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스타크래프트 2의 대저그전 빌드로, 공허의 유산 발매이후 변현우가 자주 선보이면서 알려지게 된 빌드.
공허의 유산 들어와 초반 일꾼수가 늘어나고 사신에게 KD-8 지뢰라는 추가 스킬이 생기면서 초반 사신 견제가 굉장히 강력해짐으로서 나온 전략으로 초반에 병영3개를 빠르게 올려준뒤, 다수의 사신으로 저그의 병력을 야금야금 갉아먹으면서 병력 생산을 강제한 뒤, 멀티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저그보다 자원적 우위를 점하게 해주는 전략.
위 설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다른 사신 빌드와는 다르게 절대 올인성 전략이 아니다. 엄연히 저그보다 자원적 우위를 가져와 중후반 운영의 이점을 얻기 위한 전략. 하지만 사신의 KD-8 지뢰가 과장 좀 보태서 상성따위 다 씹어먹는(...) OP기술이라 본인이 컨트롤만 된다면 운영 가기도 전에 다수의 사신으로 저글링과 여왕을 싹 녹여버리고 GG를 받아낼 수 있다. 그리고 저그 유저들은 스팀이 오르겠지
대저그전 빌드이지만 테란한테도 통한다. KD-8 지뢰 때문에 해병과의 싸움에서도 유리하기 때문.
테테전에서의 3병영 사신은 테저전보다 찌르기가 더 강력한 대신 막히면 뒤가 없다. 즉, 올인.
2 빌드
빌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
14보급고 -> 16병영 -> 16정제소 -> 17병영 -> 19병영 -> 19정제소 -> 19첫 사신 -> 21보급고 -> 이후 사신 쭉 찍고 견제하다 37 즈음에 앞마당.
3 각 종족별 대처법
3.1 저그
저글링은 언덕 위로, 여왕은 앞마당으로 보낸 뒤 가시 촉수 하나를 건설한다. 가시 촉수가 파괴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여왕은 수혈을 위해 점막 종양이나 애벌레 생성을 쓰지 말고 마나를 모은다. 가시 촉수가 완성되면 입구 쪽으로 옮기고, 저글링은 사신이 본진으로 우라돌격을 감행했을 시 잡아줄 수 있는 양 만큼만 변태하면 된다. 가시 촉수나 앞마당 여왕이 잡히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4 여왕 + 1 가시 촉수를 확보하는 것이 키 포인트. 상대가 사신을 계속해서 모을 경우 저글링 - 여왕 - 가시 촉수 - 발업 저글링 - 바퀴 - 소수 궤멸충 순으로 차근차근 막으면 된다.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저글링과 다수 여왕으로 막으면서 빠르게 뮤탈리스크를 뽑는 방법도 있다. 3병영 사신 빌드는 사신을 찍느라 해병이 느리게 확보되는데다가, 가스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그 만큼 테크가 느려서 전투 자극제 연구도 늦게 완료된다. 때문에 뮤탈이 나올 쯤의 대항 유닛은 노업 해병이 전부인지라 테란은 뮤탈에 휘둘릴 수 밖에 없다.
아예 3병영 사신을 상대하는 것 자체가 싫다면 초반에 일벌레 정찰을 보낸 다음 가스 러시를 감행하면 된다.
맵이 중앙 프로토콜이면 그런 거 없고 그냥 포기하자.
3.2 테란
1/1/1 체제에서 해병과 화염차를 계속해서 뽑아주자. 화염차가 없거나 1기만 있을 때 들어오는 사신 러쉬 타이밍이 가장 위험하며, 이 타이밍을 넘기고 3기 이상의 화염차를 확보하면 거의 막았다고 보면 된다. 이 후 공성 전차까지 확보하면 게임 끝. 큰 피해 없이 막았을 경우 해탱밴이나 염밴, 혹은 해방선을 이용한 압박을 가해주면 사신을 뽑느라 테크를 올리지 못 한 상대 입장에선 방어하기가 까다롭다.
자신이 사신 더블로 출발했을 경우엔 병력만으로는 절대 막을 수 없으므로 화염차를 확보하기 전 까진 반드시 건설로봇들과 함께 싸워야 한다. 버티는 과정에서 건설로봇들이 지나치게 많이 잡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임시 방편으로 벙커를 건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또한, 3기 이상의 화염차를 모았다고 해도 간혹 근성으로 모아서 온 사신에 화염차가 눈 깜짝할 사이에 터지는 경우가 있으니 전차가 나오기 전까진 항상 적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정찰로 상대가 삼병영 사신인걸 확인하면 완성된 병영에 바로 기술실 붙이고 충격탄 + 불곰 뽑으면 된다. 벙커까지 하나 적당한 위치에 지어주면 사신으론 아무것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