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매드 무비의 약칭
자세한 설명은 매드 무비 항목 참고.
2 상호확증파괴(Mutual Assured Destruction)의 약자
상호확증파괴 항목 참고.
3 Magnetic Anomaly Detector
대잠초계기에서 잠수함의 선체인 금속으로 인한 지구자기장의 변화로 잠수함을 탐지하는 장비.
4 바다의 4집 타이틀곡
한때는 3대 코국가의 자리에 오를 위험에 처하기도 했다.
5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애프터매스의 소련군 유닛 M.A.D. 전차
느린속도를 자랑하며, 자폭하면 핵폭탄에 버금가는 대미지를 보여주는 지진파를 일으킨다.
6 Multiple Ability Dependence
TRPG Dungeons & Dragons의 용어.
말 그대로 여러가지 ability, 즉 D&D의 6가지 특성치에 의존하는 클래스 특성을 뜻하는 말이다. 초대작부터 MAD 클래스로 분류되는 클래스로 유명한 게 팔라딘이 있다.
이게 왜 유명하나면, 3.5판 특유의 눈물나는 밸런스 때문이다. PHB(플레이어 핸드북)에 적힌 기본 특성치 작성 방식(4d6을 6번 굴려 각각 높은 3개 눈을 합쳐서 분배)은 흔히 그 무작위성때문에 인기가 없는데, 이를 대신해서 가장 인기가 많은 특성치 작성 방식이 DMG(던전 마스터 가이드)에 나오는 "point buy" 시스템, 즉 일정량 주어진 포인트로 능력치를 사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강력한 능력치를 적어도 한개 정도는 확보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 경우 한 가지 능력치만 있어도 날아다니는 클래스들, 이른바 3.X판의 악몽인 위저드, 클레릭, 드루이드 등의 주문 사용자 클래스들만이 이득을 본다는 거다. 게다가 가뜩이나 물리 계열 클래스들의 클래스 특성들이 상대적으로 시시한데 이 클래스들 중 대부분이 2,3개 특성치를 활용해야 그나마 뭐라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는 배가 된다.
그래서 코어 룰북에서 가장 안습한 3대 클래스는 MAD 특성이 강한 클래스들, 즉 상기했던 팔라딘, 몽크, 그리고 레인저(특히 쌍검술형)가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클래스에 주어진 그나마 쓸모있는 특수능력들이 대놓고 여러 능력치로 갈려있다는 점이다. MAD의 반댓말은 SAD(Single Ability Dependance)이다. 한 가지 능력치에만 매달리는 클래스.
MAD에 시달리는 직업들은 이후 능력치의 최적화를 위해 필요 능력치를 다른 능력치로 치환해주는 각종 변형 규칙을 찾아서 헤매는 신세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