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Japanese Language and Culture
미국 칼리지 보드에서 주관하는 AP 과목 및 시험이다. 과목 개설은 2006-2007 시즌에 이루어졌다. JLPT, JPT 등의 기존 시험이 독해력과 어휘력을 강조하는 반면에, AP 일본어와 문화는 실질적인 표현력인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상대적으로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독해 파트의 난이도는 JLPT N3~N2급 정도이며, 청해 파트의 난이도도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그러나 말하기와 쓰기 파트는 대학교에서 교양 중급일본어를 배운 사람도 고전할 정도로 난이도가 제법 되니 주의할 것.[1]
영어를 제외한 외국어 과목이 그렇듯 시험은 CBT(Computer Based Test) 방식으로 진행된다.
JLPT N1~N2급 수준의 실력을 갖춘 외고 학생들이 많이 보는 시험으로,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대부분 5점 만점을 획득한다. 사실 JLPT와 비슷하게, 엔간한 덕력을 가지고 있다면 3점까지 맞기는 쉽다(…). 단 4점부터는 쓰기 파트에서 문법이나 단어도 중요해지기 때문에 이 이상 맞으려면 본격적인 공부가 필요.
우리나라에서 AP Japanese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기본서는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2] AP Chinese의 경우에는 BARRON'S에서 기본서가 나온 상태지만... 다만 모의고사집의 경우에는 반디앤루니스에서 STRIVE FOR A 5:AP JAPANESE PRACTICE TESTS라는 책을 팔고 있으니 응시할 학생은 참고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