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gisub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자막 제작용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흔히 '애지섭'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공식적인 발음은 이지서브(또는 이저서브)/ˈiːdʒɨsʌb/이다.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Aegis + Subtitles(자막).

Microsoft Windows, Mac OS X, 유닉스를 지원하며, 2016년 1월 현재 최신 버전은 3.2.2이다. 3.0.4까지는 매킨토시에서 한글입력이 안되는 버그가 있었으나, 3.1.1에서 해결되어 매킨토시에서도 쓸만한 물건이 되었다.

저장시 사용되는 기본적인 확장자는 *.ass이다. 뭐?

2 상세

2005년부터 제작되기 시작하였으며 꾸준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2012년 10월쯤 2버전에서 3버전으로 판올림하면서 ASS 자막 제작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외국에서 올라오는 자료들 중에는 내부에 ass 자막을 내장한 영상들이 많은데, 외국 자막제작자들은 빨리 만들어야 하는 자막들은 .srt를 쓰고, 좀 수준있는 작업을 할 때엔 .ass를 사용하는 편이다. (smi나 srt 자막이 완성되는 시간이 얼마나 빠르냐면, Horrible-subs같은 팀은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지 30분 이내에 자막을 찍어낸다.)

이런 ass 자막은 mkv 포맷에 자주 들어가곤 하는데, 그 이유는 컨테이너처럼 파일을 담아둘 수 있는 mkv 특성상 내부에 폰트나 자막을 같이 합칠 수 있기 때문에 폰트 없이 재생하면 깨지는 .ass 자막파일과 궁함이 잘 맞기 때문이다.

외국의 규모있는 자막제작팀은 이 Aegisub를 이용하며 4~5명의 팀을 짜서 구성한다. 보통 일반적으로 번역, 편집, 제작, 프로그래밍, 검수로 구성된다.

html 기반으로 구성된 smi 파일은 읽지 못하며 srt나 ssa 등의, 일반적으로 외국이나 다른 기기들과 잘 호환되거나 잘 사용되는 확장자들을 지원한다. smi 자막을 srt나 ssa 등으로 변환해서 작업을 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대부분의 smi 자막이 일본어 입력 시 일본어 IME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어가 절반쯤 깨져 나오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변환작업을 하기 전에 문자셋을 utf-8과 같은 유니코드로 바꿔줘야 하는 수고가 있다.

노래방 가사처럼 만들 수 있는 karaoke 기능을 지원하며 이를 이용해서 거의 동영상 편집에 가까운 자막을 만들 수도 있다. 자막을 이동시키거나, 3d로 회전하거나, blur 조절 등 많은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ASS 자막 제작자는대부분 뮤직비디오나 보컬로이드동방프로젝트 MV 등의 짧은 영상의 자막을 제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는 가라오케 기능이 ass자막의 백미이기도 하고 영상이 길어지면 제작하는 수고가 배로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Aegisub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으로는 자동화(Automation) 기능이 있는데, 이건 자막의 효과를(일반적으로 karaoke 효과를) Lua스크립트 프로그래밍으로 자동화 시킴으로써 자막 제작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간혹 애니메이션 오프닝이나 MV,PV등에 보이는 화려하고 움직이는 외국어 자막의 효과는 대부분 이걸로 준 건데, 벡터그래픽과 자막으로 효과를 주다보니 한 프레임당 수 개~수백 개의 벡터 이미지가 떠 있는 상황이라 동영상 플레이어로의 자막 재생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

국내엔 SAMI에 밀려 많이 쓰이지 않는 포맷이지만 최근엔 ass자막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국산 플레이어도 대부분 ass자막을 잘 지원한다. 다만 아무래도 주로 외국에서 많이 쓰이는 자막포맷이다 보니 국산플레이어로 재생이 잘 안된다 싶으면 MPC-HCVLC등의 외산 플레이어로 돌려보면 잘 나온다. 가령 다음팟 플레이어의 경우에는 2015년 1월 5일 이전버전 (1.6.57946 버전 미만)에서는 자막색과 배경색이 어우러지지 않는다던가 표시에 문제가 있는등의 버그가 있다.

3 사용법

Aegisub/메뉴얼

4 예시

이외에도, 로드롤러다 항목에도 바람직한 ASS 자막 영상의 예제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