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 drow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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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묘사되는 Ben의 모습. 찝찝할 수도 있으니 사진 주의.[1]

Ben drowned[2] (익사한 벤)
일본에서는 주로 "허물 링크"라고 부른다.

젤다의 전설 무주라의 가면과 관련된 크리피파스타(Creepypasta)의 주인공.

번역 전문은 여기로. 동영상도 볼 수 있다.[3]

요약하자면, 무주라의 가면 게임에 씌인 익사한 유령.

흔하다면 흔한 내용의 게임괴담이지만, 글의 내용이 잘 짜여있고 상당히 실감나게 묘사되어 있으며 글에 플레이 영상[4]을 첨부하기도 하는 등 괴담치고는 쩔어주는 디테일 덕에 Creepypasta계열에선 큰 인기를 얻었다. 서구권에서는 보통 Creepypasta하면 떠올리는 슬렌더맨이나 Jeff the Killer와 비슷한 위치. 글쓴이가 Ben drowned의 이야기는 픽션이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명대사로는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You shouldn't have done that.)"와 "정말 끔찍한 운명과 마주했군, 안 그래?(You've met with a terrible fate, Haven't you?)". 보통 많이 인용되는 건 전자.

구글에 검색해보면 어째서인지 Cleverbot[5]에게 Ben에 대해 물어보는 짤방이 많이 나온다. 물론 Cleverbot도 만만치 않은 덕력(...)을 자랑하는 지라 대답도 척척 잘 해내는 게 유머. 누가 익사했냐고 물어보면 가끔 Majora's Mask나 BEN이라고 대답하기도 한다.

원본 글에서 묘사되는 Ben의 모습은 참 간지 안나는 허물 버전 링크지만, 양덕들은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Ben의 모습을 눈에서 피가 나는 미청년 링크로 묘사하곤 한다. 오히려 허물버전의 Ben은 유머로 쓰일 때나 자주 등장하는 편. Ben의 원본이 되는 링크가 상당한 미남형인지라, Ben도 곧잘 모에선을 쬐곤한다. 귀여운 쪽의 모에보단 간지나는 미청년으로 자주 미화되는 편.

그리고 BEN이라는 바이러스 프로그램 같은 게 유튜브 영상으로 돌아다닌다. Ben의 모습을 한 창이 꺼지지 않고 계속 있으며 끄려고 할시 "그러지 말았어야 했어."가 나온다. 그리고 재시작 하여도 다시 나오며 이제는 인터페이스 창을 모두 없애고 Ben의 모습만 나온다. 이때의 대사는 정말 "끔찍한 운명과 마주했군. 안 그래?"라고 나온다.
  1. 원래 게임에서 인간 링크 상태에서 '허물의 엘레지'를 연주하면 나타나는 허물의 모습이다. 원작에서 묘사된 모습은 위 이미지에서 보이는 허물의 엘레지 버전 링크지만, 눈에서 피가 나는 링크의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2. 원작에서는 그냥 Ben이라고만 하지만, 썩 흔한 이름이다 보니 다른 Ben과 구별하기 위해 뒤에 Drowned를 붙인다.
  3. 번역가가 영문을 그대로 직역했는지 아니면 무쥬라의 가면을 하지 않았는지 스탈키드가 해골바가지 소년으로 나오거나 록빌 신전이 바위마을 던전으로 나오는 등 게임 단어에 직역이 많이 나온다.
  4. 물론 글쓴이가 조작해서 만들어낸 것. 실기기로 돌렸다고 했는데 영상이 매우매우 깨끗하다. 하지만 그것 외에는 매우 사실적으로 만들어졌다.
  5. 인공지능 대화상대. 심심이 같은 걸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