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9년에 발매된 그린데이의 정규 8집 앨범. 이번 앨범에도 7집 American Idiot과 마찬가지로 신랄한 사회비판이 담겨있다. 또한 그린데이는 본 앨범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에 내한공연을 오게 되었다. [1] 앨범의 주인공은 크리스찬이라는 남자와 글로리아라는 여자로, 앨범아트에 그려져있다. 보컬 빌리 조 암스트롱은 이번 앨범에 대해 "우리를 둘러싼 정부, 종교, 미디어 등 어떤 형태든 간에 권력이 만들어내는 이기적인 속임수들에 대해 의문을 갖고 또 그것을 알아야 하는 시대의 스냅샷"이라고 평했다.
이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 유러피안 탑 100 앨범, 영국 음반 차트 등 여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그린 데이의 앨범 중 가장 높은 차트 성적을 냈다. 이 앨범은 2010년 1월 31일에 열린 52회 그래미 수상식에서 그래미 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09년 6월까지 《21st Century Breakdown》는 미국에서 974,000장이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되었다.
American Idiot때부터 시도하던 뮤지컬 혹은 오페라적인 음반구성이 더 치밀해졌으며 이 때문에 기존의 펑크노선과는 100만년정도 떨어진 음반이 나왔다. 하지만 메탈리카의 경우와는 달리 음반이 워낙 잘빠지다보니 반감이나 역효과는 없는 듯 하다.
2 앨범에 수록된 곡들
1. "Song of the Century"
Act Ⅰ: Heroes and Cons
2. "21st Century Breakdown"
3. "Know Your Enemy"[2]
4. "¡Viva La Gloria!"
5. "Before the Lobotomy"
6. "Christian's Inferno"
7. "Last Night on Earth"
Act 2: Charlatans and Saints
8. "East Jesus Nowhere"
9. "Peacemaker"
10. "Last of the American Girls"
11. "Murder City"
12. "¿Viva La Gloria? (Little Girl)"
13. "Restless Heart Syndrome"
Act 3: Horseshoes and Handgrenades
14. "Horseshoes and Handgrenades"
15. "The Static Age"
16. "21 Guns"
17. "American Euology" (A. "Mass Hysteria"/B. "Modern World")
18. "See the Light"
본 앨범 중 최고로 유명한 곡 '21 Guns'는 '트랜스포머2:패자의 역습'에 삽입돼 유명해졌다. 그린데이 곡 중 유튜브 조회수가 가장 높은 1억을 넘기기도 하였다. 제목은 의장대가 전사자의 유해를 묻을 때 총을 21발 쏘는 것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3]
American Idiot에서 곡들이 서로 코드가 이어졌던 것처럼 이번 앨범에서도 Last Of American Girl의 끝부분의 모스부호가 Murder City의 첫 부분과 이어지는걸 알 수 있다. 그러나 베이시스트 마이크 던트가 말하길 본 앨범의 곡들은 분명 연관성은 있지만 컨셉앨범처럼 긴밀하게 연결되어있진 않다고 한다.
3 라이브앨범
라이브 앨범으로는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의 공연을 찍은 'Awesome As Fuck'이 있다.
흔히들 일본의 관람객들이 제대로 놀 줄 모른다는 인식과 다르게 콘서트 내내 곡들을 열심히 따라부르는 모습을 볼수있다. [4]
- ↑ 사실 예전에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에 그린데이가 올 예정이었으나 계획 자체가 취소되는 바람에 오지못하게 되었다.
- ↑ Enemy이 Anime처럼 들려서 MAD을 만들때 많이 이용하는편이다.
- ↑ 여담으로 이 곡은 놀랍게도 2010년 6월 25일에 대한민국의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린, 화요비, 거미가 그 날을 생각해서 영어 그대로 부른적이 있었다. 하지만 원래 부른 가수명을 표기하지 않아서 저작권 위반 아니냐고 까였고 또한 대한민국 넷상에서 많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어울리지 않았다', '노래가 달라져서 좀 그렇다' 등등 그 외의 평도 좋지 않았다. 물론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노래가 노래이니 만큼 오히려 이 방송을 계기로 좋은 노래를 처음 알게 되서 고맙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 ↑ 사실 American Idiot 월드투어 중 영국 밀턴 케인즈에서 했던 공연 떼창이 더 쩔어준다. 라이브 앨범 'Bullet In A Bible'로 발매되었다. 빌리의 DDR 퍼포먼스(...) 역시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