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취소된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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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는 특별한 사유로 취소가 된 올림픽에 대해서 서술하는 페이지이다.
대개 전쟁의 사유덕분에 취소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다. 특징은 나중에 어떻게든 해당장소에서 올림픽을 다시 개최한다는점이다.
현재까지 취소된 올림픽 경기는 동계/하계를 포함해서 총 5개이다. 하계 올림픽은 대회가 열리지 못하였을 때도 횟수에 포함되나 동계 올림픽은 대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횟수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그래서 제4회 동계 올림픽은 1948년 대회이다. 뭐지??

1 하계 올림픽

1.1 1916 6회 하계 올림픽

- 개최 예정지 : 독일 베를린

1차 세계대전이 발발되어 연기가 되었다가 1920 안트베르펀 올림픽이 개최됨으로서 결국 개최가 취소되었다. 전쟁의 장기화를 예측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일단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이후에도 조직위원회는 유지되고 있었다고.. 하지만 결국 망했어요 베를린과 경쟁했었던 도시는 갓 독립한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와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였으며, 결과적으로 베를린이 뽑혔지만 전쟁크리가 터져서 대회자체가 취소되어버리고 만다.

원래 일정을 제대로 했다면 피겨스케이팅뿐 아니라 스피드스케이팅과 같은 본격적인 동계경기도 본격적으로 시작했을거라고 한다.

결국 대회 자체는 취소되었지만 베를린은 20년 뒤 1936 베를린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다. 이래저래 이용해먹었긴 했지만..

1.2 1940 12회 하계 올림픽

- 개최 예정지 : 일본 도쿄 → 핀란드 헬싱키

원래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일본이 중일전쟁을 일으킴에 따라서 논란이 일어났고, 결국 당시 회장이었던 앙리 드 바이에-라트르의 요청과 미국의 보이콧 뉘앙스로 인해서 일본정부는 자진해서 개최권을 반납하고, 그렇게 비어있던 개최권이 당시 경쟁을 했던 핀란드 헬싱키로 넘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1939년 9월에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결국 취소크리를 먹게 된다.

이런 우여곡절로 올림픽 개최를 하지 못한 일본과 헬싱키는 각각 1952 헬싱키 올림픽과 1964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다.

1.3 1944 13회 하계 올림픽

- 개최 예정지 : 영국 런던

12회 하계올림픽과 같이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있던 중이기 때문에 런던에서 개최하기로 되었었지만 결국 취소가 되어버린다. 대신 영국은 종전 직후이자 다음 차례인 1948년에 1948 런던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다. 대회 자체는 취소가 되었지만 여러가지 행사 등은 중립국 스위스에서 어느정도 개최가 되었다고...

2 동계 올림픽

2.1 1940 동계 올림픽

- 개최 예정지 : 일본 삿포로 → 스위스 생모리츠 →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위의 하계 올림픽과 같이 일본에서 동계올림픽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중일전쟁을 일으킴에 따라서 개최권을 같이 반납하여서 스위스 생모리츠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스위스와의 갈등으로 인해 대회 개최 1년전에야 겨우 전 대회를 개최하였던 가르미슈파르키르헨에게 개최권을 급히 넘겼고, 독일측에선 승낙을 하여서 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3달 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결국 취소크리를 먹게 된다. 기껏 다 옮겨놨더니 전쟁터졌다

스위스는 전쟁뒤에 열린 1948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을 개최하였으며 삿포로도 전쟁이 끝난지 32년, 도쿄 올림픽 8년 뒤 1972 삿포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된다.

2.2 1944 동계 올림픽

- 개최 예정지 :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개최지는 정해놨는데 역시 전쟁중이라는게 문제라서 취소가 되었다. 이곳도 12년 뒤 (사실상 바로 즉시) 1956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