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M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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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FM International

미국제네럴 일렉트릭 항공사업부 (GE Aviation)와 프랑스스네크마 (Snecma)가 50:50의 지분으로 설립한 항공기 엔진 제작회사다. 1974년에 결성되었으며 CFMI로 약칭한다.

1960년대 후반 무렵 민수용 항공기 엔진시장으로의 진출을 노리던 스네크마가 제너럴 일렉트릭 (이하 GE)과 협력 파트너 계약을 맺고 결성한 회사다. CFM이란 회사명은 결성당시 각 회사의 주력 제품군에서 따 온 것이며, GE의 CF6에서 CF를, 스네크마의 M56[1]에서 M을 따서 명명했다. 첫번째 제품인 CFM56도 이걸 적절히 조합해서 작명했는데 제품출시 초기인 1970년대 후반에는 아무도 관심을 갖는 항공사가 없어 그냥 사장될 뻔 했으나, 미 공군KC-135A 공중급유기 개량사업을 매우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그 뛰어난 성능을 널리 알리게 된다. 1984년 CFM56-3이 FAA로 부터 인증을 받은 후 B737-300 기종의 엔진으로 채택된 것이 민수용 항공기 최초의 진출이었고, 지금까지 개발된 모든 737의 엔진은 CFM56이 완전히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CFM56은 B-1B 폭격기의 엔진인 F101의 기술을 기반으로 삼아 높은 바이패스비를 적용시켜 아음속 항공기의 환경에 맞게 개량한 제품이며, GE의 오하이오 주 이븐데일 (Evendale) 공장과 스네크마의 빌라로슈 (Villaroche)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프랫&휘트니도 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완성된 엔진의 판매는 공동설립법인인 CFM 인터내셔널이 전담한다.

한편 큰 성공을 거둔 CFM56을 기반으로 2008년부터 새로운 엔진인 LEAP을 개발중에 있는데, 크게 3가지 분류로 나눠 에어버스 A320neo, B737 MAX와 함께 중국의 COMAC社가 개발중인 C919라는 150~180석 규모의 소형 여객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대략 23,000~33,000 파운드의 추력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A320neo에 적용될 프랫&휘트니PW1000G 엔진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2 관련 문서

(영문 위키백과) CFM International

3 관련 항목

  1. 당시 개발중이던 프로젝트의 명칭이었으나 M56이라는 제품은 출시되지 않았다. 개발과정에서 생성된 기술들은 당연히 CFM56으로 흡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