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법사 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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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Barrin, Master Wizard
한글판 명칭대마법사 바린
마나비용{1}{U}{U}
유형전설적 생물 — 인간 마법사
{2}, 지속물을 하나 희생한다: 생물 하나를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을 소유자의 손으로 되돌린다.

"지식은 무지와 다를바 없습니다. 그것을 얻은 다음에도 별로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바린, 대마법사
공격력/방어력1/1
수록세트희귀도
Urza's Saga레어

능력치만 보면 평범한 찌질이 마법사 급이지만 실제로는 도미나리아 최강의 마법사.

원래 이름은 Barrinalo였지만 사인하다가 잉크가 다 떨어지자 쿨하게 뒤에 3글자 떼어버리고 그냥 Barrin을 이름으로 삼는다(…) 우르자의 둘도 없는 조력자로 같이 톨라리아 아카데미를 세우고 카른, 실버 골렘을 만든 것이 대표적인 업적.

이후 Rayne, Academy Chancellor를 만나 Hanna, Ship's Navigator를 낳았으며, 피렉시아의 침공 때는 피렉시아 침공군과 싸우던 지 마누라도 죽고, 바린 자신도 우르자를 도와 온갖 곳에서 말 그대로 개고생을 한다. 심지어 우르자는 적에 대해 필살기 준비한다고 지원도 거의 안 해준 수준. 그렇게 우르자 본진과 합류하니 돌아온 것은 1주일 전에 자기 딸이 죽었다는 소식으로 바린은 말 그대로 정신이 나가버린다.

바린은 딸의 유해를 무덤에서 파해쳐서 톨라리아의 아내 시신 옆으로 가져간 다음 금단의 주문 Obliterate를 발동. 자신을 포함한 톨라리아 전체를 파괴해버린다. 그 위력이 얼마나 대단했던지 끝난 다음에는 섬전체가 거대한 유리가 됐을 정도. 이때는 그래도 그냥 소소(?)하게 톨라리아 파괴로 끝난 줄 알았는데 사실 이 마법 때문에 다차원 우주가 파괴될 위기에 처하고 이걸 막기위해 노력하는 스토리가 시간의 나선 블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