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문서 : 올림픽
역대 하계올림픽 (Citius, Altius, Fortius) | ||||
4회 | → | 5회 | → | 7회[1] |
1908 런던 올림픽 | → | 1912 스톡홀름 올림픽 | → | 1920 안트베르펀 올림픽 |
1 개요
개최날짜 : 1912년 7월 5일 ~ 7월 27일
개최장소 : 스웨덴 스톡홀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5번째 올림픽. 전 대회보다 참가국수가 늘어서 이번에는 아프리카(남아프리카 연방)와 아시아(일본 제국)에서도 참가를 하여 진정한 의미에서의 올림픽이 개최된 최초의 올림픽이기도 하다.
2 특징
올림픽에서 도금메달이 아닌 순금메달을 준 마지막 올림픽. 선수들이 순금으로 메달이 되어있어서 이것을 팔아넘기기 시작하자 IOC에서는 올림픽 정신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1920 안트베르펀 올림픽부터는 금도금이 된 금메달을 지급하게 된다.
육상에서는 전자시계와 사진측정기가 도입되는 등 판정 방법의 혁신이 일어났던 대회다.
수영과 다이빙에서 최초로 여자종목이 열리게 되었고, 권투의 경우는 개최국인 스웨덴의 요구로 열리지 못하게 되었다. 그외에 근대5종경기가 최초로 정식종목화가 되었으며, 다시 야구가 시범종목이 된것을 제외하고는 종목은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
공식 종목은 아니었지만 예술 종합대회도 개최를 했다. 메달 시상까지는 했지만 이것이 공식경기로 카운트되지는 않았다고...
이 대회까지 공식적인 선수단이 필요없었다고 한다. 지역의 팀단위로 참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 때문. 다음 올림픽때부터는 공식적인 선수단이라는것이 생기게된다.
이 대회 이후에 원래 1916년에 독일 베를린에서 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1차 세계대전으로 결국 올림픽이 개최가 불발되었다.
이 올림픽이후 스웨덴은 2024-12-20 02:34:10 현재까지 어떠한 올림픽도 유치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동계올림픽은 7번 도전했다 7번 모두 실패하는 안습의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지만 2022 동계 올림픽은 여론이 차라리 하지말자는 반대의견이 압도적이라 그냥 포기했다. 처음부터 포기한게 아니라 돈만 많이 들어간다고 올림픽 개최에 대하여 부정적인 여론이 늘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일본이 처음으로 참가한 하계 올림픽이기도 하다.
3 사건사고
전 대회에서는 도란도의 비극이 일어났더니만, 이번대회에서도 마라톤 경기에서 포르투갈 선수인 프란시스쿠 라자루가 마라톤 경기도중 사망해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에서도 약간 막장끼가 돌았는데, 중량급 준결승 경기에서 러시아의 마틴 클라인과 핀란드의 아시카이넨이 11시간동안 레슬링 경기를 진행해버린 해프닝이 발생했다. 30분에 한번씩 쉬고 했음에도 11시간동안 승부가 나지 않았으며, 겨우 승리를 거둔 클라인은 너무 지쳐서 결승전을 기권해버렸다. 막장승부
게다가 마라톤 최장기록을 갖고 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당시 일본제국에서 참가한 2명의 선수중 한명인 카나구리 시조선수는 자신에게 마실 것을 대접한 집에 들어갔다가 잠에 들어서, 다음날 일어나는 바람에 실종처리가 되었다.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1967년, 스톡홀름 올림픽 개최 5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식전을 개최하다가 카나구리 시조가 '경기 중 실종해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기록을 발견하고, 올림픽 위원회는 시조를 기념식전으로 골을 시키기로 하여, 시조를 초대하고 경기장내에 준비된 골테이프를 잘랐다. 이로서 카나구리 시조는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었으며, 54년 8개월 6일 32분 20.3초이 걸린 파란만장한(?) 마라톤경주를 완주하게 되었던것이다. 하지만 이미 그의 나이는 그 당시 75세가 되어 있었다.
미국의 짐 소프[2]의 경우도 약간 안습이었던 선수. 남자 육상 5종경기와 10종경기에서 우승을 하여 2관왕을 하였지만 1년후에 올림픽 이전에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던 적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돈 받고 스포츠를 했으니 프로선수라는 말도 안되는 명목으로 금메달을 압수당했었다.[3] 결국 이게 막장이라는것을 안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는 그가 죽은지 30년뒤인 1983년에서야 자녀에게 메달을 돌려줬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