해 잘 알고 있을 정도로 술을 좋아하며, 묘사를 보면 상당히 자주 마시는 모양. 때문에 뱃멀미가 심해서 배에서 탈진한 와중에 애니가 술에 취한 걸로 착각하고 술은 이제 그만 먹으라는 말까지 한다.(..) 의외로 첼로를 켜는 취미가 있다고 한다.[2] 왕의 방패 시절에 익혀뒀던 모양.
마오와 마찬가지로 원거리 정술을 사용하나, 마오와는 달리 폴스 큐브에 "미스티(영창시간 단축)"가 없는데다[3] 마오에 비해 하급 정술의 성능이 그리 좋지 않고, 상급 정술도 공격범위가 좁은 편이라서 정술 견제는 기대하기 힘들다. 그나마 한 라인 한정이라면 선더 스피어의 발동 속도 및 성능이 출중해 노려볼 순 있지만, 너무 작거나 너무 높은 적에겐 소용이 없다(..) 이래저래 선제공격과 인연이 있는 캐릭터는 아니다. 더군다나 마오에 비해 기본 공격 성능이 잉여에 가깝고 탈출기조차 방어시 일정 확률로 반격인지라 위기 탈출 능력이 매우 약한 것이 문제.
하지만 중급 정술들[4], 그리고 상급 정술(오의)들은 압도적인 히트수 및 강력한 광역공격 성능을 가지고 있어 데미지 딜링과 긴 넉백을 이용한 콤보 유지에 탁월하다. 무엇보다 후반부엔 리버스 최고의 상급 정술 디바인 세이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 게다가 2회차 이후 사용 가능한 은폐(?)비오의[5] 블루 어스를 사용하기 위해선 필수로 육성해야 하므로[6] 여러모로 키우는 것이 이득.
종합하자면, 수비적 성능을 희생해서 압도적인 공격력을 가진 케이스.
다른 작품에서의 참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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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부 스포일러
서니타운에서 바로 아래쪽에 떨어진 가옥에 숨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으며, 베이그 일행이 만나자마자 토마에게 습격당한다. 하지만 이 때 응전하러 가옥 밖으로 나간 일행을 따라 나오더니... 번개의 폴스로 백스탭.
사실 왕의 방패 소속 히트맨으로, 4성 중 하나인 토마의 직속 부하였다. 서니 타운에서 구해달라 부탁했던 "어머니"는 길거리에서 즉석 스카우팅한 가짜.(..)
어릴 때 어떠한 경위를 통해 토마가 걷어들이게 된 모양이나, 어찌하여 부모와 떨어지게 되었는지는 불명. 단지 어머니의 유품으로 보이는 타롯카드 하나만을 가지고 있다.
등장하자마자 나오므로 사실상 스포일러는 아니지만, 실은 휴마도 가쥬마도 아닌 하프. 이 때문에 휴마에게도 가쥬마에게도 차별받았으며, 왕의 방패 내부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 고백했을 때도 이 때문에 거절당했다. 이 때 이에 큰 충격을 받고 자신의 뿔을 직접 잘라버리며, 이를 이유로 뿔이 있었을 때에 비해 상당히 약해지게 된다.[7] 이후로 하프인 자신의 몸과 자기를 이런 몸으로 낳고, 거기다 버려버린 부모를 저주하고 자신이 하프라는 것을 부정하게 된다. 평소에 모자로 머리를 가리고 다니는 이유와 성격이 이리 지독히 꼬인 이유는 이 때문.
이 일로 인해 같은 하프라는 이유로 친했던 미릿차는 힐다가 하프를 부정했다고 여겨 적대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고도 왕의 방패에서 나가지 않았던 것은 왕의 방패 말고는 있을 장소가 없는 것도 있었고, 무엇보다 토마가 "하프가 아닌 몸을 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믿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토마가 힐다를 어릴 때 거둬들인 것도, 하프라서인지 타고난 재능인지는 몰라도 어릴 때부터 아주 강력한 폴스를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단순한 장기말로 이용하기 위해 키워왔을 뿐이며, 위에 서술한 약속도 전부 거짓말이였다는 것을 토마가 직접 실토. 결국 베이그 일행에게 패배하고는 하프란 사실도 토마에 의해 밝혀지고, 이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폴스가 폭주, 이걸 보고 토마는 웃으면서 더 이상 쓸 수 없는 장기말인 줄 알았는데 시간벌이용으로는 쓸만한 녀석이라고 하며 사라진다.토마 레알 개갞끼
폭주가 진정된 뒤 쓰러진 것을 베이그 일행이 서니타운으로 데려오나, 그 직후 왕의 방패에서 도망치는데 성공한 한 여자를 쫓아온 4성이자 왕의 방패의 또다른 하프인 미릿차와 대립하게 된다. 결국 토마의 약속이 거짓말이라고 밝힘에도 불구하고 회유하는데는 실패하고, 결국 자신이 있을 장소는 왕의 방패 뿐이라고 하는 미릿차를 인정하지 못한 채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휴마와 가쥬마 간의 화합에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이였으며[8], 바빌로그라드에서 만난 휴마&가쥬마 커플에게 히스테리적으로 반응한 것도 이 때문이였다.
