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A resource without peer for board and card gamers, the recognized authority of this online community."
전세계 보드게이머들이 이용하는 가장 방대한 보드 게임 정보 사이트. 한국에서는 영문명을 그대로 읽은 보드게임긱으로 불린다.
보드게임 팬들을 위해 스콧 엘덴과 더크 솔코가 2000년 1월에 설립한 웹사이트로 15년동안 축적되어 온 방대한 보드게임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 보드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해외 보드게임 사이트 중 가장 커다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보드게임 랭킹은 전세계 보드게이머들의 보드게임 선호도를 측정하는 레퍼런스로 자주 인용된다.
85,000개 가량의 보드게임들의 기본 정보, 리뷰, 칼럼, 후기, 이미지, 비디오, 관련파일, 장터시세, 확장판 정보등을 다루는 동시에 이 정보들을 장르와 디자이너, 제작사 등으로 나누어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분류해 놓았다. 다루는 게임들도 보드게임에 국한되지 않고 워게임, 카드게임, 테이블탑 게임 등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2 게임 랭킹
이 웹사이트에서 가장 유용하고 직관적인 정보로 꼽히는 기능이 바로 이 게임 랭킹인데 이 게임 랭킹은 각각의 보드게임들을 1에서 10까지 유저들이 평점을 매기고 그 평점들을 종합하여 그 게임들의 랭킹을 매기는 시스템이다. 여기에는 기본적인 평균값을 매기는 방식과 함께 베이지안 모형평균법을 적용하여 평점이 적은 게임들이 겪는 평균값에서의 손실을 최소화하여 랭킹에서 보는 손해를 최소화 하였다. 그로 인하여 비교적 최신 게임이라 리뷰가 상대적으로 적은 게임들도 평점들이 대체적으로 괜찮다면 오래된 게임들을 제치고 상위랭크로 올라올 수 있다.
그러나 전세계의 모든 보드게이머들이 이 사이트에서 평점을 매기는 것도 아니고 보드게임이란 것이 플레이어의 성향마다 선호하는 게임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성향이 심하다 보니 이 사이트의 게임랭킹 부분을 100% 신뢰하거나 자신이 선호하는 게임이 다른 게임보다 우위에 있다고 여기는 것은 위험하다. 긱 랭킹의 경우 일부러 이런 사이트까지 찾아들어오고 투표까지 하는 매니아층의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매니악한 게임은 고평가되고 캐쥬얼한 게임은 저평가되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영어권사이트이기 때문에 한국 게이머들로서는 듣도 보도 못한 게임이 다수 등록되어 있다. 어디까지나 재미로 둘러보거나 자신이 모르고 있던 게임들을 발굴하는 목적으로 둘러 보도록 하자.
목록들을 둘러보면 재미있는 부분들도 많은데 100위 안에 바둑이 랭크되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3 커뮤니티
세계적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보드게임 사이트이다 보니 100만명의 유저가 넘는 엄청난 규모를 보여준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유저들이 모여있다 보니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의 영어권 포럼 뿐만 아니라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아시아 등의 대륙별, 나라별로 포럼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 와중에 한국은 없다[1]
보드게임에 관련된 주제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대형 커뮤니티에서 보이는 다양한 주제별로 포럼들이 열려 있으며 각 나라별로 다른 보드게임 버전을 비교하거나 가격 정보를 교환하고 같은 지역의 사람들끼리 게임을 교환하고 모임을 주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보여주고 있다. 채팅 룸을 지원하여 게이머들 끼리 채팅으로 의사소통을 하며 길드를 형성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며 팟 캐스트를 청취하는 등 여러가지 커뮤니티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4 컨벤션
사이트의 창시자인 스콧 엘덴과 더크 솔코가 2005년부터 매년 BGG.CON이라는 이름의 보드게임 컨벤션을 주최하고 있다. 매년 이곳에서 게이머들은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보드게임이나 서로 가져온 보드게임을 가지고 게임을 즐기고 그들을 위해 벼룩시장이 열고 텍사스 홀덤 토너먼트, 게임 쇼 콘테스트 등이 열린다. 처음에는 250명 규모의 컨벤션이 열렸으며 점차 해가 지날수록 참가자들이 늘어 2~3년 단위로 개최지가 변경되고 있는 추세. 2015년에는 텍사스의 쿠르즈선에서 열린다.Announcing: BGG@SEA!!
5 기타
보드 게임을 수집하는 보드 게임을 내놓았다(...).
보드라이프라는, 한국의 보드게임긱과 비슷한 역할의 사이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