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 Player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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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C-HC의 인터페이스인터페이스는 윈도우 98 수준[1]
MPC-BE_main.jpg
MPC-BE의 인터페이스

MPC-HC 홈페이지nightly 다운로드 페이지.[2]

MPC-BE 홈페이지

Media Player Classic - Home Cinema \ Black Edition

Windows Me부터 기본 내장된 Windows Media Player 7.0 버전 이후로 이것저것 잡다한 기능을 많이 추가함으로서 쓸데없이 무거워지고 미디어 재생기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지 못한 것에 불만을 가진 것에서 개발이 시작된 미디어 플레이어. 초기 제작자는 Gabest.

DirectX 기능을 사용하기 때문에, Windows용으로만 제작되고 있다. 제작자인 Gabest는 6.4.9 버전 이후로 개발을 중단했으나, Doom9 포럼 커뮤니티에서 버그 수정 및 기능 강화 버전인 MPC-HC를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기존 내장 코덱을 가진 버전은 MPC-BE 프로젝트에서 계승하고 있으며, MPC-BE는 MPC-HC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터페이스가 수려하다.[3]

H.264/AVC코덱과 VC-1 코덱, 그리고 최신 베타 빌드에선 MPEG-2 코덱의 DXVA 모드도 지원. 한글도 지원한다.[4]

순수한 미디어 재생기로서의 높은 성능과 다양한 미디어, 64비트 정식 지원이 장점. 그리고 내장 필터들을 따로 받아 다른 미디어 재생기에 쓸 수도 있다. 특정 렌더러에서의 자막 표시도 지원한다. 오픈소스인 만큼 플레이어와 내장 필터의 빠른 업데이트도 장점.

MPC의 진정한 장점은, 극강의 화질을 자랑하지만 성능도 많이 잡아먹는 madVR이라는 렌더러와 조합이 아주 좋다는 것이다. madVR이 나온 이후로 MPC-HC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 madVR을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 보면 된다.

화질과 사운드를 중시하는 유저들은 MPC-HC + madVR + LAVFilters + xy-VSFilter + ReClock 조합을 많이 사용하였다.[5] 이 조합은 거의 모든 포맷을 다 재생 가능하며, 화질 면에서도 매우 우수하고 xy-VSFilter를 통해 보다 개선된 자막 표현이 가능하며, ReClock은 Windows를 통해야 하는 Direct Sound 대신 사운드 장치를 직접 제어하는 WASAPI[6]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물론, 여러 설정 필요없이 편의성이 우선인 경우라면 그냥 팟플/곰플/KMP 코덱팩으로 재생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다.

madVR을 사용한다면 영상 재생 자체는 저것이 전부 담당하며 플레이어 자체는 사실상 자막 플레이어 겸 UI도구 정도로 전락하기때문에 굳이 MPC가 아니더라도 팟플레이어처럼 코덱을 선택할 수 있는 플레이어를 쓴다면 한번 손수 적용해볼 것을 추천한다. 어차피 옵션 몇 단계만 거치면 바로 적용할 수 있고 화면 깨질 걱정도 거이 없어지니 충분히 남는 장사다. 물론, MPC에서 madVR 정도만 추가로 설치하면 되므로 오히려 MPC-HC 쪽이 삽질이 적은 편이다.

최신 베타 버전의 소스 코드는 공개되어있지만 컴파일을 할 줄 모르거나 귀찮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여기로 가보자.
  1. 원래 Windows 98의 그것이 맞다.
  2. LAVFilters nightly 빌드 또한 같이 포함하여 배포한다.
  3. 참고로 MPC-HC 프로그램 외형은 Windows 2000에 기본 내장된 Windows Media Player 6.4 버전의 모습과 같다.
  4. 번역자는 XNeo.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5. 이제는 MPC-HC 에서 기존 코덱을 버리고 LAVFilters를 내장 코덱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LAVFilters는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어졌다. 정확히는 개발팀이 분리되면서 자체 코덱을 유지할 능력이 없어져서 LAVFilters에 의존하는 것.
  6. Windows Audio Session API의 약자로, MS에서 사운드 장치 제어를 위해 제공하는 최신 API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