다만 타로카드를 아주 소중히 하는 등 내면적으로 모순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필사적으로 부인하기 위해 옛날부터 자신을 휴마 혹은 가쥬마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9], 그리고 그에 부합하는 힘을 가진 존재인 성수왕 게오르기아스를 보게 된다.
3 2부 스포일러
자신의 몸을 바꿀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10], 성수왕 게오르기아스와 그에 관련된 고대 카레기아 문명을 조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다할 것은 발견하지 못했...으나, 유진을 도와주는 과정에서 종족 간 불화를 불러일으키는 사념, 그리고 게오르기아스에 대적했던 여섯 현자에 대해 적힌 석판을 발견하게 된다. 사념을 정화하기 위해 6현자를 찾아나서자는 일행들과 함께, 자신의 몸을 바꿀 방법을 찾아낼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고 같이 따라나서게 된다.
허나 첫번째 6성수 이폰에게 티트레이가 암흑의 힘을 가지게 된 것을 질투하고, 두번째 6성수인 페니아에게는 비굴하게 힘을 구걸하지만 거부당하고, 3번째 성수에게 애니가 힘을 받은 직후 샤오룬이 직접 베이그를 호출하는 등(=다음 성수는 샤오룬이고, 다음 타자는 베이그. 본인 앞에서 또 힐다가 아니라고 인증.) 안습일로를 걷게 된다. 베이그의 시련이 끝난 뒤 샤오룬이 다음 순번은 힐다라고 말하자 "드디어 내 차례...?"라면서 기뻐했을 정도다(..)본격 힐다, 베이그 갈구는 2부
하지만, 다음 탑으로 찾아가기 위한 키워드는 "자신의 과거를 찾아라. 그 곳에 길이 있을 것이다", 즉 자신의 부모와 대면해야 한다는 사실도 통보받고 만다. 위에 서술했듯이 부모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지금의 힐다를 만들어낸 원인 중 하나인지라(..) 처음엔 거부. 하지만 결국 마음을 다잡고 만나러 갈 결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어떻게 찾을 단서 하나 없는 상황이였던지라 곤란하던 중, 베이그 일행을 여러번 도워주었던 모험가 프란츠를 만나서 힐다가 가지고 있던 트럼프를 모크라드에서 봤다는 증언을 한다. 그렇게 모크라드에 찾아가 드디어 어머니 나이라를 만나게 되나, 처음엔 힐다를 보고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가 힐다가 뿔을 자른 것을 보고는 갑자기 힐다가 가지고 있던 트럼프를 찢고 당장 이 마을에서 나가라고 한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그래... 자기 자식을 버렸던 사람이 이제와서 그럴 리 없지...!"라고 분노하면서 뛰쳐나간다.
그리고 더 이상은 그런 부모와는 만나고 싶지도 않다고 하면서 더 이상의 시련을 받을 것을 거부하나[11], 힐다를 설득하려 한 클레어와 제대로 싸우고선[12] 마음을 바꿔 다시 찾아가게 된다. 허나 나이라의 냉대는 그대로였고, 이번에도 힐다는 나이라에게 분노하여 다시 나가게 된다.
허나, 그렇게 나가자마자 모크라드에 찾아온 토마[13]가 힐다를 습격하고, 이 과정에서 힐다의 어머니가 힐다를 감싸고 치명상을 입는다.
그 직후 어머니는 이미 자기가 이렇게 죽을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14] 힐다에게 충격적인 진실을 말해주고, 그 직후 힐다를 사랑했다고 말하면서 사망한다. 이에 힐다는 오열하고, 이 때 토마의 도발로 인해 다시 폭주해 토마를 발라버린다.
이 때 들려준 충격적인 이야기란, 실은 자기들이 버린 것이 아니고 토마가 강제로 빼앗아갔다는 것. 이 과정에서 아버지가 죽었다. 즉, 토마는 자기 부모의 원수인데다 작중 시점 직전까지 부모가 자길 버렸다고 속이면서 힐다를 키워왔다는 이야기. 이 쯤 되면 폭주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그 뒤 5번째 성수 길리온의 성전에서, 자신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보면서 반신반의했던 부모의 애정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어릴 때 위독한 상황에 빠진 상황에서 힐다를 살리기 위해 이 제단에 와서 성수의 힘을 받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면서 성수의 힘으로도 몸을 휴마나 가쥬마 등 순수한 종족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되고 만다. 안습.[15]
하지만 이미 자신이 하프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힐다에게 그런 것은 상관없었다. 마지막으로 자기 자신의 과거를 인정하지 않던 과거의 힐다의 환영을 디바인 세이버로 박살내면서 각성.
