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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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135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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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135R (CFM-56 계열 엔진으로 변화된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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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항공기
민항기
-협동체광동체
쌍발기B717 · B737 · B757B767 · B777 · B787
3발기B727-
4발기B707B747 · B2707
군용기
전투기P-26 · F-15SE
전자전기EA-18G
폭격기B-17 · B-29 · B-47 · B-52
수송기C-135 · VC-137 · VC-25 · C-32 · C-40
조기경보기E-3 · E-6 · E-8 · E-737 · E-767
공중급유기KC-97 · KC-46 · KC-135 · KC-767
대잠초계기P-8
ABLYAL-1 · NHK-135
기타X-32 · E-4 · YC-14
헬리콥터
군용CH-46 · CH-47
보잉의 1954년 이전 주요 모델
B247 · B307 · B377


Boeing KC-135 Stratotanker
미국의 보잉에서 제작한 수송기공중급유기.

1 개발

1954년에 피스톤 엔진 여객기에 대한 제트여객기의 이점을 검증하기 위해 보잉이 만든 4발 터보제트 실험기인 367-80(일명 Dash 80)에서 기인한다. 367-80 기반으로 두 기체가 만들어졌는데, 하나는 여객기인 보잉 707이고 하나는 수송기인 C-135였다.[1]
이후 공중급유기 조달사업에 입찰한 보잉에서는 C-135 기반의 공중급유기를 제시하였고, 이것이 록히드의 L-193을 누르고 채택되었다. 채택된 기체는 공중급유기에 붙는 KC[2] 코드를 받아 KC-135로 실전에 도입되기 시작하였다.

구입예정 대수는 모두 732대로, 초도주문된 29대는 1954년에 주문되어 1956년에 실전배치되고, 마지막 생산분은 1965년에 인도되었다.

1950년대 중반에 나온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이 기체는 큰 후퇴각을 지닌 선진적인 설계사상을 반영한 주익이 특징적이다.

2 운용

KC-135는 월남전부터 미군이 공군력을 동원하는 전쟁에는 모두 참가하여 공중급유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타 항공기가 대형화되어 연료탑재량이 늘어나는 데에 비해, KC-135는 협동체라서 적재력 부족이 심화되는 문제가 대두되게 되었다. 그래서 월남전 당시에는 상당수 기체를 동남아시아로 파견하여 현지 급유를 하고 전략공군용의 급유기를 본토에 소수 남겨두는 식의 운용이 일반적이었다.

미 공군의 대응방식은 크게 두 방식으로, 하나는 기체 자체의 개량이고, 다른 하나는 대체기의 도입이었다.
1차개수에서는 초기도입의 프랫&휘트니 J-57-P-59W 터보제트 엔진을 707용의 프랫&휘트니 TF33-PW-102 터보팬 엔진으로 교체하면서 14%의 연비절감을 달성했다. 이 과정을 거친 기체는 KC-135E라고 한다.
그리고 2단계 개수작업에서는 보다 효율이 뛰어난 CFM 인터내셔널[3] CFM56 엔진이 탑재되었다. 이 엔진은 초기의 J57계열 엔진의 추력인 10,000 파운드를 2배 이상 넘는 22,500 파운드의 추력을 자랑하며, 초기형 기체에 비해 연료 탑재량 50% 향상, 연비 25% 향상, 그리고 소음 96% 감소(126 데시벨에서 99 데시벨)의 경이적인 성능향상을 기록하였다. 2차 개수를 받은 기체는 KC-135R로 명명되었고, E형에 비해 60% 이상 작전범위가 늘어났다.

대체기 도입은 1981년부터의 맥도넬 더글라스DC-10 광동체 여객기를 기반으로 한 기체인 KC-10 60대 구매, 그리고 2007년 1월에서 2011년 2월까지 추진된 179대 규모의 KC-X 프로젝트 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KC-X의 최종승자는 보잉의 KC-767로 결정되어 KC-46이라는 제식명이 부여되었다.

1992년에 전략공군사령부(SAC)가 해체되고 나서는 대부분의 기체가 공중기동사령부(AMC)로 이관되었고, 일부 기체는 유럽공군 및 태평양공군 직속으로 이관되었다. 또한 주방위군과 예비사령부의 기체는 공중기동사령부로 이관되었다.

완전금속제 군용항공기가 50년 이상 운용되고 또한 현역으로 남아 있는 사례는 이 KC-135와 더불어 B-52, C-130, Tu-95, U-2 정도밖에 없다[4]. 게다가 KC-135는 2040년까지 운용할 거라고 하니 B-52와 함께 장수만세 기종이 될 듯.

2011년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한국 사상최초의 공중급유훈련에 KC-135가 등장하였다. 이번 훈련에서는 16명의 공군 조종사들이 미국에서 파견된 교관 4명 및 주한미공군 교관 5명의 지도하에 공중급유 훈련을 받고 자격을 얻게 되며, 내년부터 매년 16명씩 신규 공중급유능력 보유 조종사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한다.

2013년 6월 5일, 3차 FX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보잉F-15SE의 구매시 3기를 공짜로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어지간히 급하기는 했나보다. 그러나 방위사업청은 노후화가 너무 심한 기종이며 업그레이드 비용과 유지비가 높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관련기사는 여기로

3 파생형

미군의 항공기 제식명에 135가 있는 타 기종이 해당된다.

  • EC-135: 전자전기(2000년 퇴역)
  • OC-135: 관측기
  • NC-135/NC-135: 다목적 실험기
  • RC-135: 정찰기
  • WC-135: 기상관측기

4 보급 현황

1957년 실전배치된 이래 제작된 대수는 모두 803대이며, 미 공군은 물론이고 프랑스, 칠레, 싱가포르, 터키 공군도 채택하고 있다. 미 공군의 417대 중 현역은 183대이며, 잔여 기체 중 64대는 예비역, 170대는 주방위공군 소속이다.

미국417대
프랑스14대
터키7대
싱가포르4대
칠레1대

단, 이스라엘과 이란이 운용중인 707 공중급유기는 KC-135가 아니라 기존의 707을 개수하여 만든 기체이므로 여기에 포함되지 않고 브라질 공군이 쓰는 공중급유기 역시 B707-320의 군용 버전인 C-137 스트라토라이너의 공중급유기 버전인 KC-137이기 때문에 포함되지 않는다.

5 제원

길이41.53m
날개폭39.88m
높이12.70m
승무원최소 3명
자중44.66톤
승객 탑승력37명
적재량118kL(31,275갤런)
이륙최대중량146톤
엔진CFM 인터내셔널 CFM56(추력 21,634파운드) 4기
순항속도844km/h
항속거리보급용 연료 68톤 탑재시 2,419km, 공중량 17,766km
최대고도15,200m

6 관련 항목

  1. 동일 베이스인 보잉 707의 제식명은 C-137이다. VC-137보잉 707 기반이다.
  2. K는 급유, C는 수송을 의미
  3. 미국 제네럴 일렉트릭과 프랑스 스네크마의 엔진 합작법인.
  4. An-2는 날개부분이 금속골조에 천을 씌운 형태라서 제외.