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에 등장하는 태그팀.
보통 정의초인들이 만든 태그팀들은 근육 스구루가 팀원으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눈물이 날 정도로 활약하지 못하는데 이 팀은 그 공식에 반하고 꽤 높은 승률을 올리고 적과 호각의 명승부를 남기며 더 머신건즈에 준하는 태그팀으로 팬들 사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몽골맨의 '鬪' 와 버팔로맨의 '猛'이 새겨진 가슴보호대가 유명. 이 가슴보호대는 이곳저곳에서 오마쥬, 패러디 될 때가 많다.
사실 이 팀의 초인강도는 둘이 합쳐서 1100만 파워 정도이지만 버팔로맨의 1000만 파워와 라면맨의 1000만의 기술을 합쳐 2000만파워즈로 이름붙였다 한다. 이 2000만 계산법도 이곳저곳에서 많이 패러디된다.
초대에서는 하구레악마초인콤비가 저주로 정의초인의 우정을 깬 영향인가 다소 근육맨 일행에게 대립하는 성향을 띄우며 근육맨을 무시하려고 했던 경향이 강했다. 그러다 결국 근육맨의 진심이 통하며 우정은 회복하게 되지만 2000만 파워즈는 이미 경기 중 중상을 입고 패배하고 만다.
근육맨2세 궁극의 초인태그편에선 일행이 꿈의 초인태그편 당시 과거로 가면서 전성기의 2000만파워즈가 재등장하게 되었다. 당초 아무 말이 없는데다 꿈의초인 태그편에서 처절할 정도로 중상을 입었기 때문에 등장을 포기한 팬들이 많았으나 '초인이라 회복이 빨랐다' 라며 기적적으로 등장했다.
2세에서는 근육 만타로, 카오스 아베닐과 싸우게 되는데 유데타마고가 정의초인 VS 정의초인 구도는 좀 재미없다고 생각했는지 몽골맨과 버팔로맨 이 두 사람이 '전직 악행초인' 이었다는 것을 부각시켜 초대 당시 정의초인 태그팀이었던 2000만 파워즈와 달리 인정사정 없는 잔학파이트를 시도하고 살기를 풍겨대는 등 확실하게 악역같은 이미지로 재해석되어 등장했다.
하지만 역시 전설의 정의초인답게 경기 후반부터는 상대를 정정당당한 승부를 시작하며 명 경기를 연출해냈다.
유데의 말에 의하면 이 팀은 한때 일본 프로레슬링에서 결성됐던 브루저 블로디 (버팔로맨의 모델인 헤비급 레슬러)와 지미 스누카 (공중살법을 특기로 하는 경량급 레슬러, 슈퍼플라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선수다.) 태그를 모델로 만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