이 뒤로 점차 순화되고 있던 힐다의 성격이 확연히 좋아졌다. 독설은 여전하지만(..) 바빌로그라드에서 만났던 위의 커플을 응원하는 등 성격적 꼬임은 대부분 사라졌다. [16]
엔딩에서 새로운 세상엔 자신같은 사람이 없길 기원하며, 더 이상 필요없는 세상이 오라는 의미로 자신의 모자를 바닷가에 던진다. 그 뒤로는 버림받은 하프를 위한 고아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힘쓰고 있다.
- ↑ 2부 중반에 등장하는 돈을 매우 밝히는 물질만능주의자 옥션 주최자 왕긴이 이 카드를 본 것만으로도 주인공 일행에게 후한 교섭을 할 정도. 덤으로 150만, 200만 갈드라는, 값비싼 보석이 수 만 갈드에 팔리는 세계에서 터무니없이 높은 금액으로 흥정을 시도했지만
당연히체결되진 못했다. - ↑ 성우인 오오하라 사야카의 특기가 첼로인걸 반영한듯.
- ↑ 단, 최강급 연술인 리미티드 소서리를 사용하면 18초간 영창시간이 3/4으로 줄어든다.
- ↑ 샤이닝 레이는 중급 오의에 맞먹는 성능을 자랑한다.
- ↑ 메뉴얼 뒷부분에 사용방법이 나와있어서 은폐비오의는 아니다. 하지만 그 시동조건이 되는 듀얼 더 선의 획득조건은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은폐비오의에 부합하는 면이 없진 않다는 게 문제(..)
- ↑ 유진과 같이 전투한 횟수 280회가 되어야 블루 어스의 시동 비오의인 듀얼 더 선을 사용할 수 있다.
- ↑ 2부 후반부, 밑에 서술할 모 사건으로 인해 폭주할 때 토마가 뿔이 없는데도 이렇게 강한 폴스라니라는 말을 한다.
- ↑ 자신과 같은 하프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될지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 그래서 스크린챗상에서 클레어나 아가테한테 각각 휴마(가쥬마)몸이 어떤 느낌이냐고 묻기도 했었다. 이에 둘은 각각 가쥬마 몸은 모피가 있어서 쾌적하다(..)고 했고 휴마 몸은 꼬리나 귀를 움직이지 못하는 게 이상하다고 대답했다.
- ↑ 이 때는 달의 폴스 자체를 몰랐으며, 안다고 해도 왕족에게만 내려오는 폴스인 만큼 사용할 방법은 없었다.
- ↑ 다른 일행들은 단순히 단서를 찾는 과정이 어려울 뿐이였으나, 힐다는 해당 단서를 찾는 과정 자체가 시련인 것으로 보인다. 탑에 들어간 뒤에 보게 된 환영들은 다른 일행들과는 달리, 자신의 부모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보여주는 환영들이 대부분였다. 과장 좀 보태서 정신 치료 과정 수준.
- ↑ 서로 싸닥션을 주고받는다(...)
- ↑ 질바의 명령으로 주인공 일행을 제거하려 왔다. 게오르기아스의 힘을 통해 휴마를 쓸어버릴 예정이였던 질바에게 주인공들이 가진 성수의 힘은 눈엣가시였기 때문.
- ↑ 자기 자신이 친 점괘 중 "뿔이 잘린 여자가 낡은 타롯카드를 가지고 오는 날 대지로 돌아갈 것이다"라는 점괘가 있었다. 원래는 힐다가 이 습격으로 죽을 것이라 예상해서 쫓아내려 했던 것이지만, 결국 예언 자체를 막을 순 없어서 그 대상을 자기 딸이 아니라 자기로 바꾸게 된 것. 참고로 어머니 나이라는 상당히 뛰어난 점술가.
- ↑ 시련 마지막에 길리온이 어느 몸을 가질래?라고 묻는 장면이 있지만, 이는 시련 특유의 낚시일 가능성이 더 많다.
- ↑ 특히 스크린챗을 보면 이것이 잘 드러나는데, 그전까지는 웃는 장면이 거의 없었고 있다고 하더라도 대체로 냉소적인 느낌이었지만 그 뒤로는 진심에서 우러나온 웃음도 자주 짓는다. 목소리 톤도 한층 부드러워진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